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철의 세계건축기행

목차

1. 서론 : 건축을 통한 새로운 의미부여를 느끼며
2. 본론 : 죽음, 신, 삶, 인간의 공간으로서의 건축에 대한 고찰
2-1 : 죽음의 공간으로서의 건축
2-2 : 신의 공간으로서의 건축
2-3 : 삶과 인간으로서의 건축
3. 결론 : 느낀점 및 세계건축을 통한 우리 과거와 미래의 연결점

본문내용

상에 대한 내용이 많이 서술되어 있어 아쉬움이 컸다. “이 책이 세계의 도시와 건축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연구하는 작은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저자 자신의 배움과 경험을 돌아본 감상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연구에 도움이 될 거 같지 않다. 양적으로 많은 단편적인 구성보다는 각각 건축물에 깊이 있는 설명과 감상이 있었으면 이해하기 더 좋았을 거 같다. 또한 물론 이 책이 세계건축을 그 기본으로 하지만 하나의 건축물과 비슷한 종류, 형태, 의미를 가진 건물을 나열해 줬으면 비교하기 좋았을 거 같고 마찬가지로 건축적인 특징에 따른 비교 사진이나 단면도를 제시해 줬으면 더욱 내용이 풍부했을 거 같다.
세계건축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과거 건축물들과 비슷한 특징과 의미를 가진 것이 많다는 걸 느꼈다. 분명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분리해서 볼 수는 없다. 그렇기에 과거 건축물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 미래에 적합할 수 있고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외국 건축물들의 무조건적인 도입과 모방은 우리 스스로 우리 문화, 건축, 역사를 파괴하는 것이기에 그 조화를 잘 이루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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