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문화인류학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발표동기

Ⅱ.발표내용

《혼전순결》

《독신》

《이혼》

Ⅲ.결론

본문내용

있지만 더 큰 고통의 시작일 수 있다. 이제 부부간의 갈등은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공동과제가 되고 있다. 가정의 울타리는 급속도로 허물어지는데 그 진단과 대책은 너무나 늦고 미비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최인호 / 변호사동아TV 「즐거운 이혼」 진행자>
---------------------------------------------------
1.(1)질문: 이혼한 여성과 결혼하겠습니까? (남학생들에게 질문)
답변: 녹음 테이프
(인터뷰 내용이 발표시간에 비해 너무 길어서 답변 중 중요한 것과 다수를 차 지하는 것을 발표하고, 나머지 응답들은 요약하여 첨부하였다.)
-초혼이면 결혼하지 않고 재혼이면 고려해 보겠다.
여성의 이혼 사유가 중요하다. (93학번)
-이혼녀와는 절대로 결혼할 수 없다.
집안의 반대 심하다. (94학번, 경북 안동 출신)
-주변의 반대는 있겠지만 사랑한다면 결혼할 수 있다. (95)
-결혼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혼녀와 사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96)
-사랑하면 할 수 있다.
주변사람들을 설득 할 것이다. (97)
-집안의 반대로 거의 할 수 없을 것이다. (97)
-사랑하면 결혼 가능하다. (98)
-정말 사랑하면 결혼 가능하다.
그러나 가능성이 거의 없다. (99)
(2)질문: 이혼한 남성과 결혼하겠습니까?
답변: 녹음 테이프
-결혼할 수 있다.
결혼은 남녀가 같이 사는 것을 인정받는 제도일 뿐이다. (96)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결혼할 것이다.
이혼 사유를 들어보겠다. (96)
-결혼한다.
사회적 규제나 관점에 별로 영향받지 않고 결정하겠다. (97)
-주위의 반대는 있겠지만 할 수 있다. (98)
-자식이 없다면 결혼하겠고,
자식이 있다면 결혼하지 않겠다. (98)
-사랑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면 못할 것이다. (99)
(3) 분석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결혼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대답
특히 나이가 많은 학생들은 거의 결혼하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나이가 적은 학생들은 이혼 여부를 따지지 않겠다고 대답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결혼하겠다고 대답
나이가 많던지 적던지 거의 자신의 의지대로 결혼하겠다고 대답
-여기서 중심세력(남성)의 모순성 발견
특히 고 학번 남학생들과 지방(안동) 남학생들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대답을 함으로써 중심세력의 특권을 누리는데 만족
-여학생들은 남성의 결혼여부를 따지지 않음으로써 중심세력의
지배체제에 자신도 모르게 순응
과거부터 여성들이 재혼하는 남성과 결혼하는 것은 인정되었음
2.(1)질문: 이혼할 처지에 이른다면 이혼하겠습니까?
대답: 녹음 테이프
(연대 남학생)
-심각하지 않으면 이혼하지 않겠다. (93)
-이혼하지 않겠다. (94)
-괴롭게 사느니 이혼하겠다.
아이가 있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 (95)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이혼하겠다. (96)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 호적상의 문제 때문에... (97)
-이혼하지 않겠다. 결혼은 단순한 두 사람의 만남 이상의 것이다. (97)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이므로 우선은 막아본다. (98)
-이혼하겠다. (99)
(연대 여학생)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하겠다. (96)
-사회적 관념이나 남의 눈치 때문에 이혼을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적 통념이 없다면 아이도 혼자 키울 수 있다. (96)
-자신을 속이고 평생을 사느니, 세상과 당당하게 맞서서 살겠다.
이혼하겠다. (97)
-주위에서 말이 많겠지만 이혼하겠다. (98)
-이혼하겠다. (99)
(2)분석
-남학생들은 거의 반수 정도는 이혼을 하겠다고 했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음
-여학생들은 거의 다 이혼을 하겠다고 했음
-주변세력(여성)이 중심세력(남성)에 대해 반발
이혼은 곧 여성도 자신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을 의미
-남성들 역시 그런 여성 지위 향상에 격려를 표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 그런 현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중심세력의 특권을 계속 누리려는
경향을 갖은 사람도 있음
-남성들은 자신은 이혼할 수 있어도 이혼한 여성과는 결혼하기 곤란해하는
모순을 보여주기도 함
Ⅲ.결론
위의 세 소주제에 관한 인터뷰와 그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결혼에 있어서 남성은 여성에게 순종적인 전통적 여성상을 바라고, 여성은 그러한 여성상에 자신을 맞추어 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남성이나 여성이 결혼에 있어서 ‘사랑’에 대해 중요하게 여겼지만, 자신이 일반적 결혼 연령에 다가갈수록 결혼의 현실적 문제와 성을 깊이 연관시켰다. 여성은 남성에게 물질적인 면을, 남성은 여성에게 자신을 소위 뒷바라지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결혼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남성 위주로 존속시키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상당수의 남성이 이러한 여성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가 갈수록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신장되고 있지 않는가? 이것은 여성들이 남성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버리고,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려고 노력과 남성들의 이에 대한 포용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할 다음의 내용은 수업시간의 익명의 쪽글에 대답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아직도 남성 중심 사회 아래에서 주변인으로 남아있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사회의 중심에 있는 많은 남성들이 주변인으로서의 여성을 요구하면서, 모든 여성이 중심에 다가설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변인에서 중심으로 다가가려는 여성을 무시할 수 있을까? 한 사회의 지배담론에서 벗어나기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지 못하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 기인한다.
결혼은 위와 아래가 결합하는 개념이 아니다. 결혼은 남성과 여성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의 연결선이다. 이러한 결혼을 통해 보다 화목하고 따뜻한 가족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여성과 남성이 주변, 중심에서 서로 다른 존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여성이 남성에 종속되어야 하는, 종속되어야 할 존재가 아닌, 남성과 마주 볼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04.28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289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