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여러 겹의 허기 속에 죽은 달이 나를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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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선우 여러 겹의 허기 속에 죽은 달이 나를 깨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여러 겹의 허기 속에 죽은 달이 나를 깨워

김선우 시인

김선우의 에코 페미니즘

만월, 불덩이, 굶주린 호랑이의 둥그렇게 벌린 입

본문내용

몸이 멍들었네 … 606호 주사, 애 못 낳는 주사, 아주 힘들다고 하면 잠 오는 약을 하나씩 주었네 내 나이 열네 살 ……
-「열네 살 舞子」부분
「여러 겹의 허기 속에 죽은 달이 나를 깨워」에도 여성적인 이미지가 드러나 있지만 그것이 시의 주요 모티프는 아니다. 나의 몸을 다른 물질과 섞는 과정이 작품의 중심 내용이다. 이전에는 여성의 몸에만 충실히 집중했다면 이제는 타자로 관심을 뻗어나간다. 한 몸의 세밀한 묘사보다는 서로 몸을 나누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타자를 포용함으로서 밀도 있는 시선이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옮겨간 것이다. 여기서 나 아닌 것, 그러면서 동시에 나인 것들에 대한 시인의 관심이 드러난다. 타인의 결핍과 슬픔을 노래함으로서 타자와의 교류와 합일을 꾀한다. 시적 화자가 지녔던 입아아입(入我我入)의 경지가 시인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독특한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등단부터 주목을 받았던 김선우 시인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시집을 통해 그의 시세계가, 그리고 한국 시단이 한층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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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11.08.26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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