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 언론활동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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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맑스의 대안적 언론활동

3. 레닌의 언론관

4. 대안적 언론행위의 가정

본문내용

시되는데, 대안적 언론활동의 가능성은 엔첸스베르거가 제시했던 미디어의 순수한 기술적 구조의 특성에 의한 것과는 달리 부르조아지와 플로레타리아의 공공성 개념의 변증법적인 관계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것은 매스미디어의 지배적이고 은폐적인 성격은 설득적 내용을 지닌 사상과 담론에 대한 대항적 언론활동에 의해 파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산적 공공성의 가치를 소유하고 있는 조직, 즉 플로레타리아적 공공성의 가치를 지닌 조직에 의해서 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플로레타리아의 공공성은 그것이 집단적인 플로레타리아의 경험들과 총체적인 삶의 결과가 스스로 표현되고 조직화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소위 반공공성(Gegenoffentlichkeit)의 개념은 이제 보다 직접적인 플로레타리아 계급의 이해가 반영되어야만 하는 매스미디어의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네그트와 클루게가 이처럼 보다 발전된 개념으로의 반공공성 개념을 확대시키게 된 것은 이들이 예전의 반공공성의 개념이 단지 후기자본주의 사회에서 모순을 제거하는데 유용할 뿐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60년대 말부터 전개되었던 독일내 학생운동과 기타 여러 사회적인 문제들을 통해 볼때 새로운 사회적 갈등이 여전히 부각되면서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전략적인 개념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행위양식을 정립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독일내에서 전개된 여러 사회운동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삐라, 거리연극, 영화필름, 가요, 플래카드 등의 내용과 활용을 볼때 결국은 ‘어떤 계급에 의해 전개되었고, 무엇을 지향하고 있었는가’ 하는 점이 이들에게는 중요한 과제를 제기하게 된 것이다. 모든 사회적 갈등에 대한 저항행위로서의 이러한 여러 매스미디어의 활용은 결코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그것이 소위 상부구조에 속하는 엘리트집단에 의해 전개될 경우 결코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본 것이다.
결국 플로레타리아의 공공성은 경험을 구성하고 전파하는 생산과정으로서 이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는 결국 스스로 생산자의 위치에 이르렀을 때 만이 그러한 공공성의 가치가 달성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때 플로레타리아의 공공성 개념은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1) 다소 이상적인 정치적, 사회적 해석이 부분적으로 필요한 일상의 이해와 필요성을 포함하며, 2) 비강제적인 소규모 단체들과, 3) 모든 사회적인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갈등을 포함하고, 4) 사회적인 총체성과 관련된 그러한 갈등상황에서 인식하게 되는 경험들을 통해, 5) 분명하고 일반화 할 수 있는 경험적 원칙으로서, 6) 하나의 집단적인 생산과정으로 자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관련자들의 단순한 객체의 역할은 지양되는데 집단적 생산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이미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스스로 사물을 생산하는 생산자가 되는 것이다. 이때 생산은 또한 이미 그 자체가 ‘영속적인 학습과정’이 되므로써 플로레타리아 계급의 의식은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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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2.27
  • 저작시기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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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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