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능론 전반의 연구

목차

1. 도시기능 분석방법의 고찰

2. 도시 경제기반 분석방법

본문내용

분석에 있어서 지금까지는 대부분이 산업별 인구나 경제활동 인구를 주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도시에는 경제분야보다 더 강한 기능이 있으니 그것이 행정기관, 언론기관, 대학 등의 교육기관과 같은 조직과 거기에 종사하는 인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중추관리기능의 집채을 대상으로 그 규모와 수준의 누적적 확대된 메타니즘을 가지고 중추관리기능의 질과 양에 상응하는 계층적, 중층적인 구심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일본경제기획청 경제문제연구실이 1962년 시도하였다.
중추관리기능의 주된 기관은 ①행정기관 ②기업체의 본사, 지사 ③신문, 라디오, TV등 보도기관 ④정부관계기관 ⑤대학 ⑥조사연구기관의 6개 기관을 산정하여 조사대상 61개 도시(인구 30만 이상의 도시는 전부 포함시키고, 10만 이상 30만 이하 40도시는 랜덤추출)를 대상으로 대담한 가설하에 양적 파악을 하였다.
이 결과 중추관리기능은 보다 집중도가 높은 도시에서 확대 통합되고 그같은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구와 산업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서 자본과 노동력을 기성 도시에서 외연적으로 확대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여기에서 이미 알려진 대도시는 기능이 당연히 높게 나오고 지방도시로서 비교가 어려운 경우만 우열이 나타나는 소극적인 면도 있었다.
6) 인자분석(factor Analysis)에 의한 도시기능분석
도시기능분석에 하나의 전기를 가져온 것이 컴퓨터 보급에 따라 다변량 해석의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1960년대의 일이다. 특히 다변량 해석방법 중에서도 주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이 인자분석이다. 이것은 다수의 변량상호간 관계의 질서를 세우고 다기능복합체인 도시를 분석함에 대단히 유효한 분석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에 의해 종래의 기능분석에서 처리할수 없었던 자료가 매우 많이 인용되고 다면적인 도시기능의 총합적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인자분석을 사용한 도시연구의 초기의 업적으로 1924년 프라이스(D.Price)의 연구(factor analisis in the study of metropolitan center, 1924)에서 미국의 93도시를 대상으로 15종의 종수를 사용하였지만 본격적인 전개는 1960년대에 들어와서이다. 특히 베리(B.J.L. Berry)를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연구가 진척되어 왔고, 한국에서는 성 준용이 한국의 도시 시스팀 연구에서 인자분석방법을 사용하여 1973년에 한구도시 기능분석을 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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