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술 훈련

소개글

사회기술 훈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회기술훈련의 정의
2. 사회기술훈련의 이론적 접근
3) 사회기술훈련의 모델들
4. 사회기술훈련의 과정
5. 사회기술 훈련에 있어서 사회기술 평가

5. 프로그램 실시 단계
6.사회기술 훈련의 진행과정
7. 사회기술 훈련에 임하는 치료자의 태도
8. 사회기술 훈련의 임상적 효과
9. 사회기술훈련의 문제점 및 우리의 과제

Ⅺ 참고문헌

본문내용

환자가 아주 사소한 긍정적인 것을 보여도 치료자는 대단히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환자에게 칭찬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단 절대로 환자 행동의 전체를 놓고 칭찬해서는 안되며 아주 구체적인 면에 대해 칭찬해야 한다.
⑤ 치료자는 환자에 대해 역동적인 탐색이나 질문을 피해야 한다. 왜라고 물어서는 안 된다. 그런 질문을 하게 되면 환자는 말을 많이 하게 되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⑥ 치료자는 환자가 모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방안을 돌아다니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심지어 권위적으로 되는 것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⑦ 치료자는 환자의 부정적인 행동이나 비판을 무시해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면만 강조해야 한다. 사회기술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치료자의 삶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8. 사회기술 훈련의 임상적 효과
1) 대화기술과 사회불안
사회기술훈련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는 사회기술훈련을 시행할 때 대화기술이 현저히 호전되고 사회불안 역시 현저히 감소함을 보여준다. 정신과 환자에게는 구체적인 대인관계 상황에서 필요한 사회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
2) 증상과 재발
사회기술훈련의 주요 목표는 환자가 사회에서 사회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돕는 것이다. 사회적 역할기능의 호전이외에도, 사회기술 훈련은 증상의 정도를 완화시켜주고 그 빈도를 감소시켜 줌으로서 재발과 재 입원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사회기술 훈련의 효과는 아마도 재발을 일으키는 커다란 원인인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Bellack과 Hogarty는 사회기술훈련이 일년 이내에는 재발을 막기보다는 오히려 재발을 효율적으로 지연시킨다고 했다. 약물복용이 재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기술 훈련의 재발방지 효과는 그 자체 효과보다는 오히려 약을 잘 복용하도록 촉진시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었으나 사회기술훈련에 의한 재발방지 효과가 약물복용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Falloon,1982, Hogarty1986,1987,1991 등)
또한 사회기술훈련을 환자에게 시키면서 그 가족에게 환자와의 대화기술과 문제해결기술에 초점을 두어 교육시킬 경우에는 환자의 재발율은 더욱 감소된다고 한다. (Vaughna 등)
3) 일반화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학습된 기술은 어느 정도는 일반화된다.
9. 사회기술훈련의 문제점 및 우리의 과제
(1) 사회기술 훈련의 문제점
1) 일반화의 문제
사회기술 훈련이 최대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훈련을 통해 배운 새로운 사회기술을 환자가 생활하는 실제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일반화에는 훈련받은 장소가 아닌 다른 사회적 상황에서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일반화와, 훈련시간에 배운 기술뿐만 아니라 그것을 응용하며 다른 사회기술을 융통성 있게 사용하는 일반화, 그리고 기간의 일반화로 사회기술 훈련이 끝난 후에도 획득한 사회기술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일반화가 있는데, 임상에서 하는 역할 연기 상황이 실제상황에서 겪는 경험과 비슷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상황에 따라 반응양상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훈련시킬 수가 없다.
2) 평가방법상의 문제
사회기술훈련의 평가방법에 있어서 문제점은 역할시연을 통한 평가자간의 신뢰성에 있어서는 아주 우수하지만 그 내용의 타당성에 있어서는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또한 문제해결 검사도구나 환자의 사회기능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도구가 개발되었지만 환자가 실제생활을 하는데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다.
3) 환경과의 연관성
아무리 사회기술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아도 생활환경이 지지적이지 못하면 사회기술 훈련의 효과는 별로 없다. 즉 사회기술 훈련은 포괄적인 정신사회재활치료 방법중의 한가지 치료방법에 불과하다. 현재는, 만약 가족의 지원이 거의 없거나 사회환경이 아주 열악한 상황과 사회기술훈련의 연관성에 대해서만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그 이외에도 사회기술훈련과 다양한 정신 사회적 재활요소와의 연관성이 앞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2) 한국에서의 사회기술훈련의 과제
① 사회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은 환자 가족이다.
따라서 사회기술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가족교육을 통한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여야 하고 만약 가족의 참여가 적극적이지 못할 때는 그만큼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② 사회기술훈련 전문가를 양성해야한다. 현재 인적자원이 부족한 이유는 정신과 의사의 주도하에 모든일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장 커다란 이유중 하나이다. 정신과에서의 팀웍이 절실하다.
③ 한국 실정에 맞는 사회기술훈련의 규격화가 필요하다. 환자 개인마다 필요한 사회기술을 환자에게 맞추어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비용 면에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개별화를 최대한으로 활성 시키면서 규격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④ 평가도구의 개발이다. 행동 분석지부터 시작하여 삶의 질 척도까지 다양한 평가도구가 개발되어야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⑤ 사회기술훈련을 포함한 정신사회재활 영역에서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신사회재활 영역에 종사하는 모든 전문가 즉, 정신과 의사, 임상 심리사, 정신의료사회사업가, 정신간호사, 예술치료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정신재활학회의 조직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1. 이영실, 정신의료와 재활, 신한, 1996
2. Paul Liberman, 만성 정신과 환자를 위한 정신재활, 신한, 1995
3. 한국정신건강복지연구소, 만성정신장애와 사회복지서비스,
인간과복지, 1994
4. 안향림, 정신의료사회사업, 홍익제, 1994
5.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이론교육 교재, 한국정신보건 사회사업학회, 1998
6. 이충순 외, 현대 정신보건과 지역사회 , 용인정신병원, 1996
7. 김철권, 변원탄 공저, 정신과 환자를 위한 사회기술 훈련, 신한, 1996
8.출처: 나사렛논총 제2호-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기술훈련의 실제
/1997/pp.327-349.

키워드

사회기술 훈련,   사회기술,   치료자의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