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문학의 구성
1. Universe(우주, 세계)
1) 세계의 이중성
2) Plato의 모방론
3) Aritotele의 모방론
2. Work(작품)
1) 객관론(objective theories)
2) 형식주의
3) 작품과 Text
3. Artist(작가) - 제2의 창조자
1) 예술을 위한 예술
2) 인생을 위한 예술
3) 표현론(expressive theories)
4. Audience(청중․독자)
1) 수용론(reception theorices)
2) 실용론(pragmatic theories)
3) 독자지향이론
4) 텍스트와 독자와의 관계
Ⅱ. 문학의 영화화
Ⅲ. 문학과 종교
Ⅳ. 문학과 기독교문학
Ⅴ. 문학과 르네상스문학
Ⅵ. 문학과 사이버문학(인터넷문학, 온라인문학)
Ⅶ. 문학과 문학텍스트
참고문헌
1. Universe(우주, 세계)
1) 세계의 이중성
2) Plato의 모방론
3) Aritotele의 모방론
2. Work(작품)
1) 객관론(objective theories)
2) 형식주의
3) 작품과 Text
3. Artist(작가) - 제2의 창조자
1) 예술을 위한 예술
2) 인생을 위한 예술
3) 표현론(expressive theories)
4. Audience(청중․독자)
1) 수용론(reception theorices)
2) 실용론(pragmatic theories)
3) 독자지향이론
4) 텍스트와 독자와의 관계
Ⅱ. 문학의 영화화
Ⅲ. 문학과 종교
Ⅳ. 문학과 기독교문학
Ⅴ. 문학과 르네상스문학
Ⅵ. 문학과 사이버문학(인터넷문학, 온라인문학)
Ⅶ. 문학과 문학텍스트
참고문헌
본문내용
트가, 기의가 아니라 기표에 근거한 글쓰기라는 주장은 문학 텍스트를 다른 텍스트와 구별해 주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철학이나 과학 텍스트와 문학 텍스트가 사실/허구로써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기의/기표로써 구별 될 수 있다. 철학이나 과학 텍스트가 기의, 즉 개념 중심의 글이라면 문학 텍스트는 기표, 즉 표현층위의 글쓰기이다. 개념 중심의 글이 소통의 도구라고 한다면, 기표 즉 표현층위의 글쓰기는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자기 지시적이 되고,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는 텍스트이다. 개념 중심의 텍스트가 논리적인 글, 즉 로고스(Logos) 중심의 글이라면 표현층위의 텍스트는 글쓰기, 즉 에크리튀르(ecriture) 중심의 글이다. 에크리튀르는 고정된 기의를 넘어서서 기표가 열려 있는 의미 연쇄와 다의성을 드러내는 글쓰기이다. 철학과 과학 텍스트가 기표의 고정된 기의를 가정하는 텍스트라면, 문학 텍스트는 기표의 열려 있는 의미 연쇄와 다의성이 만들어 내는 텍스트이다.
문학 텍스트가 기표의 열려있는 의미 연쇄와 다의성에 근거를 둔 텍스트라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믿고 있던 문학 텍스트의 유기적 통일성과 어긋나는 개념이다. 통일성이란 기표의 열려있는 의미 연쇄와 다의성을 닫아버리고 우리가 가정하고 있는 통일성에 기여하는 의미만을 기표의 의미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택과정은 작가, 작가의 의도, 사회적 생산방식 등에 의해서 고정되고 단일한 의미만을 기표에 부여한다. 통일성을 방해하는 서로 모순되고 일관성이 없는 의미들은 배제되고 그것들이 일치와 조화의 의미로 통합된다. 그럴 때 문학 텍스트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그러한 통일성을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보여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새로운 반론들에 의해서 부정되고 있다.
노골적으로 혹은 그렇지 않게 비평작업을 늘 쫓아다니던 통일성이라는 가정은 이제 폐기해야 한다. … 그보다 우리는 작품의 그러한 충족성이나 이상적인 일관성 보다는 결정적인 불충분성, 즉 실제로 작품을 형성하고 있는 불완전성을 강조해야 한다.
만약 텍스트가 본래 자기 충족적이고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텍스트는 언제나 똑같은 한 가지방식으로만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전략은 하나의 텍스트를 놓고 여러 가지 다른 맥락 안에서 서로 다르게 읽음으로써 텍스트가 지니는 잠정적으로 무한한 다의성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이 그리 새롭다고는 할 수 없다. 프레드릭 크루스의 책『골치 아픈 복잡성』(The Pooh Perplex)과 W. L. 궤린(Guerin)과 그의 공저자들의『문학에 대한 비평적 접근 입문』(A Handbookof Critical Approaches to Literature)은 이미 그러한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
문학 텍스트의 통일성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반론은 영미의 마슈레이(P. Macherey), 이스트호프(A. Easthope), 이글턴(Terry Eagleton) 등과 후기 구조주의 이후 바르트(R. Barthes), 라캉(Jacques Lacan), 데리다(Derrida) 등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스트호프는 홉킨즈(G. M. Hopkins)의 시「황조롱이」를 분석하면서 이 시가 단 하나의 통일된 논리적 의미―중심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통념을 부정한다. 그는 작가중심의 읽기, 사회적 실천 수준에서 읽기, 기표 수준에서 읽기, 기의 수준에서 읽기 등을 통해서 16가지의 각각 다른 방식으로 텍스트를 해석하고 있다. 그러한 다양한 해석들이 개별적으로는 일관성 있는 맥락을 가지면서도 다른 해석들과 비교하면 서로 모순 되고 상충되는 측면들 때문에 이 시가 의미의 유기적인 통일성을 지닌 텍스트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든다.
이스트호프는 이 책에서 그러한 예들을 수없이 많이 논증한다. 그에 의하면 그러한 다양한 해석들은 모두 대등하게 간주되어야 하고 통일성이라는 이름 밑에 그 중의 어느 하나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글턴도 문학 텍스트가 드러내는 대상과 방법이 갖고 있다고 보는 어떤 통일성을 환상이라고 주장한다. 문학 텍스트가 유기적인 통일성이라는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문학 텍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생산한 사회가 이런 저런 이유로, 즉 제도적으로, 이데올로기적으로, 정치 사회적 이유 등으로 그 텍스트를 문학 텍스트로 인정할 때 그것이 문학 텍스트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에는 문학 텍스트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재에 와서 문학 텍스트가 될 수 있고 그 반대 현상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문학 텍스트의 고정불변하는 어떤 본질적인 속성 때문이 아니라 그 텍스트의 기능이 제도적으로, 이데올로기적으로, 정치 사회적인 이유로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문학 텍스트의 정체성은 존재론적인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것이고 역사적인 변화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데리다가 텍스트의 의미 생산을차연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라캉이 기표 안에서 기의의미끄러짐을 주장하는 것은 문학 텍스트는 물론이고 모든 텍스트의 의미가 실재를 지시하는 분명하고 완결된 의미, 즉 의미의 현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논의들이 의미하는 것은 텍스트의 의미가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오랜 신화를 부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해석하는 사회, 역사적 주체가자신을 텍스트에 관련시키는 방식에 따라 텍스트는 그 의미가 서로 충돌하는 불안정한 언어 뭉치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방가르드 텍스트일수록 더욱 과격해진다. 가령, 브레히트나 베케트, 이상(李箱)의 텍스트는 우리가 장르라고 부르는 기존의 의미 생산 규칙을 의도적으로 파괴하여 문학 텍스트가 단절과 불협화음이라는 분열상을 전경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문헌
기진호, 한국 기독교 문학사론, 성서신학서원, 1995
김윤식, 이상 문학 텍스트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박성수, 들뢰즈와 영화, 문화과학사, 1998
이재현, 인터넷과 사이버사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0
정진수, 사이버문학의 부정론과 긍정론을 고찰하며
한국문학과 종교학회 편, 문학과 종교의 만남, 동인
문학 텍스트가 기표의 열려있는 의미 연쇄와 다의성에 근거를 둔 텍스트라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믿고 있던 문학 텍스트의 유기적 통일성과 어긋나는 개념이다. 통일성이란 기표의 열려있는 의미 연쇄와 다의성을 닫아버리고 우리가 가정하고 있는 통일성에 기여하는 의미만을 기표의 의미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택과정은 작가, 작가의 의도, 사회적 생산방식 등에 의해서 고정되고 단일한 의미만을 기표에 부여한다. 통일성을 방해하는 서로 모순되고 일관성이 없는 의미들은 배제되고 그것들이 일치와 조화의 의미로 통합된다. 그럴 때 문학 텍스트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그러한 통일성을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보여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새로운 반론들에 의해서 부정되고 있다.
노골적으로 혹은 그렇지 않게 비평작업을 늘 쫓아다니던 통일성이라는 가정은 이제 폐기해야 한다. … 그보다 우리는 작품의 그러한 충족성이나 이상적인 일관성 보다는 결정적인 불충분성, 즉 실제로 작품을 형성하고 있는 불완전성을 강조해야 한다.
만약 텍스트가 본래 자기 충족적이고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텍스트는 언제나 똑같은 한 가지방식으로만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전략은 하나의 텍스트를 놓고 여러 가지 다른 맥락 안에서 서로 다르게 읽음으로써 텍스트가 지니는 잠정적으로 무한한 다의성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이 그리 새롭다고는 할 수 없다. 프레드릭 크루스의 책『골치 아픈 복잡성』(The Pooh Perplex)과 W. L. 궤린(Guerin)과 그의 공저자들의『문학에 대한 비평적 접근 입문』(A Handbookof Critical Approaches to Literature)은 이미 그러한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
문학 텍스트의 통일성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반론은 영미의 마슈레이(P. Macherey), 이스트호프(A. Easthope), 이글턴(Terry Eagleton) 등과 후기 구조주의 이후 바르트(R. Barthes), 라캉(Jacques Lacan), 데리다(Derrida) 등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스트호프는 홉킨즈(G. M. Hopkins)의 시「황조롱이」를 분석하면서 이 시가 단 하나의 통일된 논리적 의미―중심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통념을 부정한다. 그는 작가중심의 읽기, 사회적 실천 수준에서 읽기, 기표 수준에서 읽기, 기의 수준에서 읽기 등을 통해서 16가지의 각각 다른 방식으로 텍스트를 해석하고 있다. 그러한 다양한 해석들이 개별적으로는 일관성 있는 맥락을 가지면서도 다른 해석들과 비교하면 서로 모순 되고 상충되는 측면들 때문에 이 시가 의미의 유기적인 통일성을 지닌 텍스트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든다.
이스트호프는 이 책에서 그러한 예들을 수없이 많이 논증한다. 그에 의하면 그러한 다양한 해석들은 모두 대등하게 간주되어야 하고 통일성이라는 이름 밑에 그 중의 어느 하나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글턴도 문학 텍스트가 드러내는 대상과 방법이 갖고 있다고 보는 어떤 통일성을 환상이라고 주장한다. 문학 텍스트가 유기적인 통일성이라는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문학 텍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생산한 사회가 이런 저런 이유로, 즉 제도적으로, 이데올로기적으로, 정치 사회적 이유 등으로 그 텍스트를 문학 텍스트로 인정할 때 그것이 문학 텍스트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에는 문학 텍스트라고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재에 와서 문학 텍스트가 될 수 있고 그 반대 현상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문학 텍스트의 고정불변하는 어떤 본질적인 속성 때문이 아니라 그 텍스트의 기능이 제도적으로, 이데올로기적으로, 정치 사회적인 이유로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문학 텍스트의 정체성은 존재론적인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것이고 역사적인 변화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데리다가 텍스트의 의미 생산을차연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라캉이 기표 안에서 기의의미끄러짐을 주장하는 것은 문학 텍스트는 물론이고 모든 텍스트의 의미가 실재를 지시하는 분명하고 완결된 의미, 즉 의미의 현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논의들이 의미하는 것은 텍스트의 의미가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오랜 신화를 부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해석하는 사회, 역사적 주체가자신을 텍스트에 관련시키는 방식에 따라 텍스트는 그 의미가 서로 충돌하는 불안정한 언어 뭉치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방가르드 텍스트일수록 더욱 과격해진다. 가령, 브레히트나 베케트, 이상(李箱)의 텍스트는 우리가 장르라고 부르는 기존의 의미 생산 규칙을 의도적으로 파괴하여 문학 텍스트가 단절과 불협화음이라는 분열상을 전경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문헌
기진호, 한국 기독교 문학사론, 성서신학서원, 1995
김윤식, 이상 문학 텍스트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박성수, 들뢰즈와 영화, 문화과학사, 1998
이재현, 인터넷과 사이버사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0
정진수, 사이버문학의 부정론과 긍정론을 고찰하며
한국문학과 종교학회 편, 문학과 종교의 만남,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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