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부정문의 개념
Ⅱ. 부정 표현의 유형
2. 1. ‘안’ 부정문과 ‘못’ 부정문
2. 1. 1. ‘안’ 부정문
(1) ‘안’ 부정문의 제약
2. 1. 2. ‘못’ 부정문
(1) ‘못’ 부정문의 제약
2. 2. ‘말다’ 부정문
2. 3. 짧은 부정문과 긴 부정문
2. 4. 짧은 ‘안’/‘못’ 부정이 관용적으로 굳어진 경우
2. 5. 부정문의 통사 및 의미 특성
2. 5. 1. 부정문의 범위
2. 6. 부정 의문문과 확인 의문문
Ⅲ. 맺음말
Ⅱ. 부정 표현의 유형
2. 1. ‘안’ 부정문과 ‘못’ 부정문
2. 1. 1. ‘안’ 부정문
(1) ‘안’ 부정문의 제약
2. 1. 2. ‘못’ 부정문
(1) ‘못’ 부정문의 제약
2. 2. ‘말다’ 부정문
2. 3. 짧은 부정문과 긴 부정문
2. 4. 짧은 ‘안’/‘못’ 부정이 관용적으로 굳어진 경우
2. 5. 부정문의 통사 및 의미 특성
2. 5. 1. 부정문의 범위
2. 6. 부정 의문문과 확인 의문문
Ⅲ. 맺음말
본문내용
‘아마’는 부정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지만 (34-ㄷ)에 쓰인 성분 부사 ‘일찍’은 부정의 영역에 포함된다. (35-ㄱ)의 밑줄 친 부분은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의 앞 절인데, 부정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35-ㄴ)의 밑줄 친 부분은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앞 절인데, 역시 부정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비해 (35-ㄷ)은 부사절인데 부정의 영역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고영근구본관(2010, 335)에서는 ‘부정 극어(否定極語)’를 부정어의 특성으로 들고 있다. 부정 극어란 긍정문과 잘 결합하지 않고 부정문에만 결합되는 특정한 단어들을 말한다. ‘결코’나 ‘절대로’ 등이 부정 극어의 대표적인 예이다.
넷째, 서정수(1994, 874)에 따르면 수량어가 쓰인 문장에서 부정소가 상위문에 나타날 때는 수량어가 미치는 범위가 달라진다고 한다.
(36) 많은 학생이 공부를 안 한다.
(37) 많은 학생이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다.
(36)은 “학생이 공부를 안 한다.”와 “학생이 많다.”로 나눌 수 있다. 이 때 수량어 ‘많다’는 그 문장을 작용 범위로 한다. 그런데 (37)은 “학생이 공부를 하다.” “학생이 많은 것은 아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부정소 ‘아니다’는 수량어의 작용 범위 밖에 있다.
2. 5. 2. 부정 의문문과 확인 의문문
국어에는 부정 의문문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정의 기능이 없는 확인 의문문이 있다. 확인 의문문은 부정소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어떠한 사실을 확인하는 기능을 하는 의문문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어에서 의문문에 대한 대답말을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
국어에서 의문문에 대한 대답말은 질문한 사람의 언어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표현된다. 대답을 듣는 청자는 질문한 사람이 된다. 그래서 긍정 의문문에서 대답하는 사람은 발화된 의문문의 표현이 참이면 긍정의 대답인 ‘네(예)’로 표현하고, 거짓으로 판단되면 ‘아니요’를 사용한다. 국어에서는 ‘네’, ‘아니요’는 의문문의 표현 자체에 대한 판단이며, ‘네’, ‘아니요’ 뒤의 서술어는 문장에 표현된 일이나 상황에 대한 판단이다. 결국 부정 의문문에 대한 대답말도 긍정 의문문의 표현 자체에 대한 판단이다.
(38) 지금 밖에 눈이 오니? → 네, 눈이 와요../아니요, 눈이 안 와요.
(39) 지금 밖에 눈이 오지 않니? → 네, 눈이 와요./아니요, 눈이 안 와요.
(38)처럼 부정 의문문의 형식과 유사한 확인 의문문으로 발화할 수도 있다. 여기에 대한 대답말은 “예, 눈이 와요.”로 긍정 의문문과 동일하다.
부정 의문문과 확인 의문문은 시제 표현 선어말 어미의 위치로 확인할 수 있다.
(40) ㄱ. 영희가 갔지 않니? → 네, 갔어요./아니요, 안 갔어요.
ㄴ. 영희가 가지 않았니? → 네, 안 갔어요./아니요, 갔어요.
(40-ㄱ)에서처럼 확인 의문문은 시제 선어말 어미가 본용언에 표현되고, 부정 의문문은 보조 용언에 표현된다.
Ⅲ. 맺음말
지금까지 살펴본 국어의 부정 표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형태의미
짧은 부정
(단형 부정)
긴 부정 (장형 부정)
평서문, 의문문, 감탄문
청유문, 명령문
능력 부정
못
-지 못하다
-지 마라, -지 말자
의지 부정
단순 부정
안
-지 아니하다, -지 않다
-지 마라, -지 말자
<참고 문헌>
『고등학교 문법』, 교육과학기술부, 2010
『고등학교 문법 교사용 지도서』, 교육과학기술부, 2010
『국어 문법』, 서정수, 1994, 뿌리 깊은 나무
『우리말 문법론』, 고영근구본관, 2010, 집문당
『표준국어문법론』, 남기심고영근, 2000, 탑출판사
『현대 국어 문법의 이해』, 나찬연, 2009, 월인
넷째, 서정수(1994, 874)에 따르면 수량어가 쓰인 문장에서 부정소가 상위문에 나타날 때는 수량어가 미치는 범위가 달라진다고 한다.
(36) 많은 학생이 공부를 안 한다.
(37) 많은 학생이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다.
(36)은 “학생이 공부를 안 한다.”와 “학생이 많다.”로 나눌 수 있다. 이 때 수량어 ‘많다’는 그 문장을 작용 범위로 한다. 그런데 (37)은 “학생이 공부를 하다.” “학생이 많은 것은 아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부정소 ‘아니다’는 수량어의 작용 범위 밖에 있다.
2. 5. 2. 부정 의문문과 확인 의문문
국어에는 부정 의문문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정의 기능이 없는 확인 의문문이 있다. 확인 의문문은 부정소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어떠한 사실을 확인하는 기능을 하는 의문문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어에서 의문문에 대한 대답말을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
국어에서 의문문에 대한 대답말은 질문한 사람의 언어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표현된다. 대답을 듣는 청자는 질문한 사람이 된다. 그래서 긍정 의문문에서 대답하는 사람은 발화된 의문문의 표현이 참이면 긍정의 대답인 ‘네(예)’로 표현하고, 거짓으로 판단되면 ‘아니요’를 사용한다. 국어에서는 ‘네’, ‘아니요’는 의문문의 표현 자체에 대한 판단이며, ‘네’, ‘아니요’ 뒤의 서술어는 문장에 표현된 일이나 상황에 대한 판단이다. 결국 부정 의문문에 대한 대답말도 긍정 의문문의 표현 자체에 대한 판단이다.
(38) 지금 밖에 눈이 오니? → 네, 눈이 와요../아니요, 눈이 안 와요.
(39) 지금 밖에 눈이 오지 않니? → 네, 눈이 와요./아니요, 눈이 안 와요.
(38)처럼 부정 의문문의 형식과 유사한 확인 의문문으로 발화할 수도 있다. 여기에 대한 대답말은 “예, 눈이 와요.”로 긍정 의문문과 동일하다.
부정 의문문과 확인 의문문은 시제 표현 선어말 어미의 위치로 확인할 수 있다.
(40) ㄱ. 영희가 갔지 않니? → 네, 갔어요./아니요, 안 갔어요.
ㄴ. 영희가 가지 않았니? → 네, 안 갔어요./아니요, 갔어요.
(40-ㄱ)에서처럼 확인 의문문은 시제 선어말 어미가 본용언에 표현되고, 부정 의문문은 보조 용언에 표현된다.
Ⅲ. 맺음말
지금까지 살펴본 국어의 부정 표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형태의미
짧은 부정
(단형 부정)
긴 부정 (장형 부정)
평서문, 의문문, 감탄문
청유문, 명령문
능력 부정
못
-지 못하다
-지 마라, -지 말자
의지 부정
단순 부정
안
-지 아니하다, -지 않다
-지 마라, -지 말자
<참고 문헌>
『고등학교 문법』, 교육과학기술부, 2010
『고등학교 문법 교사용 지도서』, 교육과학기술부, 2010
『국어 문법』, 서정수, 1994, 뿌리 깊은 나무
『우리말 문법론』, 고영근구본관, 2010, 집문당
『표준국어문법론』, 남기심고영근, 2000, 탑출판사
『현대 국어 문법의 이해』, 나찬연, 2009, 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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