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인터넷 악성댓글

목차

서론

본론

1) 악의성 댓글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그림자는 무엇인가?
-(2) 그림자 이론의 대표적 사례 : 마녀사냥
-(3) 그림자 이론이 투사된 악플의 유형
-(4) 페르소나란 무엇인가?
-(6) 페르소나가 투사된 악플(익명성의가면)

2)인터넷 실명제나 각종 감독 체계에도 불구하고
악의성 댓글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3) 인터넷에서 악의성 댓글을 추방하기위한 대안책
(1) 사회적 측면의 대안
(2) 제도적 측면의 대안

결론

본문내용

이루어질 수 있다. 실명이라는 제도적인 바탕아래제한적실명제실시
게시판 댓글
바로 그림자와 페르소나가 적절하게 제어된 경우를 보여주는 것이다.
전체실명제실시
게시판 댓글
3) 인터넷에서 악의성 댓글을 추방하기위한 대안책
우리가 앞에서 악플의 유형과 없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조명을 해보았지만 어떠한 문제이든지 절대적인 대안이 없는 만큼, 해결책도 완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악플의 원인에는 우리가 관점으로 잡은 이론 외에도 수많은 원인들이 숨어있을 것이고, 그 중에는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단지 자신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범위가 넓고 이유가 다양하다해서 해결책을 무시하고 간과할 수는 없다. 우리조는 악플을 한 번에 원천봉쇄할 수 없다 할지라도 두 가지 관점에서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하나는 사회적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제도적인 측면이다.
(1) 사회적 측면의 대안
사실 사회적 측면으로 보았을 때, 가장 좋은 결론은. ‘그림자를 완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가면을 벗어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란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그림자와 페르소나는 집단 무의식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융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되려면 적절하게 페르소나와 그림자를 조화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시소를 연상해 보자. 어느 한 쪽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시소는 중심을 잃게 된다. 우리는 사회화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가 수용하는 것은 시소의 오른편에, 그렇지 않은 면은 시소의 왼편에 올려놓았다. 어느 한 편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며, 어느 쪽이든 우리가 지닌 특질은 진열되어야 한다. 단 하나라도 뒤로 숨겨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자신의 그림자를 투사시킴으로써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의 심리가 일어난 것이 악플인 것이다. 바로 그 곳에서 사람들은 갖가지 가면을 쓰고, 자신의 그림자를 투사할 대상을 찾으며 갖가지 악플을 담으로써 나름의 방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그림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페르소나와 조화시켜 스스로 정신의 건강을 이룩한다면, 보다 현실의 악플 문제가 덜해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한가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자신이 관심을 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인간은 열등한 면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존재이다. 시대가 흘러갈수록 친밀하고 대면적인 인간관계는 점차 사라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아이콘을 클릭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관심을 끌고 관심을 받기 위해 쓸데없는 글을 올리기도 하며 위안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사회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제도적 측면의 대안
현재 인터넷의 모든 게시판들은 기본적으로 익명게시판이다. 이로 인해 정말 많은 문제들이 양산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실명제 게시판을 주류로 하고, 그 안에서 제한적으로 익명 게시판이 운영된다면, 어떻게 될까?
실명제 게시판은 사회의 행동 규범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장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실명제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한결같이, 실명제를 하면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한다, 자유로운 의견표현이 불가능하다. 라고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굳이 욕과 온갖 비난이 담긴 글로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명제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장에 맞게 논거를 이야기 한다면, 악플은 사라져 갈 것이고, 사람들의 의견 개진도 자유로워져서 올바른 아고라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만.
또한 익명제 게시판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으로 둠으로써, 억제되는 그림자와 페르소나의 적절한 조화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융이 말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도 페르소나, 그림자와 본성이 적절히 조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의 악성 댓글은 그 원인이 인간의 의식하지 못하고 인격에서 드러날 수 있는 그림자와 페르소나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하며, 이것으로 제한적실명제 즉 본인 확인제는 인터넷 악성댓글 방지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사회적 그리고 제도적인 측면에서 그림자와 페르소나의 무의식 발현을 적절히 조화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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