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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특성,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목표,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발달단계별 분류와 발달단계별 내용,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적용방법,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비판과 제언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특성

Ⅲ.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목표

Ⅳ.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발달단계별 분류
1. 도덕성 발달의 3수준 6단계
1) 인습 이전 수준(pre-conmentional level)
2) 인습 수준(conmentional level)
3) 인습 이후 수준(post-conventional level)
2. 단계의 특징

Ⅴ.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발달단계별 내용
1. 제1수준, 전인습적 : 전도덕성
1) 1단계(주관화 - 복종과 처벌지향)
2) 2단계(상대화 - 상대적 쾌락주의)
2. 제2수준, 인습 수준 : 타율 도덕성
1) 3단계(객체화 - 착한 아이 지향)
2) 4단계(사회화 - 사회질서와 권위 지향)
3. 제3수준, 후인습수준 : 자율도덕성
1) 5단계(일반화 - 민주적 법률)
2) 6단계(궁극화 - 보편적 원리)

Ⅵ.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적용방법
1. 아동에 대한 실천적 도덕교육
2. 돌봄과 대함의 교육
3. 지속적 도덕 발달을 위한 평생교육

Ⅶ. 콜버그 도덕성발달이론의 비판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은 표면적인 교육과정과 이면적인 교육과정의 간격이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만약 교실수업에서는 정의의 가치가 토론되고 있는데 반해 실제의 학교상황은 이와 다른 가치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면 수업의 토론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도덕과 교육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인식과 실천의 괴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 말은 어린이들을 억압적이고 타율적인 어른들로부터 해방되기만 하면 자율적이고 협동적인 도덕을 형성하게 된다는 낭만주의적 도덕교육론에 대한 문제제기이기도 하다.
‘원리적으로는’ 거짓말하는 것이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상황’에서는 정직하게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정직성을 기대하고자 하는 요구를 별로 갖고 있지 않으면 학교가 정직이라는 도덕규범보다는 출세지향적인 물질문화의 가치에 지배를 더 많이 받을 것이다. 정직해야 된다는 이성적인 도덕적 추론과정도 필요하지만 도덕적 행동을 하도록 하는 ‘학교의 도덕적 분위기’의 형성이 행동변화를 유도하는데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만약 학생들이 싫증을 느낄 때마다 수업을 빠지기로 결정한다면 교사들은 그들의 결정 이면에 놓인 도덕적 판단형식을 통한 추론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특정한 도덕적 내용으로서 공동체적 질서와 인내, 다른 사람의 고려를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것이다. 딜레마식 토론식 수업이 합리적 도덕적 추리와 판단과정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겪는 학교에서의 실제적 삶을 포착하지 않고 머리만 굴리는 도덕일 때 도덕적 사고가 머리 속의 추상적 추리에만 맴돌게 되는 공허함에 빠지고 실천력은 더욱 약화되는 허약성을 보일 것이다. 이런 도덕적 사태를 미루어볼 때 개인 수준의 도덕적 변화가 교실수업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연관이 있는 학교생활의 모든 장면으로 옮겨지는 맥락 성을 가질 때 도덕적 행위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구속력을 갖게 된다. 비록 학생들이 도덕문제에 관해 읽고 토론한다 하더라도 실제생활에서 사회적 도덕적 문제에 연계되어 관여하는 과정이 없다면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앞서 콜버그는 후기에 이르러 자신의 전기사상을 반성하면서 개인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와 학교의 도덕적 분위기가 도덕적 실천력을 갖게 하는 중대한 힘임을 발견하게 되는 인식전환을 가져왔음을 말한 바 있다. 자기가 속한 집단이 정의롭고 공정해야 도덕성의 정당화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말은 바로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학교의 민주적 분위기에서 스며드는 ‘잠재적 교육과정’을 통해 도덕성이 암암리에 형성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뒤르깽이 말하는 사회적 규범의 내면화와 유사할 수 있으나 그것과 다른 점은 잠재적 교육과정(학교교육의 과정을 규정하는 규칙, 규제, 사회적 관계 등)을 ‘참여적 민주주의’를 통해 보다 정의롭게 만듦으로써 학생들의 도덕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도덕적 분위기 형성을 강조한 점에서 다른 도덕적 관점을 보인다.
도덕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정의로운 공동체 학교는 첫째, 민주주의와 공정성에 의거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평등한 관계와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에게 많은 ‘책임감’이 부여되어야 한다. 자신이 만든 규칙에 대한 복종이 요구된다. 셋째, 개인의 책임감과 함께 ‘집단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넷째, 인간상호 간의 ‘신뢰’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다섯째, 사회적 계약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교사와 학생이 ‘동의하는 원리’와 ‘규칙’을 설정해야 한다. 여섯째, 학생들 간 혹은 교사와 학생간의 갈등을 ‘조정’과 ‘중재’ 노력에 의해 교사의 권위가 확립된다. 일곱째, 교사와 학생은 그들 자신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
정의로운 공동체 관점에서는 정의를 가르치고, 민주적인 의식에 대해서 말로 가르치기 보다는 그것의 형성을 위해 학교와 학급을 정의롭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운용하고, 학생을 정의롭게 대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도덕교육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을 ‘정의’, 즉 ‘공정성’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의로운 공동체 학교는 민주적인 사회의 교육적인 부활을 요구하며, 이것은 곧 ‘학교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학교 민주주의가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교장과 교육행정가의 이해와 요구를 수렵하고, 타인의 견해를 듣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공정하고도 협동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도덕적 의사소통’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하버마스가 말한 대로 ‘이상적 대화의 상황’에 이르는 ‘공적 담론’의 과정이다. 민주적인 학교라야만 학생들의 도덕성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교육실천력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그런 민주적 결정과정에서 인간의 자율적 능력이 신장될 것이다. 민주적인 의사소통의 과정은 서로를 규제하고 참여하게 하는 자기입법의 선택 과정이면서 공동체적 가치의 집단적인 형성 과정이다.
특히 민주적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학급담임의 역할이 중요하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학급담임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학급담임을 통하여 도덕적 규율 준수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규칙 위반에 대한 구체적 처벌이 주로 학급담임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담임은 규칙들을 공정하게 적용하는데 실패하거나 학생들을 도덕적 인격체로 간주하지 않으면 도덕교육의 성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학급담임은 수업시간이나 조회. 종례 시간을 통한 도덕적 훈화, 학급회의지도, 일반적인 학급관리, 상벌제도, 과제 검사, 생활행동 점검표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도덕적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타인임을 자각하여야 한다.
참고문헌
김정금 - 콜버그의 도덕교육론, 영남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99
남궁달화 - 콜버그의 도덕교육론, 철학과 현실, 1995
문용린 - 도덕과 교육론, 서울 : 갑을출판사, 1988
문용린 역 -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아카넷, 2000
서강식 - 피아제와 콜버그의 도덕교육 이론, 인간사랑
이경원 저 - 콜버그의 인지적 도덕성 발달이론에 관한 연구, 199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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