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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로 어릴 때 외국으로 유학을 많이 떠난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일까 우리는 한국 사람인 이상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가장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물론 나도 우리나라 역사나 문화재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 역사나 소중한 문화재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기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편이다. 앞으로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저번 불국사와 이번 안압지 답사는 태어나서 몇 번 해보지 못했던 행위들 이므로 아마 내 기억에 평생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길을 물어 물어 어느덧 경주역에 도착 하였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왔으나 조금 아쉬움을 달래고자 조금이라도 여행의 기분을 내기위해 우리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기차는 무궁화호로 차비는 개인당 4800원이 들었다. 기차로 향하며 경주역 밖을 무심코 돌아 봤는데 내가 지금은 우리나라 문화재를 자주 찾아보자고 다짐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 의지가 바뀌지 말아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언제 다시 경주에 오게 될까. 아쉬운 마음을 안고 나는 대구로 향하는 기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압지를 다녀와서...)
(안압지를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