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한국-터키 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

목차

1. 삼국시대 고구려와 돌궐의 관계.

2. 한국전쟁과 터키의 참전.

본문내용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3,4위 순위 결정전을 치룬 국가는 터키였다. 당시 터키에 대해 필자는 국토가 대부분 아시아에 걸쳐 있으면서 유럽이라고 행세하는 국가라는 사실 외에 잘 알지 못했다. 게다가, 중동에 위치한 저 국가가 한국과 관련
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결과에 상관 없이 한국-터키 양국 선수단, 응원단 모두 형제국가를 운운하고, 응원석에 거대 터키국기가 올라오는 등 모든 사람들이 감동에 젖어 들어가는 것을 보고 필자는 상당한 당혹감을 느꼈다. 아시아 대륙의 극동과 극서에 서로 위치한 두 나라가 왜 형제의 국가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두 국가간 관계는 어디서부터 기원했는지를 본 리포트에서 다뤄보려고 한다.

1. 삼국시대 고구려와 돌궐의 관계.

일단, 한국과 터키의 관계를 살펴보려면 놀랍게도 그 역사는 한반도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병존하던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아시아에는 중국대륙의 당, 요동반도와 한반도를 아우르며 존재했던 고구려, 그리고 한반도의 백제와 신라 마지막으로 초원 스텝지대의 돌궐이 존재했다.
<가장 오른 쪽의 깃털을 꼽은 관을 쓴 사람이 고구려인이고, 여기는 사마르칸트이다.>
혹자는 이것이 터키와 무엇이 관련이 있는가라고 반문 할 수 있으나, 사실은 돌궐이 지금은 터키, 즉 투르크를 한자로 음차 한 것이다. 즉, 서기 600년경에서부터 터키와 한국의 관계는 시작된 것이다.

키워드

한국,   터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