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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5회
26회
26회
본문내용
에서 회피하였다.
關公怏 怏(원망할 앙; -총8획; yang)
怏而回, 命舊日隨人役, 收拾車馬, 早伺候;
관공앙앙이회 명구일근수인역 수습거마 조만사후.
관우공은 원망하고 돌아가니 예전의 사람을 시켜 수레와 말을 수습하게 하며 조만간 살폈다.
分付宅中, 所有原賜之物, 盡皆留下, 分毫不可帶去。
분부택중 소유원사지물 진개유하 분호불가대거.
집 안에 분부하여 원래 받은 물건을 모두 다 머물게 하며 조금도 가져 가지 않았다.
次日再往相府辭謝, 門首又避牌。
차일재왕상부사사 문수우괘회피패.
다음날에 다시 승상부에 말하러 갔는데 문머리에서 또한 피하는 패가 걸려 있었다.
關公一連去了數次, 皆不得見;
관공일진거료수차 개부득견.
관우공이 수차례 갔으나 모두 만나지 못했다.
乃往張遼家相探, 欲言其事, 遼亦託疾不出。
내왕장료가상탐 욕언기사 료역탁질불출.
장료집에 가서 서로 탐지하여 일을 말하려고 하는데 장료도 또한 질병을 의탁하여 나오지 않았다.
關公思曰:「此曹丞相不容我去之意。我去志已決, 豈可復留?」
관공사왈 차조승상불용아거지의. 아거지이결 기가부류?
관우공이 생각하길 이 조승상이 내가 간다는 뜻을 용납하지 않는구나. 내가 가는 뜻이 이미 결정되었는데 어찌 다시 머물겠는가?
寫書一封, 辭謝曹操。
즉사서일봉 사사조조.
한 봉의 서신을 써서 조조에게 말했다.
書略曰:
서략왈.
글은 대략 다음과 같다.
「羽少事皇叔, 誓同生死;皇天后土, 實聞斯言。
우소사황숙 서동생사. 황천후토 실문사언.
‘저는 젊어서 유황숙을 섬겨서 생사를 같이하길 맹세했습니다. 황천의 후토는 실제로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前者下失守, 所請三事, 已蒙恩諾。
전자하비실수 소청삼사 이몽은약.
‘앞에 하비를 잘못 지켜 3일을 청하였으니 이미 허락한다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今探知故主見在袁紹軍中, 回思昔日之盟, 豈容違背?
금탐지고주견재원소군중 회사석일지맹 기용위배?
‘지금 오래된 주인[유비]이 원소의 군사중에 나타나 있다고 알아서 전날의 맹세에 마음을 돌리어 생각하니 어찌 위반함을 용납하겠습니까?’
新恩雖厚, 舊義難忘。
신은수후 구의난망.
‘새로운 은혜가 더욱 두터우나 예전의 은혜를 잊기 어렵습니다.’
特奉書告辭, 伏惟照察。
자특봉서고사 복유조찰.
‘이에 특별히 글을 받들어 이별을 고하니 엎드려 살펴주십시오.’
其有餘恩未報, 願以俟之異日。」
기유여은미보 원이사지이일.
‘나머지 은헤는 아직 갚지 않았으니 원컨대 뒷날을 기다리겠습니다.’
寫畢, 封固, 差人 차인[ chi ren ]1, [명사] 옛날, 관청의 하급 관리. 2, (chi//ren) [동사] 사람을 파견하다. 3, [명사] (홍콩의) 순경
去相府投遞;
사필 봉고 차인거상부투체.
관우는 글을 마치고 봉하여 관청 사람을 시켜 승상부에 글을 보냈다.
一面將累次所受金銀, 一一封置庫中, 懸漢壽亭侯印於堂上, 請二夫人上車。
일면장누차소수금은 일일봉치고중 현한수정후인어당상 청이부인상거.
일면으로 누차례 받은 금은을 일일이 창고속에 봉해 두고 한수정후의 인을 집 위에 새기며 매달아 두 부인을 청하여 수레에 오르게 했다.
關公上赤馬, 手提龍刀, 率領舊日隨人役, 護送車仗, 逕出北門。
관공상적토마 수제청룡도 솔령구일근수인역 호송거장 경출북문.
관우공이 적토마에 올라서 손으로 청룡도를 들고 예전에 따른 사람들을 인솔하고 수레를 호송하여 북문으로 지름길로 나왔다.
門吏之。
문리당지.
문지기 관리가 막아섰다.
關公怒目橫刀, 大喝一聲, 門吏皆退避。
관공노목횡도 대갈일성 문리개퇴피.
관우공이 분노하는 눈으로 칼을 가로로 들고 크게 한 소리를 지르자 문지기 관리들이 모두 물러나 피했다.
關公出門, 謂從者曰:「汝等護立車仗先行, 但有追者, 吾自當之, 勿得驚動二位夫人。」
관공기출문 위종자왈 여등호립거장선행 단유추간자 오자당지 물득경동이위부인.
관우공이 이미 문을 나오니 시종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수레를 호위하여 먼저가서 단지 추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스스로 감당할 것이니 두 부인을 놀라 움직이게 하지 말라.”
從者推車, 望官道進發。
종자추거 망관도진발.
시종이 수레를 밀고 관도를 바라보고 진격하였다.
說曹操正論關公之事未定, 左右報關公呈書。
각설조조정론관공지사미정 좌우보관공정서.
각설하고 조조는 바로 관우공의 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음을 논의하니 좌우에서 관우공이 글을 올렸다고 보고하였다.
操看畢, 大驚曰:「雲長去矣!」
조즉간필 대경왈 운장거의.
조조가 보길 마치고 크게 놀라서 말했다. “관운장이 떠났구나!”
忽北門守將飛報:「公奪門而去, 車仗鞍馬二十餘人, 皆望北行。」
홀북문수장비보. 공탈문이거 거장안마이십여인 개망북행.
갑자기 북문에서 지키는 장수가 나는 듯이 빨리 보고하였다. “관우공이 문을 빼앗아 가니 수레 의장과 말에 안장을 한 20여명이 모두 북쪽을 바라보고 갑니다.”
又關公宅中人來報說:「關公盡封所賜金銀等物。美女十人, 居內室。其漢壽亭侯印懸於堂上。丞相所撥人役, 皆不帶去, 只帶原從人, 及隨身行李, 出北門去了。」
우관공택중인래보설. 관공진봉소사금은등물 미녀십인 령거내실. 기한수정후인현어당상 승상소발인역 개부대거 지대원근종인 급수신행리 출북문거료.
또한 관우공의 집안의 사람이 보고하여 말했다. “관우공은 모두 반은 금과 은등의 물건을 봉하였습니다. 미인 10명은 따로 내실에 거처하게 했습니다. 한수정후의 인은 집 위에 걸어두었습니다. 승상께서 파견한 사람은 모두 데리고 가져가지 않고 다만 원래 따르는 시종과 함께 몸에 보따리를 꾸려서 북쪽문을 나와 갔습니다.”
衆皆愕然。
중개경악.
여럿이 모두 경악하였다.
一將挺身出曰:「某願將鐵騎三千, 去生擒關某, 獻與丞相!」
일장정신출왈 모원장철기삼천 거생금관모 헌여승상.
한 장수가 몸을 뽑아 말했다. “제가 원컨대 철기 3천명으로 관우를 생포하여 승상께 바치겠습니다.”
衆視之, 乃將軍蔡陽也。
중시지 내장군채양야.
여럿이 보니 장군인 채양이었다.
正是:欲離萬丈蛟龍穴, 又遇三千狼虎兵。
정시 욕리만장교룡혈 우우삼천낭호병.
바로 다음과 같았다. ‘만장의 교룡의 동굴을 떠나려고 하자 또한 3천명의 승냥이와 호랑이 병사를 만나다.’
蔡陽要關公, 畢竟如何, 且看下文分解。
채양요간관공 필경여하 차간하문분해.
채양이 관우공을 추격하려고 하니 필경 어떠한지 아래 문장 해석을 들어보자.
關公怏 怏(원망할 앙; -총8획; yang)
怏而回, 命舊日隨人役, 收拾車馬, 早伺候;
관공앙앙이회 명구일근수인역 수습거마 조만사후.
관우공은 원망하고 돌아가니 예전의 사람을 시켜 수레와 말을 수습하게 하며 조만간 살폈다.
分付宅中, 所有原賜之物, 盡皆留下, 分毫不可帶去。
분부택중 소유원사지물 진개유하 분호불가대거.
집 안에 분부하여 원래 받은 물건을 모두 다 머물게 하며 조금도 가져 가지 않았다.
次日再往相府辭謝, 門首又避牌。
차일재왕상부사사 문수우괘회피패.
다음날에 다시 승상부에 말하러 갔는데 문머리에서 또한 피하는 패가 걸려 있었다.
關公一連去了數次, 皆不得見;
관공일진거료수차 개부득견.
관우공이 수차례 갔으나 모두 만나지 못했다.
乃往張遼家相探, 欲言其事, 遼亦託疾不出。
내왕장료가상탐 욕언기사 료역탁질불출.
장료집에 가서 서로 탐지하여 일을 말하려고 하는데 장료도 또한 질병을 의탁하여 나오지 않았다.
關公思曰:「此曹丞相不容我去之意。我去志已決, 豈可復留?」
관공사왈 차조승상불용아거지의. 아거지이결 기가부류?
관우공이 생각하길 이 조승상이 내가 간다는 뜻을 용납하지 않는구나. 내가 가는 뜻이 이미 결정되었는데 어찌 다시 머물겠는가?
寫書一封, 辭謝曹操。
즉사서일봉 사사조조.
한 봉의 서신을 써서 조조에게 말했다.
書略曰:
서략왈.
글은 대략 다음과 같다.
「羽少事皇叔, 誓同生死;皇天后土, 實聞斯言。
우소사황숙 서동생사. 황천후토 실문사언.
‘저는 젊어서 유황숙을 섬겨서 생사를 같이하길 맹세했습니다. 황천의 후토는 실제로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前者下失守, 所請三事, 已蒙恩諾。
전자하비실수 소청삼사 이몽은약.
‘앞에 하비를 잘못 지켜 3일을 청하였으니 이미 허락한다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今探知故主見在袁紹軍中, 回思昔日之盟, 豈容違背?
금탐지고주견재원소군중 회사석일지맹 기용위배?
‘지금 오래된 주인[유비]이 원소의 군사중에 나타나 있다고 알아서 전날의 맹세에 마음을 돌리어 생각하니 어찌 위반함을 용납하겠습니까?’
新恩雖厚, 舊義難忘。
신은수후 구의난망.
‘새로운 은혜가 더욱 두터우나 예전의 은혜를 잊기 어렵습니다.’
特奉書告辭, 伏惟照察。
자특봉서고사 복유조찰.
‘이에 특별히 글을 받들어 이별을 고하니 엎드려 살펴주십시오.’
其有餘恩未報, 願以俟之異日。」
기유여은미보 원이사지이일.
‘나머지 은헤는 아직 갚지 않았으니 원컨대 뒷날을 기다리겠습니다.’
寫畢, 封固, 差人 차인[ chi ren ]1, [명사] 옛날, 관청의 하급 관리. 2, (chi//ren) [동사] 사람을 파견하다. 3, [명사] (홍콩의) 순경
去相府投遞;
사필 봉고 차인거상부투체.
관우는 글을 마치고 봉하여 관청 사람을 시켜 승상부에 글을 보냈다.
一面將累次所受金銀, 一一封置庫中, 懸漢壽亭侯印於堂上, 請二夫人上車。
일면장누차소수금은 일일봉치고중 현한수정후인어당상 청이부인상거.
일면으로 누차례 받은 금은을 일일이 창고속에 봉해 두고 한수정후의 인을 집 위에 새기며 매달아 두 부인을 청하여 수레에 오르게 했다.
關公上赤馬, 手提龍刀, 率領舊日隨人役, 護送車仗, 逕出北門。
관공상적토마 수제청룡도 솔령구일근수인역 호송거장 경출북문.
관우공이 적토마에 올라서 손으로 청룡도를 들고 예전에 따른 사람들을 인솔하고 수레를 호송하여 북문으로 지름길로 나왔다.
門吏之。
문리당지.
문지기 관리가 막아섰다.
關公怒目橫刀, 大喝一聲, 門吏皆退避。
관공노목횡도 대갈일성 문리개퇴피.
관우공이 분노하는 눈으로 칼을 가로로 들고 크게 한 소리를 지르자 문지기 관리들이 모두 물러나 피했다.
關公出門, 謂從者曰:「汝等護立車仗先行, 但有追者, 吾自當之, 勿得驚動二位夫人。」
관공기출문 위종자왈 여등호립거장선행 단유추간자 오자당지 물득경동이위부인.
관우공이 이미 문을 나오니 시종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수레를 호위하여 먼저가서 단지 추격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스스로 감당할 것이니 두 부인을 놀라 움직이게 하지 말라.”
從者推車, 望官道進發。
종자추거 망관도진발.
시종이 수레를 밀고 관도를 바라보고 진격하였다.
說曹操正論關公之事未定, 左右報關公呈書。
각설조조정론관공지사미정 좌우보관공정서.
각설하고 조조는 바로 관우공의 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음을 논의하니 좌우에서 관우공이 글을 올렸다고 보고하였다.
操看畢, 大驚曰:「雲長去矣!」
조즉간필 대경왈 운장거의.
조조가 보길 마치고 크게 놀라서 말했다. “관운장이 떠났구나!”
忽北門守將飛報:「公奪門而去, 車仗鞍馬二十餘人, 皆望北行。」
홀북문수장비보. 공탈문이거 거장안마이십여인 개망북행.
갑자기 북문에서 지키는 장수가 나는 듯이 빨리 보고하였다. “관우공이 문을 빼앗아 가니 수레 의장과 말에 안장을 한 20여명이 모두 북쪽을 바라보고 갑니다.”
又關公宅中人來報說:「關公盡封所賜金銀等物。美女十人, 居內室。其漢壽亭侯印懸於堂上。丞相所撥人役, 皆不帶去, 只帶原從人, 及隨身行李, 出北門去了。」
우관공택중인래보설. 관공진봉소사금은등물 미녀십인 령거내실. 기한수정후인현어당상 승상소발인역 개부대거 지대원근종인 급수신행리 출북문거료.
또한 관우공의 집안의 사람이 보고하여 말했다. “관우공은 모두 반은 금과 은등의 물건을 봉하였습니다. 미인 10명은 따로 내실에 거처하게 했습니다. 한수정후의 인은 집 위에 걸어두었습니다. 승상께서 파견한 사람은 모두 데리고 가져가지 않고 다만 원래 따르는 시종과 함께 몸에 보따리를 꾸려서 북쪽문을 나와 갔습니다.”
衆皆愕然。
중개경악.
여럿이 모두 경악하였다.
一將挺身出曰:「某願將鐵騎三千, 去生擒關某, 獻與丞相!」
일장정신출왈 모원장철기삼천 거생금관모 헌여승상.
한 장수가 몸을 뽑아 말했다. “제가 원컨대 철기 3천명으로 관우를 생포하여 승상께 바치겠습니다.”
衆視之, 乃將軍蔡陽也。
중시지 내장군채양야.
여럿이 보니 장군인 채양이었다.
正是:欲離萬丈蛟龍穴, 又遇三千狼虎兵。
정시 욕리만장교룡혈 우우삼천낭호병.
바로 다음과 같았다. ‘만장의 교룡의 동굴을 떠나려고 하자 또한 3천명의 승냥이와 호랑이 병사를 만나다.’
蔡陽要關公, 畢竟如何, 且看下文分解。
채양요간관공 필경여하 차간하문분해.
채양이 관우공을 추격하려고 하니 필경 어떠한지 아래 문장 해석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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