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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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헤겔의 생애와 저작
Ⅱ. 칸트 비판
Ⅲ. 역사철학과 근본사상
Ⅳ. 헤겔의 변증법
1. 변증법의 이상적인 모습
2. 헤겔의 변증법
Ⅴ. 예술·종교·철학의 관계
1. 예술에 관하여
2. 종교에 관하여
Ⅵ. 영향사

본문내용

고 볼 수 있는데 그 방식이 투시법, 즉 원근법이다. 원근법은 굉장히 정신적인데, 그런 원리에 의해서 조각이 갖고 있는 한 차원을 접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회화는 정신으로 귀환하는 정도가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낭만 예술에는 회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15세기까지는 회화가 주도적인 장르지만 17세기는 고전 음악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음악과 회화를 비교해 보면 음악이 물질성이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매체, 매질 자체가 소리의 진동으로 훨씬 정신성에 가깝기 때문에 엄청나게 정신화된 장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조금 더 나가면 문학이라는 것이 형성된다. 문학의 정도에 이르면 철학과 유사해지게 된다. 즉 철학화 된다는 것인데 그래서 두 가지가 교차점을 형성한다. 헤겔에 따르면 예술의 관점에서는 고전주의에서 그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예술은 정신과 물질의 결합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예술의 전성기는 고전주의에서 끝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예술은 낭만 예술에서 끝난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헤겔의 예술 종언론이다.
2. 종교에 관하여
헤겔에게 있어서 종교는 정신의 완성이며 따라서 종교는 각 계기들의 전체과정을 전제로 하며 단순한 전체성 또는 절대적인 전체성 자체다. 헤겔의 종교철학은 일상성으로서의 종교를 정신세계로 전환시킨 것임을 알 수 있다. 종교는 신의 표상을 내용으로 소유하지만 종교철학은 사고와 개념에서 파악된 본질인 이념 및 절대자로서의 신의 표상이 되는 의미를 고찰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헤겔 종교철학에서의 신은 사고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하기까지 하는 절대정신이다.
헤겔의 종교철학은 실천과 이성, 신앙과 개념의 융화라고 볼 수 있다. 종교철학은 종교 자체가 아니라 종교의 자기반성, 다시 말해서 종교 정신의 자기 전개라고 할 수 있다. 종교란 절대정신의 차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절대정신이 예술과 종교와 철학(또는 절대 지식)의 변증법적 단계로 이행된다고 볼 때 종교는 철학으로 필연적으로 지양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헤겔의 변증법이 보여주는 장점은 비록 전체 체계에서는 종교가 철학의 한 계기일지라도 종교철학에서는 종교와 철학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종교철학은 정신의 자기완성, 곧 구체적으로 말해서 종교와 철학이 절대적으로 융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가 철학으로 지양되었을 때 이미 종교와 철학의 통일, 곧 절대정신의 자지 자신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짐으로써 종교철학이 성립한다.
헤겔에 의하면 종교철학은 역사 안에서 변증법운동 곧 인간정신의 지양을 통해서 신을 인식하는 것이다. 여기서 신이란 절대적실체이며 그것만이 참다운 현실성이다. 우리는 신을 사유하게 될 때 동시에 감성적인 것, 외적인 것, 개인적인 것을 넘어서 고양하는 말을 나타낸다. 신은 그 보편적인 것을 실현하여 이로서 개별적인 것을 보편적인 것에 있어서 보존하는 한 절대적인 힘 혹은 우주의 영원한 창조자인 것이다. 헤겔의 “종교를 독립한 철학적사고의 대상으로 하여 하나의 특수부분으로 철학의 전체에 부가하는 것을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종교와 철학의 대상은 객관성 그것에 의한 영원의 진리이며, 이는 곧 신의 설명이다." 라는 것에서 헤겔의 신 인식은 신학의 인식일 뿐 아니라 철학의 인식이기도 하며 즉 단순히 신학에만 머무르지 않는 종교 철학을 중시했음을 보여준다.
헤겔의 절대정신은 자기를 대상으로 순수하게 인식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의 정신이며 주관과 객관, 무한과 유한의 대립 관계가 통일이 되는 정신 단계로 이상의 헤겔의 미학과 종교는 결국 보편정신의 표현에 있어 철학으로 나아가는 단계인 것이다. 거꾸로 여기서 우리는 앞에서 알아본 헤겔의 철학과 그 변증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의 예술과 종교의 서술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Ⅵ. 영향사
독일 관념론 철학을 완성시킨 헤겔은 그 관념론적 형이상학으로 인하여 많은 비판과 반발을 받기도 하였지만 19세기 역사주의적 경향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또 변증법이라는 사상으로도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헤겔은 의식의 발전이 역사의 발전을 이끈다는 역동적인 역사관을 제시함으로써 오늘날의 민주국가의 성립을 역사발전의 결과로서 정당화 한다. 또한 헤겔은 칸트에 의해 부흥의 기치를 든 근대철학을 정점에 올려놓았으며, 헤겔 이후 근대철학은 해체의 과정에 놓이게 된다.
그의 죽음 이후, 그를 추종하는 제자들이 헤겔의 책을 출판하면서 그 해석을 두고 청년 헤겔주의와, 노년 헤겔주의로 분열되었다.
특히 청년 헤겔주의 사상가(포이어바흐, 브루노 바우어)로 대표되는 헤겔 좌파는 유물론적 입장을 취하면서 근대적 사회이론과 사회비판의 시발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들이 갖던 문제의식은 다양한 현대 사상의 연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운동의 중요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청년 헤겔주의 사상가들의 맑스와의 교우하며, 맑스가 후에 헤겔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변증법적 유물론 사상을 펼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노년 헤겔주의 사상가(딜타이, 크로체)로 대표되는 헤겔 우파는 헤겔의 관념론적 사상을 지지하며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를 순수 사유의 운동으로 간주하고, 헤겔 철학이 자유주의적이고 범신론적이라는 비난에 맞서 헤겔주의가 복음적 정통 및 보수정책과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 그러나 범신론적이며 부르주아적 지배를 정당화하는 측면에서 반근대적인 봉건적 사회를 옹호하는 측면이 있다.
19세기 들어서 자연과학의 발달, 사회문제의 발생에 따르는 실증론, 유물론으로부터의 공격, 특히 헤겔 좌파에 의한 철저한 비판을 받아 급속히 붕괴했다. 그러나 19세기말 신헤겔주의가 등장하며 특히 20세기 초반부터 전세기 이래의 객관적 정신의 학문으로서 뿐만 아니라, 논리학 ·형이상학으로도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주로 미국과 동유럽에 정치, 문화적 문제를 헤겔을 끌어들여 설명하려 했고,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문제와 관련해서 헤겔주의는 이탈리아와 영국에 수용되었는데, 이탈리아의 자유주의 철학자 베르트란도 스파벤타와 동료들은 종교적 독단론에 맞서 사상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헤겔주의를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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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8.31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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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98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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