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체 소설의 이해 - ‘국선생전(麴先生傳)’, ‘죽부인전(竹夫人傳)’, ‘정시자전(丁侍者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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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전체 소설의 이해 - ‘국선생전(麴先生傳)’, ‘죽부인전(竹夫人傳)’, ‘정시자전(丁侍者傳)’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假傳이란 무엇인가
 <표 1> 가전 작품과 의인화 대상

Ⅱ. 假傳의 世界
2.1 『麴先生傳』
 <표 2> ‘국선생전’의 작품 구조
2.2 『竹夫人傳』
2.3 『丁侍者傳』

Ⅲ. 결론

본문내용

야기는 끝난다.
이 작품은 가전의 전형적인 구성 방법에서 벗어나는 듯 보이는데, 이는 대화로 인한 내용 전개에 원인이 있다. 즉, ‘주인공 소개-주인공의 가계 및 생애’라는 도입부와 전개부가 ‘정시자’가 대화를 통해서 표현한다. 또한 ‘주인공에 대한 평가’는 노래로 대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주제는 명확하지 않다. 人才를 판단하지 못하는 世上에 대한 諷刺일 수도 있다. 또한 지팡이는 身體的인 限界를 이겨내는 도구라고 점에 관심을 두면, 精神的 어리석고 미욱한 자들을 인도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해석을 받아들인다면 자기는 인도하는 대로 따르지 못한다는 말일 수도 있다.
이처럼 『丁侍者傳』은 다른 가전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지만 가전의 전형적인 구성 방식에 몇 가지 차별화를 시도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 작품 역시 사물을 의인화시키는 표현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인공의 소개 및 가계의 구성이 서술자가 아닌 의인화시킨 대상에 의해서라도 서술되고 있다는 점, 그래서 평가 역시 다른 가전과 달리 노래가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丁侍者傳』은 가전이 차차 관습적인 갈래로 변해가는 상황에서 등장하는 破格的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Ⅲ. 결론
傳은 <사기>, <열전>에서 사람의 일생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採擇된 歷史 敍述의 方式이었다. 전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傳이 아닌 傳을 假傳이다. 假傳에서 設定된 事物은 사람과 聯關을 맺고 있는데, 사물을 사람의 일생으로 형상화하면서 사물의 屬性을 생동감 있게 드러내고, 사람의 技能과 용도를 譬喩의 媒介로 삼아 사람의 運命을 드러내면서 어떤 교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물을 의인화시킨 표현을 통해 생동감과 함께 목적성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었다.
가전은 사물의 의인화시켜 설명이나 진술에 의해 내용을 전개하고 있으며, 뚜렷한 주제 의식을 지닌 목적성이 강한 문학이다. 구성 방식은 ‘주인공 소개-주인공의 가계 및 생애-주인공에 대한 평가’의 세 부분으로 된 것이 전형적이며, 사건의 유기적 짜임새가 소설에 비해 부족한 문학 갈래이기에 소설이라고 불리지 않고, ‘가전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또한 중국 고사를 인용하여 작품 외적 세계에 대한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작품이다. 그 결과 작품의 창작층과 향유층이 좁아 그 생명이나 작품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갈래이다.
이 글에서 살펴본 『麴先生傳』, 『丁侍者傳』, 『竹夫人傳』등의 세 작품에서도 가전 문학의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丁侍者傳』의 경우는 관습적인 가전과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가전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일단 정해진 慣習을 존중하면서 나름대로 변화를 보이지만 작자층과 향유층이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점을 벗지 못하고 쇠퇴해 간다.
<참고 문헌>
1. 『동문선』, 서거정 등, 전영진 역, 홍신문화사, 1995
2. 『소설학 사전』, 한용환, 문예출판사, 1999
3. 『한국문학통사』2, 조동일, 지식산업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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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1.11.21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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