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정치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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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정치의 의미
1. 정치 사상적 차원에서의 접근
2. 교회와 정치

Ⅲ. 기독교인의 정치참여 현실
1. 역사적 맥락
2. 기독교 정당

Ⅳ. 바람직한 기독교인의 정치참여 사례 : 독일
1. 독일 개신교회의 정치윤리
2. 독일 개신교회의 정치참여 방식
3. 독일 개신교회의 정치참여의 구체적 사례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신교 대표자들이 작성하여 발표한 선언문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죄책고백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개신교 스스로 과거의 민족사회주의 정권에 의하여 자행된 전체주의와의 단절을 선언하고, 폐허가운데 독일인들에게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하나의 대표적 사례는 통일운동을 이야기할 수 있다.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미국과 소련에 의하여 서독과 동독으로 나누어져 통치되던 독일은 1949년 각각 다른 체제하의 국가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국가의 분단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1년 동독정권에 의해 설치된 베를린 장벽 설치로 인하여 분단은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나 1948년 독일의 개신교회는 동서독 전체의 개신교회를 포괄하는 독일개신교협의회를 법적으로 구성하였고, 이를 지속하였으며, 베를린 장벽 때문에 실질적 교류가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으로는 동독과 서독 각각의 개신교협의회로 나뉘었지만, 내적인 갈등이 아닌 외부적인 이유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서로간의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였다. 동서독 개신교회가 개신교협의회 안에서 서로 결속되어 있었으므로, 그들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독일 민족의 통일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발표하였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독일의 통일을 위한 운동을 벌여나갔다. 1979년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40주년을 기념하며 개신교협의회는 민족 간의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도록 교회가 기여하자는 공동의 담화문을 발표하였고, 교회의 날이나 평화주간 같은 행사들을 서로 교류하며 물질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았다. 동서독 개신교회는 정치적인 분열과 절대의식 속에서도 동서독의 다리역할을 수행하며 서로간의 적대감을 해소하고, 민족 간의 동질성과 연대성을 도모하는 일에 크게 기여하였던 것이다.
결국, 독일의 사례를 통하여 우리는 개신교회 및 기독교 정당이 각각의 역할과 역동적인 관계성 속에서 독일의 정치적 발전을 이끌어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 정당의 비 기독교인들을 향한 열린 마음과 독일 개신교회 및 가톨릭교회의 정치 참여에 대한 구조적 단절을 통하여 독일은 비약적인 정치적 발전을 이루어 내었으며 현재도 그 발전은 진행중이다. 독일의 사례를 통하여 우리는 기독교인의 정치참여가 한 국가의 정치적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종교적 배경에 있어서 기본적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으나, 독일을 귀감으로 하여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현실에서 배울 수 있는 작은 점부터 찾아내려는 노력이 수반된다면,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Ⅴ. 결론
결론에 이르러, 일견 이상론을 외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짐을 먼저 인정한다. 해외의 사례 등에서 비춰지는 실질적인 대안은 실제 정치 현실에서는 방법론적인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우리의 논의에서는 조금 더 원칙적인 부분을 말하고자 한다. 크게 세 가지 행위자로 구분하여 이야기하자면, 첫째, 교회는 ‘정치적 침묵주의 반성’에 힘을 기울여야한다. 정부가 진정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독교적 정의실천을 목표로한 사상적 기반을 가지고 돕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회 경제적 약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차원에서 볼 때, 사회적 약자를 향한 구조적 차원의 도움에 있어서 힘을 보태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기독교인으로서, 그리고 기독교인이 모인 교회로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야 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동으로 옮기는 정통실천(Orthopraxis)이 없으면 정통교리(Orthodoxy)에 도달할 수 없다는, 칼빈의 말은 분명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둘째, 크리스천 정치인은 선한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재확인 할 필요가 있다. 정치는 권력을 관리하는 선한 청지기적 업무의 일부이다. 따라서 부패와 타락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독교적 사랑의 실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크리스천 정치인은 복음의 증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치적 제자로서의 정치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대중의 요구에 영합하는(포퓰리즘) 것은 옳지 않으며, 때로는 대중의 요구에 반하더라도 주님의 ‘의’를 지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치를 실현할 때에라야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적 정치질서가 도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일반인의 시민운동 및 단체활동 등을 들 수 있다. 캐나다 기독교 학문 연구소의 폴마샬 박사의 사례가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기독교인이 지속적 노력을 통해 정치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언론이나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로비활동, 조직, 아이디어 점검, 정책의 입안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음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적 비전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단번에 실현하려는 성급한 시도가 아니라, 단계적 점진적 실현을 위한 노력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분명 사회 속에서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의무이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 급진적이 된다면 자칫 우리의 ‘의’가 하나님의 ‘의’를 대체하는 변질이 일어날 수 있음을 기억하여, 항상 하나님의 의와 우리의 행동이 일치하는가를 고민하는, 주님 앞에서 엎드리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Ⅵ. 참고문헌
김명배, “한국 개신교 보수진영의 사회참여에 나타난 교회와 국가의 관계와 사회윤리에 관한 연구”, <기독교사회윤리>제14집, 2007.
박지숙, “기독교와 정치윤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008.
최현범, “개혁주의 교회와 국가”, <총신 제491주년 종교개혁 기념 학술제 논집>, 2009.
존 칼빈, 김종흡 외 공역,「기독교 강요」, 서울 : 생명의말씀사, 2000.
존 스토트, 박영호 역,「현대 사회문제와 기독교적 답변」,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97.
폴 마샬,「정의로운 정치」, 서울 : 한국기독교학생회출판부, 1998.
핸리 미터,「칼빈주의 근본원리」, 서울 : 성광문화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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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3.21
  • 저작시기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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