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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다면, 여성의 권리 신장 혹은 억압받거나 소외된 여성의 해방이 주된 흐름인데 반해 이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이 직접 나타나지 않고 여성이 주가 되어, 직접적인 여성 해방운동이 아닌 개인이 생각하는 지향점을 향해 투쟁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것은 히로인이 되어 세상의 여성차별에 대해 맞서는 게 아닌 세상의 구조적, 조직적인 것을 뒤엎겠다는 것이 모토이다. 이런 극단적인 면은 지양되어야 하나, 여성이 최전방에 나선 모습은 이례적인 모습이긴 하다.
그것도 지식인이라고, 또는 지배 계급이 될 수 있었던 리타가 개인적 영달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 사회조직의 문제를 직접 건드린 점이 대단하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편하게 살 수 있었을 테지만 개인적 양심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상을 볼 수 있었다.
그것도 지식인이라고, 또는 지배 계급이 될 수 있었던 리타가 개인적 영달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 사회조직의 문제를 직접 건드린 점이 대단하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편하게 살 수 있었을 테지만 개인적 양심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상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