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리진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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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



솔직히 수업 첫날 독후감 과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내심 귀찮은 과제를 또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하지만 별 수 없이 과제를 안내면 점수가 깎이니 해야 하지만, 이왕 이 과제를 해야 하니깐 의미 있게 하자고, 그래서 추천 도서 중 일단 제일 눈에 띄는 제목을 하나 골랐고, 그 책 제목이 바로 “오리진이 되라” 라는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은 미리 사서 버스 안에서나 공부 틈틈이 보려고 했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따로 목표를 두고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서, 그 시험에만 온 정신을 쏟아 붓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을 아끼자는 생각에 틈틈이 보려고 했던 건데, 책을 펴고서는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다 읽어버렸다. 난 어릴 때부터 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유독 자기개발서는 좋아했다. 친구 집이나 친척집에 가서도 자기개발서가 눈에 띄면 꼭 그 자리에서 책을 읽어보곤 했다.
그러다가, 올해 1월부터 회계사 시험준비를 시작하면서, 사실 이런 책들과는 멀어지기로 했고, 심지어 신문, TV도 안본지 꽤 오래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과제를 핑계로 오랜만에 수험서가 아닌 다른 책을 보니깐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고, 게다가 책 내용도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실제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그래서 굉장히 오랜만에 책다운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오리진”이 될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오리진”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세상에 없는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우리말로 하면 흔히, 음식점에서 자주 쓰는 “원조”가 될 것인데, “오리진”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오리진”이라는 것은 그 분야에선 원조가 되는 것이며, 원조는 그 분야에서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다. 왜냐면 처음 창조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오리진”이 아닌 사람들은 “오리진”을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오리진”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가를 이 책에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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