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의 『불씨잡변(佛氏雜辨)』의 배경과 내용

목차

1. 『불씨잡변』의 배경

2. 『불씨잡변』의 내용

본문내용

덟번째, ‘사불심근 연대우촉’은 불교를 숭상하던 위진남북조시대가 왕조의 생명이 짧았음을 논하였다.
열아홉번째, ‘벽이단지변’은 양자와 묵자 그리고 불교가 왜 이단으로서 해로운 것인가를 설파하였다. 양자의 자애설은 의(義)인 것처럼 느껴지고 묵자의 겸애설은 인(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아비와 임금을 무시하는 반사회적인 해독을 미치기 때문에 공자와 맹자가 이단으로 비판하여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도전의 ‘불씨잡변’은 유학자로서 분명한 정치적 목적에 입각하여 불교의 정치적 폐단을 지적하면서 유교의 정치적 유용성과 우월성을 강조한 글이다. 개인의 정치적 사상이 투영되었을 뿐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도 연관되어 있는 이 저서를 통해 당시의 상황과 정도전의 사상 및 활동이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데 일조한다.

키워드

정도전,   불씨잡변,   조선,   불교,   고려,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