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데미안`으로 본 부조리의 세계

소개글

소설 `데미안`으로 본 부조리의 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첫 부조리의 인식

3. 사춘기 이후의 부조리

4. 에바부인과의 만남 이후

5. 마치는 말

본문내용

속에서 살아. 그러나 자신의 꿈속이 아니야. 그게 차이지. 헤르만 헤세, 데미안, 203p, 보성출판
이것은 피스토리우스가 싱클레어에게 한 말이다. 동시에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이며 싱클레어가 깨닫는 인생의 모습을 그대로 말해주는 문장이다. 또한 부조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어구이다. 이 말은 그것을 깨닫고 있든, 아니든지 현재 부조리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특히 부조리의 세계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저 말을 보고 일련의 충격을 받는다면, 그리고 내면에 침잠하여 고뇌하고 또 고뇌한다면 그는 싱클레어와 같이 자신의 진짜 사명, 본질은 실존에 앞선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까. 몽상가로서 사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인생의 행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몽상가라고 생각하고 꿈속에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그 꿈이 자신의 꿈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지 못한 채 말이다. 자아를 탐구하고 내가 되어 끝까지 나로 살 것. 그렇게 실존으로 인생을 탐구하고 카인의 표적을 가진 이들과 공유하며 부조리를 타파할 것. 그것을 소설에서는 싱클레어의 부조리에서의 성장 과정을 통하여 보여주며 읽는 이에게는 참을 수 없는 깨달음의 감흥을 안겨준다.

키워드

문학,   비평,   니체,   철학,   실존주의,   헤르만 헤세,   사르트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