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을 읽고 (Morgan Scott Peck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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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에 있어서 공식이 어디 있겠는가? 어쩌면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내려주신 어려우면서도 감사해야 할 문제가 다분히 있으며, 꼭 해야만 하는 최고의 선물이자 숙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인 것 같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생각을 알 길이 없다. 그러나 그분의 생각을 알아 가는 것이, 알아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어쩌면 의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야만 하기에 우리들에게 좀 더 사랑이라는 단어를 구체적으로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 교과서가 ‘아직도 가야 할 길’ 인 것 같다.
단순히 싶게 표현하고자 했으며 어렵게 생각하면 충분히 어려울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생각함에 있어서 방관하고 살았던 것 같았다. 적어도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말이다. 이제부터는 누가 사랑에 대해서 물어봐도 나름대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은 나를 위해서 또는, 타인을 위해서 이 세상에 살면서 참 인간으로 성숙 될 수 있도록 한계단, 한계단 확대시켜 나가는 의지”라고 말이다.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여자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여러 사람과의 만남과 관계 속에서 내가 깨닫게 된 좀 더 넓은 영역에서의 사랑,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립시킬 수 있는 사랑을 그들에게 보여줄 때, 때로는 나 자신을 사랑함에 있어서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알아갈 때 그 속에서 내가 세계를 품고 하늘에 소망을 품고 사는 삶이 좀 더 윤택해 질 것을 기대한다. 물론 단순히 개념 정도로만 파악하며 자신이 확실하게 사랑을 알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책임과 용기를 갖고 행동해야 함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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