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국어와 15세기 국어의 문법체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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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 1

Ⅱ. 현대국어와 15세기 국어의 문법체계 대비

1. 음운론적 관점 … 2

2. 형태론 ․ 통사론적 관점 …3

Ⅲ. 마치며 … 5

Ⅳ. 참고문헌 … 6

본문내용

‘-다(라)’와 ‘-으니’의 경우에 있어서는, ‘-오/우-’의 연결 유무가 그 임자말의 인칭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말할이가 자기 자신을 말의 주체로 등장시킬 경우에는 ‘-오/우-’가 연결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오/우-’를 연결시키지 않는다.
이른바 삽입모음 ‘-오-’가 계사 뒤에서 ‘-로-’로 교체된 점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내 네 어미로니 오래 어드 잇다니’는 연결어미 ‘-니’ 앞에 ‘-오-’가 쓰여 이른바 인칭법의 기능을 갖는 예이다. 또한, ‘이 十方앳 道理 가지론 고 니르시니라’에서 ‘-오-’가 여기에서는 대상법의 기능을 갖지 않는 경우에 쓰인 ‘-오-’의 예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경우에 ‘-오-’는 ‘-로-’로 교체되어 있는 것이다.
Ⅲ. 마치며
음운론적 관점, 형태론과 통사론의 관점으로 다양한 문법체계를 살폈다. 물론, 이외에도 차이점은 많을 것이지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요소를 몇 가지만 뽑아서 실어보았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기는 했으나 이미 굳어진 한문의 지위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훈민정음은 창제 당초부터 언문이라 불리어 한문의 중압 밑에 놓이게 되었다.
사대부 계층은 여전히 한문을 썼고 그 중의 소수만이 언문에 관심을 보였는데, 이런 사람들도 특수한 경우에만 이것을 사용하였다. 즉 그 사용은 주로 시가(시조가사 등)의 표기, 한문 서적의 번역 등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것은 언문이 예전의 향찰이나 이두의 지위를 물려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언문이 진작부터 궁중 나인들 사이에 사용되었고 차츰 사대부 계층의 부녀자들 사이에 보급되었음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그리고 느리기는 했으나, 평민들 사이에도 점차 뿌리를 박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문자가 온 국민의 문자로서의 지위를 확립한 것은 19세기와 20세기의 교체기였다. 이 때에 국문(뒤에는 한글)이란 이름이 일반화되었고 언문일치의 이상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본문에서도 보았듯이 비통어적 합성어가 역사성을 가져서 오늘날에는 통어론적 합성어로 인정되고, 때매김이나 높임법의 변화도 국어의 문법체계를 변화시켰다. 이처럼 한글이 과학적인 글자로 평가받고, 오늘날 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것은 경제적인 문법체계로 정착해 나가려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때문이 아닐까 본다.
Ⅳ. 참고문헌
1) 허웅(1993), ‘국어학-우리말의 오늘 어제’, 샘문화사
2) 김용경 외(2008), ‘한국어학의 이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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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01.17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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