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과 속미인곡에 대한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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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강 정철과 속미인곡에 대한 발표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송강 정철의 생애
2. 정철 작품의 특징
3. 속미인곡의 해석
3. 속미인곡의 해설 및 감상

본문내용

역할을 맡고 있다. 즉 을녀 자신의 신세에 대한 하소연이 이 작품의 중심 내용인 것이다. 을녀는 원래 적강선의 이미지와 통하는 고귀한 신분이었으나, 지상으로 내던져진, 즉 임으로부터 버림받은 존재이다. 그녀는 현재의 처지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과거 지향을 내비치는 인물이다. 이는 '사미인곡'의 여인과 구별된다.
이 노래는 ‘사미인곡(思美人曲)’의 속편이다. 그러나 ‘사미인곡’보다 언어의 구사와 시의(詩意)의 간절함이 더욱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미인곡’에서는 한자 숙어와 전고(典故)가 간혹 섞여 있는데 반하여 ‘속미인곡’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이를 증명한다.
특히, ‘사미인곡’의 결사는 ‘임이야 나를 몰라 주실지라도 나의 충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여 일방적인 연군의 소극성을 보였지만, ‘속미인곡’은 보다 적극적으로 임까지도 오래도록 구슬프게 하고 싶다고 노래하고 있다. 한편 정철의 미인곡은 김춘택의 ‘별사미인곡’과 이진유의 ‘속사미인곡’ 등에 영향을 주어 국문학사에서 미인계 가사를 형성하게 되었다.
서사(序詞) 부분에서는 갑녀와 을녀의 대화 형식을 빌려 임과 이별한 사연을 하소연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갑녀는 보조적으로 등장했으나 을녀와 마찬가지로 작자 자신을 대변하고 있다. 임과 이별한 것을 오직 자신의 탓으로 돌려 아무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말한 그 속에 작자의 충절이 잘 나타나 있고, 그것이 한 여인의 지극한 사랑으로 비유되어 더욱 문학적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더구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표현의 참신성을 보인 것은 금상첨화(錦上添花)라 할 것이다.
본사(本詞)에서는 임의 일상 기거 생활에 대한 염려와 임의 소식을 알고자 산하를 방황하는 애처로운 심정과 독수 공방의 외로운 마음이 임을 이별한 한 여인의 애절한 사설로 표현되었다. 여기 나오는 ‘구름, 안개, 바람, 믈결’ 등은 당시 조정을 어지럽히는 간신배를 비유했으며, 일월(日月)은 임금을 상징하여 전체가 하나의 비유로 짜인 향기 높은 문학 작품이다.
결사(結詞)는 죽어서라도 이루려는 임에 대한 간곡한 사랑을 나타낸 부분으로, 송강의 일편단심과 충절이 잘 드러나 있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보면, 송강의 시가에서 ‘임’은 일견 군주(君主)일 수 있으나, 작품의 문맥상 꼭 군주만이 아니라 보편적인 연인(戀人)일 수도 있다.
※참고자료 : 박영주(강릉대 국문과 교수), 1999, 『정철 편전』, 중앙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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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1.24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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