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ADHD학생과 일반학생의수학문제해결력 비교연구논문요약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문제
3. 용어의 정의
Ⅱ. 이론적 배경
1.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개념
2.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특성
3. ADHD 학생의 진단 및 평가
4. 문제와 문제 해결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검사도구
3. 연구절차
4. 자료처리
Ⅳ. 연구결과
1.일반학생과 ADHD학생의 수학문제 해결력 비교
2. 일반학생과 주의집중 장애학생의 수학문제 해결력 비교
3. 일반학생과 과잉행동 장애학생의 수학문제 해결력 비교
4. 일반학생과 충동성 장애학생의 수학문제 해결력 비교
Ⅴ. 논의 및 제언
Ⅵ. 요약자의 평가

본문내용

능력
.48(.20)
.17(.21)
61
.44
.793
반성능력
분류능력
.74(.25)
.27(.22)
61
.43
.712
조사능력
.97(.12)
.80(.28)
61
3.18
.000
점검능력
.91(.16)
.54(.23)
61
1.12
.144
충동성 장애학생은 일반학생에 비하여 수학문제 해결력에 상당히 제한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Ⅴ. 논의 및 제언
첫째, ADHD 학생집단과 일반학생 집단간에 수학문제 점수에서 이해, 실행, 반성능력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해능력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한 조건들을 문제 속에서 찾아내고 그 조건들을 사용하여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고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ADHD학생들은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고 충동성으로 인하여 과제에 대해 빨리 그리고 부적절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일반학생에 비해 그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ADHD학생들이 보이는 근본적인 특징으로 마음속에서 사고하고 행동에 옮기기보다는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과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에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갖고 있는 조건들을 이용하여 그 주어진 문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갖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주의를 기울이고 수학문제를 읽고 이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정상학생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학문제 해결에 있어서 이해능력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실행능력에서도 학생과 일반학생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실행하는 능력은 올바른 계산을 선택하여 계산하는 능력을 요하는 것으로 대부분 ADHD학생들이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풀이과정에 평소에 숙달이나 훈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주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올바른 연산이나 공식을 선택하여 계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반성능력에서도 ADHD학생과 일반학생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성능력은 주어진 문제와 같은 방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분류하고 주어진 해결전략을 점검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볼 때 반성능력 또한 마음속에서 사고하고 종합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ADHD학생들은 주의력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이러한 능력에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성능력에서 점수가 일반학생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주의 집중 장애학생 집단과 일반학생 집단의 수학문제 해결력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주의집중 장애학생은 일반학생보다 주의가 쉽게 흩어지고 주의의 폭이 짧고, 끈기가 거의 없어 한 가지 활동에서 금방 다른 활동으로 옮겨가며 무엇을 해야 할지 당황하여 수학문제 해결력에서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과잉행동 장애학생 집단과 일반학생 집단의 수학문제 해결력과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과잉행동 장애학생들이 학습의욕 상실로 인한 반복 학습을 하지 않아서 주어진 해결 전략을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충동성 장애학생집단과 일반학생집단의 수학문제 해결력과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충동성 장애학생은 일반학생보다 수학문제 해결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행동하거나 일을 계획하고 판단할 때 비조직, 비체계적이기 때문에 일을 제대로 행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일반학생과 ADHD학생간의 성공, 실패에 따른 귀환정보에 대한 귀인 양식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에 의하면 ADHD 학생은 과제수행에서의 실패경험을 능력부족과 노력부족으로 설명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평소 ADHD학생의 부적절한 학습태도와 교사, 부모, 또래들로부터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점들을 함께 고려해볼 때 학습에 있어서 그들의 낮은 학업수행은 낮은 자존감을 가져오게 하고 무기력감을 높일 소지가 크다. 이러한 것들이 복잡한 과제나 지속적인 오력이 요구되는 과제에서 노력을 기울이지 않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또한 ‘숫자’는 불안, 우울 등 정서적인 문제에 기인되어 수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다는 선행연구 결과(고승희외, 1994)를 고려해볼 때, 일반학생에 비해 우울성이 높은 ADHD학생들이 수학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낮은 수행을 보였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겠다.
Ⅵ. 요약자의 평가
위의 논문을 통하여 ADHD학생과 일반학생의 수학문제 해결력을 비교하여 알 수 있었다. ADHD학생을 유형별로 나누어 이에 따라 수학문제 해결력을 비교한 연구하고자 하는 내용이 개인적으로 ADHD장애 유형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앞서 논문저자가 생각한 것과 같이 지금까지 ADHD학생에 관한 연구는 ADHD 학생의 특성연구, 지능과 관련된 인지적 특성연구, ADHD학생과 다른 장애 학생과의 인지적 차이 연구 등이 대부분이며, 최근에는 행동 특성을 반영한 연구로 이들의 행동에 초점을 맞춘 인지행동수정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보고 되고 있으나 실제 수업장면에서는 ADHD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적 조치에 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연구 논문을 통해 ADHD학생들이 실제 수업장면에서 주의 산만 요인으로 인한 산수, 기호, 숫자와 관련된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일반학생들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는 것을 수치를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따른 이유 역시 ADHD학생에 관한 선행연구와 거기에서 제시된 ADHD장애 특성을 기초로 한 저자의 논의내용으로 보다 쉽게 알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 나가서도 장애학생의 이와 같은 특성을 깊이 이해하며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 해 나갈 수 있도록 어떻게 이끌어주는 것이 옳은지를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한계점이라면 특정 지역과 특정 연령대의 학생들 간의 비교라는 점이 일반화에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을 들 수 있겠고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논문에서 사용된 수치와 기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제시되어있지 않아 연구결과에 따른 논문해석을 깊이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

키워드

특수교육 ADHD학생과 일반학생의수학문제해결력 비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