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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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인구학적 특징과 변화
1) 지역적 특성
2) 교세 현황과 그 변화

3. 종교간 상호작용
1) 종교간 갈등
2) 종교간 대화

4. 세계종교의 이념적, 실천적 특징
1) 근본주의(원리주의)의 확산
① 이슬람 원리주의
② 개신교 근본주의
2) 진보적 신학개념

5. 종교의 세속화와 성화
1) 종교의 세속화
① 세속화 이론
② 대체종교
2) 종교의 성화
① 성령강림운동
② 신종교운동

6. 21세기의 종교전망
1) 인구학적 특징과 그 변화
2) 종교간 상호작용
3) 세계종교의 이념적, 실천적 특징
4) 종교의 세속화와 성화

7. 21세기의 종교적 가능성 : 종교의 상호작용 모델

8. 맺는말

본문내용

적으로는 종교참여에 적극적이고 문자적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종교에 매우 헌신하고 정통주의 교리를 신봉하며, 종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사회적으로는 인종적, 민족적, 계급적 편견과 차별이 심하고, 소속집단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반에큐메니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종교가 다른 종교 및 사회와 가지는 상호작용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지역주의와 공동체 지향성이 결합되는 경우이다. 실제로 20세기 종교간 갈등, 그리고 종교와 사회의 갈등은 대개 이러한 종교적 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지역주의적인 종교적 세계관이 민족적, 인종적, 문화적, 지리적 지역주의와 결합하게 될 때, 그것은 종교갈등, 사회갈등을 야기하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된다. 반대로 종교와 종교, 종교와 사회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모델은 세계주의와 공동체 지향성이 결합되는 경우일 것이다. 이것은 각 종교들이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인류공동체, 지구촌 평화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 하겠다. 그러나 21세기 종교간 상호작용, 그리고 종교와 사회의 상호작용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될지(협조, 경쟁, 갈등, 순응)는 각 종교들이 어떠한 세계관을 가지며, 어떠한 종교기능에 우선 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다만 예측이 가능한 것은 앞에서 제시된 네 가지 상호작용 모델이 20세기의 종교상황에 적용되었지만, 21세기에도 그것은 결정적인 변화 없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8. 맺는말
지난 20세기를 돌이켜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영역에 있어서 수많은 일들과 놀라운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종교 영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20세기 종교의 특징은 종교별로, 종교간에, 그리고 종교 일반의 경우에 다양한 형태로, 때로는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 글은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세계 4대 종교(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중심으로 하여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조심스럽게 21세기의 종교에 대하여 전망해 보려는 하나의 사회학적인 시도였다.
1997년 현재 세계 인구의 1/3이 기독교인, 1/5이 이슬람교인, 1/8이 힌두교인, 1/17이 불교인으로서 전체 인구 열 명당 일곱 명이 세계 4대 종교를 믿고 있어서 우선 종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 기독교는 거의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고, 이슬람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그 교세가 강하나 힌두교와 불교는 아시아 밖에서는 교세가 미미하다. 지난 100년간 이슬람교가 크게 성장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서구 사회에서 종교는 다소 약화되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에 제3세계에서는 종교인구가 증가했다.
20세기 종교간 상호작용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종교간의 갈등이었다. 종교문제가 민족문제와 결합될 때 그 갈등은 더욱 심해지는데, 세계 도처에서, 그리고 모든 종교들 사이에서 이러한 관계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 갈등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에서, 그리고 서구 국가들과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 보다 흔하게 생겨났다. 특히 이슬람 원리주의는 종교갈등을 심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이념으로 작용했다. 종교간의 대화는 학문적 수준에 머물렀을 뿐 실제적인 종교간 평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이슬람 원리주의는 이슬람권에서 더욱 확산되고 강화될 것이 예상되어 21세기 종교간 상호작용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권에서는 20세기에 보수적인 근본주의와 진보적인 자유주의가 함께 공존하면서 한편으로는 탈사회적인 개인구원을 추구하게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구원을 촉구하는 사회운동의 이념적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서구 사회에서는 종교가 양적으로 감소되는 쇠퇴, 그리고 종교가 사적인 문제로 머물게 되는 사사화와 같은 세속화 현상이 20세기 후반기에 특징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세속화 현상으로 '시민종교'나 '보이지 않는 종교'와 같은 대체종교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세속화 현상은 21세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인 소위 성화 현상도 있어 왔다. 제3세계에서는 성령강림운동과 신종교운동이, 미국에서는 제의운동이 하나의 종교적 성화과정으로 발달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21세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종교의 기능이나 역할, 종교적 상호작용, 종교적 이념이나 실천은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종교의 세속화가,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의 성화가 있었다. 종교가 쇠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흥하는 곳이 있었다. 성장하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쇠퇴하는 종교도 있었다. 종교가 보수적 역할을 하는가 하면 진보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종교가 사회적 기능을 주로 수행하는가 하면, 심리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다. 종교간에 갈등이 있는가 하면 대화도 있었다.
21세기에 특히 중요한 것은 종교간의 상호작용이다. 왜냐하면 세계 인구의 71.4%에 달하는 4대 종교인, 84.5%에 달하는 전체 종교인이 화해하고 공동선을 위해 힘을 모은다면 지구촌에는 평화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으나, 반대로 그들이 대립하고 분쟁을 일으킨다면 종교는 인류를 파괴하고 강력한 이데올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1세기에 종교는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하고, 올바른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만일 종교들이 지역주의(localism) 세계관을 가지고 공동체성(community)을 추구한다면 종교갈등은 불가피해진다. 그러나 만일 종교들이 세계주의(cosmopolitanism) 세계관을 가지고 공동체성을 추구한다면 다양성 속의 일치(unity with diversity)라는 조화와 협동이 가능해 질 것이다.
종교의 양면성은 21세기에도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종교에 어떤 경향성이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될지, 그래서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현저하게 나아가게 될지는 지구촌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하게 종교의 미래는 지구촌 49억 종교인들이 어떠한 종교적, 사회적 세계관을 갖게 되느냐와 어떤 종교적 역할에 치중하느냐에 크게 달려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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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4.01.22
  • 저작시기2008.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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