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지능검사, 실제 사례 조사

목차

Ⅰ. 아동배경


Ⅱ. 검사 도구의 이해
1. 명칭

2. 목적 및 구성
1) 목적
①정신지체에 대한 진단
②영재성에 대한 진단
③신경심리학적 손상에 대한 진단
2)구성

3. 소검사의 측정 내용

4. 신뢰도와 타당도
1) 검사의 신뢰도
①신뢰도 계수
②측정의 표준오차와 신뢰구간
③검사-재검사 안정성
④채점자간 일치
2)검사의 타당도
①소검사와 척도간 상관
②요인분석
③K-WISC-Ⅲ의 연구: 비교연구
a. KEDI-WISC와의 상관관계
b. K-WAIS와의 상관관계
c. K-ABC와의 상관관계
④K-WISC-Ⅲ에 대한 연구: 특수집단 연구
a. 영재아 집단
b 학습장애 아동
c.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아동

5. 검사순서

6. 실시 지침
1) K-WISC-Ⅲ 검사실시를 위한 전반적인 실시 지침
① 적용가능한 연령 범위
②표준 절차의 엄수
③실시 시간
④물리적 환경조건
⑤라포의 형성과 유지
⑥신체 장애 아동의 검사
2)K-WISC-Ⅲ의 소검사 실시 규칙
①빠진곳찾기
②상식
③기호쓰기
④공통성
⑤차례맞추기
⑥산수
⑦토막짜기
⑧어휘
⑨모양맞추기
⑩이해
⑪동형찾기
⑫숫자
⑬미로

Ⅲ. 검사 결과

Ⅳ. 검사의 제한점
1. 검사도구 자체의 제한점
2. 검사문항에서의 제한점
3. 검사방법에서의 제한점
4. 검사자에 의한 제한점

Ⅴ. 소감

본문내용

채점 지침
각 문항에 대해 반응의 질이나 이해의 정도에 따라 2,1,0점을 기록한다.
반응을 채점하기가 매우 모호한 경우에는 아동의 반응을 원칙 및 각 문항 옆에 제시된 정답의 예와 비교하여 채점한다.
지침서에 나와 있는 정답의 예는 가능한 모든 답안을 포함시키지 않았으므로, 정답 예의 특징을 고려하여 채점한다.
⑪동형찾기
시작점: 아동의 연령에 따른 시작점에서 시작한다. (6-7세: A형, 8-16세: B형)
120초가 지나면 중지한다.
교정은 연습문항에서만 허용된다.
★채점 지침
동형찾기 채점판을 사용하여 채점한다.
‘예’와 ‘아니오’가 둘 다 표시되어 있고, 확실히 한 가지 반응을 의도한 것이 아니면, 틀린 것이다.
올바른 반응의 합과 틀린 반응의 합을 각각 더한 다음, 올바른 반응수에서 틀린 반응의 수를 뺀 값이 소검사 점수가 된다. 이때 아동이 시도하지 않은 문항들은 이 점수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⑫숫자
시작점: 바로 따라하기 검사는 1번문항부터, 거꾸로 따라하기 문항은 연습문항부터 시작한다.
시행1과 시행2를 모두 실패하면 중지한다.
바로 따라하기에서의 점수가 0점일지라도 거꾸로 따라하기를 실시한다.
교정은 거꾸로 따라하기의 연습문항에서만 허용된다.
숫자는 1초마다 하나씩, 마지막 숫자는 약간 띄어서 읽어준다.
★채점 지침
숫자 바로 따라하기와 거꾸로 따라하기 문항의 채점은 다음과 같다: 두 시행 모두 통과-2점, 한 새행만 통과-1점, 두 시행 모두 실패-0점
⑬미로
시작점: 아동의 연령에 따른 시작점에서 시작한다. (6-7세: 시범문항, 8-16세: 미로3)
2문항 연속해서 실패하면 중지한다.
8-16세의 경우, 미로 3에서 부분적인 점수를 받거나 실패하면 미로 1-2를 정상적인 순서로 한다.
구체적인 시간 제한은 각 미로에 따라 다르다.
교정은 미로 1과 2에서 허용된다.
아동이 종이에서 연필을 떼지 않도록 한다.
★채점 지침
각 반응에 따라 점수가 다르므로 유의한다.
지침서에 나와있는 실수, 실패의 예에 따라서 아동의 반응을 채점한다.
Ⅲ. 검사 결과
Ⅳ. 검사의 제한점
1. 검사도구 자체의 제한점
K-WISC-Ⅲ는 표준화 검사 도구이다. 표준화 검사란 모집단을 대표하는 피험자를 표집하여 동일한 지시와 절차에 의하여 검사를 시행한 후 객관적인 채점방법에 의하여 규준이 만들어진 검사이다. 이러한 규준 참조 검사는 같은 연령의 또래 집단과 비교하여 아동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을 주지만 실제 아동의 교육적 요구나, 아동의 강약점을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검사문항에서의 제한점
어떤 검사 문항은 답을 제시해 주었을 때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 문항이 있었다. 예를 들어, 빠진곳찾기 검사에서의 26번 문항은 검사가 끝난 후에 아동이 답을 요구해왔는데, 아동에게 빠진 곳을 알려주자 “어떻게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라며 심하게 저항하였다.
3. 검사방법에서의 제한점
언어성 검사의 대부분은 아동의 구두 응답에 대해서 검사자가 제시된 지침에 맞게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지침서에 제시되어 있는 아동 반응의 예는 매우 한정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아동이 지침서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반응을 보였을 때 채점하기에 매우 곤란하다.
또한 동작성 검사의 경우에는 아동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채점에 반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동에게 “이 검사는 빨리 풀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지 않는 한 아동은 틀리지 않고 문제를 풀기 위해 속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심지어는 평소보다 더욱 느린 속도로 문제를 풀기까지 한다. 과연 아동에게 미리 정보를 제시하지 않고 문제 해결 시간을 측정하여 검사 결과에 반영하는 것이 신뢰로운 방법인지 재고해 볼 만하다.
4. 검사자에 의한 제한점
무엇보다 지능검사는 많은 소검사들로 구성되어있고, 각 소검사마다, 더욱 세부적으로는 각 항목마다 제시되어 있는 검사 실시 지침들이 모두 다르다. 이러한 검사 지침에 대한 숙지가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가 이루어진다면,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이 요구되고, 검사도구의 신뢰도 역시 낮아질 것이다. 따라서 검사자는 검사 도구의 지침에 대하여 확실히 숙지하여야 하고, 미숙한 검사자에 의한 검사가 실시되지 않도록 규제하는 틀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용 지능검사는 아동과 1:1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검사 방법 역시 질문-응답으로 이루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검사자에게는 아동과의 적절한 상호작용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검사자의 기술에 따른 피검사자와의 라포형성은 검사를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검사자가 윽박지르고 협박하는 어조로 검사를 진행한다던지, 검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는 등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Ⅴ. 소감
지능검사는 특수교육분야에서 장애의 유무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되는 검사 도구이다. 개인적으로 또한, 지능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 궁금한 점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을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있었던 과제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지능검사의 실시 및 분석 과제를 하면서 이렇게 표준화된 검사도구를 진짜 아동에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모든 지침들을 다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검사를 실시하고 나니까 여러 가지 새로운 문제들이 쉴새 없이 나타났다. 만약 지침서에 대한 확실한 숙지가 이루어진 후에 검사를 실시하였더라면, 더욱 원활한 검사 진행이 가능했었을 것 같다.
또한 개인용 지능검사에서는 검사자와의 질문-대답의 형태로 이루어진 소검사들이 많으므로, 검사자와의 라포 형성도 검사를 실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K-WISC-Ⅲ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검사자의 자질은 객관적인 평가에 대한 것이다. 검사자에 의해 신뢰도에 영향을 받을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능 검사가 행해지도록 검사자인 내가 반드시 검사도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실시 지침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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