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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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와루

본문내용

이번 강의를 듣고 정확한 뜻에 대해 알게 되었구요. 물론 오타쿠는 방치해서는 안되지만 한 우물만 판다는 점은 살짝 멋있게도 느껴지네요. 하지만 자신의 성안에 갇혀 한우물을 파는 건 잘못된 방향이겠죠?
코다와루
코다와루란 동사적 의미로는 ‘구애되다. 마음쓰이다. 얽매이다.‘ 명사적 의미로는 ’~까다롭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작은 일 을 그냥 넘기지 않고 완벽을 추구하는 행동 양상인 데요. 어떤 사물에 집착해서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으로 오타쿠 와 함께 장인정신의 근간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인 코다와루의 예로는 커피는 반드시 원두커피를 직 접 끓여먹고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내기 위해 커피 재배지의 기온에서부터 끓일 때의 물의 온도까 지 정확하게 측정하는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어떻 게보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불필요한 일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늘날 일본브랜드의 명성이 있게끔 해준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런 완벽주의는 현대기업에 필요한 장인정신이며 만화 초밥왕, 시니세 (대를 잇는 가게나 기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직업의식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일본인들은 꼼꼼하며 완벽을 추구하는데요. 저는 성격이 꼼꼼하지를 못해 항상 확인을 제대로 안해보다가 끝에 실수를 발견하고는 일을 다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런 일본의 코다와루는 효율성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나중에는 일이 그르치는 경우가 없어 안정적이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코다와루 정신을 본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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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와 생활세계,   1주차,   다테마에와 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