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본문내용
근심으로부터 도망치다가는 미덕으로부터도 도망쳐야하네. 왜냐하면 선의가 악의를, 절제가 방종을, 용기가 비겁을 거부하고 미워하듯, 미덕은 자신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을 거부하고 미워함으로써 어쩔 수 없이 어떤 근심 같은 것을 수반하기 때문이네...“(P138)
그럼 이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또 어떤 기준이 필요한 것일까?
"...이제 남은 것은 친구를 사랑하되 거기에 어떤 한계와 경계를 설정하는 문제일세....“(P145)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P150)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하여 현인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선한 사람은 우정에서 다음 두 가지 원칙을 지킨다네. 첫째, 조금도 가장하거나 꾸며대지 말라는 것이네...둘째, 남이 친구를 비난하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친구가 나쁜 짓을 했으리라고 의심하거나 믿지 말라는 것이네...“(P152)
"...마치우리가 늙은 말들보다는 젊은 말들을 더 선호하듯이 말일세. 이것은 사람이라면 물어서는 안 될 질문이네. 세상에서는 우리가 쉬이 물릴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우정은 거기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네. 마치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포도주처럼 우정도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유쾌한 것이어야 하네...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과 동등해지는 것이네...“(P154)
우정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으로 들릴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우정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필요에 의해 친구를 찾았고 그 필요가 충분히 채워졌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좀 시간이 지나 또 다른 만남을 통해 새로운 우정을 찾았으면 이전에 알던 우정은 이미 옛것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네는 친구들을 일일이 도와주되, 첫째, 자네가 줄 수 있는 만큼, 둘째, 자네가 도와주려는 친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도와주게나....“(P156)
이렇게 한다는 것은 아주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이런 모든 잘못과 불편을 예견하고 예방해줄 수 있는 안전장치는 한 가지 밖에 없다네. 그것은 너무 서둘러 사랑하지도 말고 그럴 가치도 없는 자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네...“(P161)
"...따라서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미덕을 위해 노력해야 하네. 미덕 없이 우리는 우정도 그 밖에 다른 바람직한 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네...“(P164)
"...첫째, 충고는 귀에 거슬리지 않게, 둘째, 질책은 모욕적이지 않게 해야 하네...“(P168)
"...우정을 맺어주는 것도 미덕이고 우정을 지켜주는 것도 미덕이라네. 조화와 안정과 신뢰는 모두 거기서 비롯된다네..“(P175)
"...이상의 내가 우정에 관하여 말해야 했던 것들이네. 하나 내 자네들에게 충고하건대, 우정은 미덕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만큼 미덕을 높이 평가하되 미덕 다음에는 우정보다 더 탁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두게나....“(P178)
결국 우리가 살아가면서 노년과 우정을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면 미덕을 쌓고 보다 본질 적인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참 쉬워 보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까지는 참 멀어 보인다. 알면서도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것이 또 하나의 우리 삶의 반작용인 것 같다. 이미 예상된 불행은 더 이상 불행이 될 수 없듯이 이미 예견된 노년은 더 이상의 우울한 노년이 아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우정도 이제 시작하면 되고 단지 좀 더 생각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내 인생의 연극은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 막을 내릴까.
그럼 이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또 어떤 기준이 필요한 것일까?
"...이제 남은 것은 친구를 사랑하되 거기에 어떤 한계와 경계를 설정하는 문제일세....“(P145)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P150)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하여 현인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선한 사람은 우정에서 다음 두 가지 원칙을 지킨다네. 첫째, 조금도 가장하거나 꾸며대지 말라는 것이네...둘째, 남이 친구를 비난하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친구가 나쁜 짓을 했으리라고 의심하거나 믿지 말라는 것이네...“(P152)
"...마치우리가 늙은 말들보다는 젊은 말들을 더 선호하듯이 말일세. 이것은 사람이라면 물어서는 안 될 질문이네. 세상에서는 우리가 쉬이 물릴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우정은 거기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네. 마치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포도주처럼 우정도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유쾌한 것이어야 하네...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윗사람이 아랫사람과 동등해지는 것이네...“(P154)
우정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으로 들릴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우정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필요에 의해 친구를 찾았고 그 필요가 충분히 채워졌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좀 시간이 지나 또 다른 만남을 통해 새로운 우정을 찾았으면 이전에 알던 우정은 이미 옛것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네는 친구들을 일일이 도와주되, 첫째, 자네가 줄 수 있는 만큼, 둘째, 자네가 도와주려는 친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도와주게나....“(P156)
이렇게 한다는 것은 아주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이런 모든 잘못과 불편을 예견하고 예방해줄 수 있는 안전장치는 한 가지 밖에 없다네. 그것은 너무 서둘러 사랑하지도 말고 그럴 가치도 없는 자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네...“(P161)
"...따라서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미덕을 위해 노력해야 하네. 미덕 없이 우리는 우정도 그 밖에 다른 바람직한 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네...“(P164)
"...첫째, 충고는 귀에 거슬리지 않게, 둘째, 질책은 모욕적이지 않게 해야 하네...“(P168)
"...우정을 맺어주는 것도 미덕이고 우정을 지켜주는 것도 미덕이라네. 조화와 안정과 신뢰는 모두 거기서 비롯된다네..“(P175)
"...이상의 내가 우정에 관하여 말해야 했던 것들이네. 하나 내 자네들에게 충고하건대, 우정은 미덕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만큼 미덕을 높이 평가하되 미덕 다음에는 우정보다 더 탁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두게나....“(P178)
결국 우리가 살아가면서 노년과 우정을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면 미덕을 쌓고 보다 본질 적인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참 쉬워 보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까지는 참 멀어 보인다. 알면서도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것이 또 하나의 우리 삶의 반작용인 것 같다. 이미 예상된 불행은 더 이상 불행이 될 수 없듯이 이미 예견된 노년은 더 이상의 우울한 노년이 아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우정도 이제 시작하면 되고 단지 좀 더 생각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내 인생의 연극은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 막을 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