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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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중세의 시대적 상황

* 중세 유럽에서 본 마법과 마녀

* 중세 유럽 마녀사냥의 이유?

* 마녀로 몰린 젊은 여성들을 잔인하게 처형했던 방법?

* 중세 각 국의 마녀사냥

* 마녀로 화형 당한 잔다르크

* 세일럼의 마녀

본문내용

-폴란드-
폴란드는 뒤늦게 18세기 초부터 마녀들을 사냥하기 시작하였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화형대를 거의 세우지 않았다.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화형대를 열 개도 채 안 세운 나라이다.
-스페인-
스페인의 마녀 재판은 그 잔인성으로는 유명하지만, 실제로 사냥당한 마녀의 숫자는 많지 않았다. 오직 바스크 지방만이 피해를, 그것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
종교 예식과 관련된 마술이 널리 퍼져 있던 이탈리아에서는 종교 재판이 매우 관대하게 이루어졌다. 오직 북부 지방에 사는 사람들만이 불안해 하였고, 반면 마술이 일상 생활의 일부를 이루고 있던 남부 지방에서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 마녀로 화형 당한 잔다르크
마녀로 처형된 인물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아마 잔다르크일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의 이른바 백년전쟁(1399~1453) 에서 시종 불리했던 프랑스를 구한 애국소녀 잔 다르크가 영국군의 포로가 되자, 영국 세력 하에 있던 파리 대학 신학부는 그를 마녀라는 죄목으로 재판에 회부했다.
여자인 잔 다르크가 남장을 하고 전투의 선봉에 선 사실이 바로 마녀라는 증거로 채택되었다.
한편 마녀사냥에는 중세의 뿌리 깊은 성차별의식이 저변에 깔려있다. 1562년부터 1684년까지 독일 남서부에서 일어난 1258건의 마녀 처형 사건 중 82%가 여자였다는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마녀로 지목된 여자들은 대개 눈에 잘 띄는 남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너무 못생겼거나 너무 예쁘거나, 성품이 못되었거나 신체적 결함이 있거나, 병을 잘 고친다든지 하는 남다른 재주가 있거나, 혹은 남편 없이 혼자 사는 과부거나, 어떤 의미로든 사회적 일탈자였고, 가난한 하층계급의 여성이었다.
* 세일럼의 마녀
이 소설은 실제로 1692년 미국 세일럼이라는 마을에서 일어난 '마녀재판'을 토대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소설 장르이다.
우선 소재가 참신하고 우리 동양권 문화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마녀라는 소재가 내 이목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어릴 때부터 서양의 문화의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자란 우리는 마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빗자루를 타고 다니고, 이상한 각종
약재나 개구리 눈알, 도마뱀 혓바닥, 거미의 타액 등등 오컬트적일 뿐만 아니라 엽기스럽기도 한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주문의 명약을
만들거나 저주의 주문을 외우는 등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매부리 코에 늙어빠진 추악한 마녀의 모습이 형상화 되어 우리들의
동화책 한 곳을 차지하여 왔던게 사실이다. 그런 고정된 이미지의 표출은 우리에게 왜곡된 사실을 진실로 믿게 만드는 오류를 범하게 만든다.
하지만 실제로 중세 마녀로 낙인 찍혀 처형을 당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중세 시대의 금욕주의적 청교도
교리에 희생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중년의 과부나 돈많은 독신녀 등 수많은 여성들이 주된 대상자이기도 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에게 익숙한 마녀와는 차원이 다른, 일반적인 어염집 아낙네들이 마녀로 전락하는 희대의 웃지 못할 역사적 비극을
자초한 가슴 아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일로서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실제로 엄연히 존재한 실제 이야기이다.
저자 캐서린 호우는 실제 세일럼의 마녀재판을 겪고 처형당한 엘리자베스 호우의 후손이다. 캐서린은 박사과정을 밟던 중
세일럼과 마블헤드 사이의 숲을 거닐다가 문득 이 소설의 영감을 얻어 처녀작으로 '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처녀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간결하고 매끄러운 문체와는 달리 장식적 요소와 디테일한 행동 묘사가 많이 보여져서 , 약간은
늘어지는 감도 없지 않지만, 처음 쓰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주면 귀여운 애교정도로 보아 넘길 수 있을 만큼 소재나 형식면에서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니 데뷔작으로는 이례적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지 않았을까.
세일럼에서 있었던 마녀재판을 새로운 시각의 내러티브로 레트로한 캐서린의 영감은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다.
표지에서 보여지는 가볍지 않고 미스테리하기까지 한 디자인과 레이아웃도 맘에 쏙 든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과 건실함이라는 것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기 위해서 디자인의 힘도 정말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똑같은 수준의 책이라면 표지 디자인이 뛰어난 책이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더 많은 손길이 닿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런 면에서도 출판사 '살림'에게 박수를 보낸다. '살림'의 책을 종종 구입하게 되는데 재밌는 소설을 많이 출판하기도 하지만 책의 표지 디자인 정말 우수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읽고 싶게 만드니까.
실제로 있었던 세일럼의 마녀재판의 사건 개요를 정리해보자면,
1. 1692년 2월 세일럼의 몇몇 소녀가 이상증세, 마을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며 사건 시작.
2. 사건 확대, 세일럼 마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녀로 고발됨.
3. 1692년 여름, 사건이 세일럼 너머로 확대, 주변의 거의 모든 마을과 매사추세츠 주 일대 가 마녀사냥에 휩싸임
4. 같은 해 9월까지 총 19명이 처형당함
5. 1692년 10월 8일 불분명한 증거의 사용 금지령 선포.
6. 3주 뒤에는 형사순회법원을 해산, 더 이상의 체포를 금지시키고 쉰두 명을 제외한 수감 자 모두를 석방. 이들 쉰 두 명은 1693년 1월 특별법원에서 마흔아홉명이 무죄판결.
사건의 개요는 이러하다.
암튼 이 책은 주인공 코니가 오랫동안 방치된 할머니집을 방문하면서 그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열쇠를 계기로 숨겨진 사건의 내용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그곳에서 '딜리버런스 데인'이라는 17세기에 살았던 여인의 이름을 발견하면서 그녀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게 되고, 서서히 세일럼에 드리워진 마녀 재판의 전모가 수면위에 떠오른다.
우리나라엔 서양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무당, 신선,도인 등의 역사적 독특한 인물이 있듯이 서양에서 마녀라는 우리에겐 깊은 내막을
알 수 없는 그네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다. 그런 서양의 문화의 심연속으로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설이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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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26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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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9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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