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식 교육과 그로인한 청년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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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제제기

문제발생원인파악/분석

인적자본활용도비교

미래발전방향/Tip

본문내용

업자의 전공-업무 일치비율을 높여 개인차원에서는 행복한 직업생활을 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제언이 가능할 것이다.
첫째, 여타의 전공계열보다 인문, 자연계열 학생에 대한 적절한 취업교육과 일자리 발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여성친화적인 전공이라는 특성상 인문계열 진학자가 많지만 어렵게 노동시장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전공과 괴리된 일자리에 취업할 가능성마저 높아지고 있어 보다 특화된 취업교육과 일자리 발굴이 필요하다. 자연계열 역시 최근의 진학 기피현상과 함께 취업난까지 가중되고 있어 기초 자연과학을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과 직업분야 발굴이 절실하다.
둘째, 대학 졸업 후 첫 일자리에 따라 추후 전공-업무 불일치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임금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첫 일자리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재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도가 필요하다. ‘우선 붙고 보자’는 식의 막연한 취업준비가 아닌 첫 일자리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자기탐색과 함께 업무내용, 전공분야와의 관련성, 개인발전 가능성 등 해당 전공과 직업에 대한 상세 정보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 및 학과 선택이 향후 종사하게 될 일자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고교생 및 대학 저 학년생에게도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본 분석에서도 전공-업무 불일치자는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를 고려하여 학과나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성적에 맞춰 진학했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처럼 학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전공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추후 전공-업무 일치와 업무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진로지도 및 학과 선택 지도에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기업차원에서도 적절한 인력배치와 자기계발 기회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전공-업무 불일치자의 경우 업무 만족도가 낮고 직장을 옮기겠다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업차원에서도 비용낭비와 업무 효율성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재직자의 전공과 흥미를 고려한 적절한 인사와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전반 그리고 우리 스스로의 인식 변화가 가장 필요하다.
더 이상 취업문에 매달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남들이 가는 그 길만을 고수하는 우리의 좁은 시각을 넓혀야하며 또한 다양한 경로로 자신의 꿈을 개척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필요로 된다.
사회전반적인 양상의 변화로써는 전문대, 특성화고교는 더 이상 낙후자의 모임터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고 적성에 맞추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기업 상위 0.1%를 위한 무리한 교육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부모들의 자식뒷바라지의 모습에서 이젠 자식들의 앞날에 지원자로써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교육시스템의 재보수를 조합하여 교육 투자율 대비 수익률을 최대로 이끌 수 있도록 각계의 상호지원/의존이 필요하다.
백화점식 교육을 탈피하고 특성화를 통하여 지나친 경쟁을 유발하는 사교육비를 감액할 수 있으며,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고 남들 짓밟고 올라서야만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아닌
더불어 잘 사는 복지국가의 첫 걸음을 교육의 재정비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실제 인터뷰 내용>
Q :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오셨다고 들었는데, 어디서 무슨 고등학교 다니셨나요?
A : 저는 김해 한일여고를 졸업했고, 저의 고등학교는 전문계 고등학교였고 그 안에 인문계와 실업계가 있어요. 저는 인문계학교를 다녔어요.
Q : 전문계 고등학교를 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나 주위 반응은 어땠나요?
A : 좀 안 좋았어요. 전문계라고 하면 사람들이 실업계만 있는 줄 알아요. 부모님께서 조금 반대를 하셨지만, 제가 설득시켰어요. 대학을 떠나서 제 꿈을 이루고 싶었거든요.
Q : 그러면 모교에 대한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 일단 저희 학교는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요.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6개 이상은 자격증을 취득해서 졸업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적성/흥미 검사를 두 달에 한 번씩은 꼭 검사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적성/흥미를 빨리 찾을 수 있었죠. 또 수업시간에 배우는 책을 자격증 책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더 실용성 있게 배웠던 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실습을 나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어요. 한 달 정도 실습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회생활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알게 되었고,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좋아요.
Q : 구체적으로 무슨 자격증을 따셨나요? 예를 들면 컴퓨터 자격증 이라 던지...
A : 컴퓨터 자격증은 워드프로세서 1급,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CAD, ITQ, 정보처리운용기능사, MOS 총 6개를 땄어요. 그리고 세무회계 2급, 전산회계 1급을 취득했어요. 또 한문자격증 3급을 가지고 있어요.
Q : 좋은 점이 있다면, 분명히 나쁜 점도 있겠는데요. 나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 먼저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워요. 무조건 실업계로만 보고 저희 학교 학생들에 대해 시선이 곱지는 않았죠. 수업제도 저희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데, 일부분의 학생들은 영어나 수학을 싫어해서 그 과목을 일부러 듣지 않았어요. 그런데 대학 와서 보니까 영어를 안 배운 것이 너무 후회 되요.
Q : 우리나라 백화점식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저도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백화점식 교육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즐겁고 재밌게 공부를 했었고 공부가 지루한 것을 몰랐었는데, 대학교 와서 공부를 하는데 많이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꿈에 맞지 않는 수업은 듣기 싫은데 전공필수과목이고, 학점을 채워야 되는 압박감 때문에 힘이 들어요. 대학교가 제가 나온 고등학교처럼 바뀌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고, 바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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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2.03.14
  • 저작시기2012.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3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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