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정성 논쟁 사례

소개글

식품 안정성 논쟁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유전자조작식품
2. GMO 농산물의 표시(labeling)제도의 국제적 국내적 동향은
3. 생명공학 안정성 의정서(Biosafety Protocol)를 포함한 국제적 규약의 추진현황?
2.우지파동
3.멜라민 파동

본문내용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후 라면 소비가 늘며 사용하는 우지의 양도 그 만큼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량의 원유를 수입해 가공하는 공정이나 한달 이상 배로 운송해 오는 과정 등, 안전성에 대한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농심에서 라면 전 제품에 우지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 팜유를 사용한 것은 바로 이 무렵입니다.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우지보다 안정성이 월등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팜유로 바꾸기로 결정한 1979년도의 단가는 톤당 721달러였습니다. 당시 연간 최소 15,000톤의 유지를 사용하는 회사사정을 감안할 때 막대한 원가 증가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내 일각에서 무모한 결정이라며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농심은 이를 밀고 나갔습니다. 우지파동은 농심이 팜유로 대체한 지 10년이 지난 1989년 발생하였습니다.
3.멜라민 파동
멜라민이란?
○ 멜라민은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한 플라스틱 원료의 생산에 사용됩니다.
- 바닥 타일, 주방기구 등 플라스틱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
○ 멜라민은 1958년에 비단백질 질소원으로 소의 사료로 사용되었으나 1978년에 다른 비단백질 질소원(예: 요소, 면실)보다 분해 능력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사용금지 되었습니다.
멜라민 (Melamine)은 식품 중에 사용할 수 있는가?
○ 멜라민은 식품제조·가공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며 여러 국가 및 국제규격식품위원회(CODEX) 등도 국제적으로 식품에 사용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 참고로, 미국 FDA에서는 멜라민 및 관련 화합물에 대한 식품 및 사료의 내용일일섭취량(TDI)*를 일일 체중 1kg 당 0.63 mg으로, 유럽 식품 안전청은 TDI를 일일 체중 1kg 당 0.5 mg로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실험동물에서 24시간 내 소변 등으로 90%이상 배설됩니다
중국 분유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이유는?
○ 중국에서 분유에 멜라민이 검출된 이유는 젖소를 키우는 농민들이 우유를 물로 희석후 희석된 우유의 단백질 함량이 높게 측정되도록 질소성분이 많은 멜라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우유　중 단백질 함량 검사는 단백질중의 질소(N)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질소가 많은 멜라민은 단백질 함량 검사시 희석된 우유의 단백질 함량을 높게 보이도록 하는 물질입니다.
중국발 멜라민 파동이 국내에 상륙한 지 20여일 만에 수그러들고 있다. 그러나 이 파동이 미칠 영향은 크다. 식품유통업계는 ‘제도적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고 ‘소비자 불안심리에 따른 시장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됐다.
지난 10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유통되는 중국산 분유, 우유 등이 함유된 식품 및 수입 채소 · 버섯류 등 495개 품목 1935건에 대한 멜라민 검사결과를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식약청은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은 212개 품목에 대해서 시중 유통 및 판매를 허용했다.
최성락 식품안전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식약청의 멜라민 검사에 대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대해 “식약청, 지자체, 소비자감시원 등 총 3만9000명이 동원돼 수거 및 검사를 실시했다”며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충분한 검사를 했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동시에 각종 개정입법이 국회에 상정되고 있다.
그러나 멜라민 공포 후유증은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순발력 있게 법률개정에 들어가기보다 식품 제조업계-유통업계-소비자가 공히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경을 보다 분명히 분석하고 제도적 보완과 국민안심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식품안전 사고가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진단이다.
<사건개요>
-중국에서 저질 분유로 인한 영아 환자 14명 발생보도(9월 11일)
-중국 내 분유 제조 22사 69개 제품에서 ‘멜라민’ 검출사실 발표(9월 16일)
-식약청, 국내 유통 중국산 분유, 우유 등 함유식품 수거 및 검사 실시(9월 18일)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 ‘밀크러스크’, 유창에프씨 ‘베지터블 밀크파우더F25’에서 멜라민 검출(9월 26일)
-1차 조사 적합제품이었던 동서식품 ‘리츠샌드위치크래커치즈’, 화통앤바방끄 ‘고소한 쌀과자’에서 멜라민 추가검출(9월30일)
-뉴질랜드산 락토페린에서 멜라민 검출(10월2일)
-롯데제과 ‘슈디’, 마즈사 ‘땅콩스니커즈’ 펀 사이즈, ‘엠앤엠즈 밀크’, 네슬레 ‘킷캣 미니’ 제품에서 멜라민 추가 검출(10월 4일)
-수입 채소류 · 버섯류 등 총 4종 7건 멜라민 수거 · 검사 결과 불검출(10월5일)

키워드

식품안정성 논쟁,   사레,   유전자조작식품,   GMO,   우지파동,   멜라민 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