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_사회적책임_사례분석_최종

목차

1. 유니레버 기업 개요

2. 유니레버 전략 및 기업분석

3. 기업의 사회적 책임

4. 유니레버의 CSR

5.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 방안

6. 참고문헌/웹사이트

본문내용

완성된다는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이러한 장기적 안목은 경제적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 사회공헌을 위해서 지출되는 사회적 투자비용 역시 다른 사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간주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순수성을 의식하여 비즈니스로의 인식 전환을 꺼리지만 감상적인 동기에서 출발하는 기업자선 활동은 기업의 소유주가 바뀌거나 불황기의 경우 지속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ㄴ) 기업의 핵심역량 집중
개인이나 기업에게 나눔을 강요할 수는 없다. 나눔이 강제적일 때 그것은 이미 나눔이 아니다. 개인의 자선행위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 개인의 자선 활동은 자선 자체를 위한 목적일 수 있는 반면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획득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기업에게 있어 사회로부터의 신뢰는 물질적으로 환산되기는 어렵지만 그 값어치를 따지기 힘든 눈에 안 보이는 중요한 자산이다. 기업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을 위해 나눔을 실현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보다는 나눔이 결과적으로 기업과 사회 양자에게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일이 더 효과적일 지 모른다. 특히 우리와 같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경우 사회공헌활동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인식하고 과강함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사회적 투자의 개념을 발전시켜 기업경영에 사회공헌활동을 전략적으로 접목시킬 필요가 있다. 기업인들이 사회적 투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기업 현장에서 경영마인드와 직접적으로 접목되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기업의 핵심역량에 적합한 부문에 사회공헌활동을 집중함으로서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선진 외국기업의 경우 사회공헌활동에 투자 개념을 도입한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편, 모든 자선활동에 무차별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자신의 핵심역량에 적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향한다. 국내 대기업들의 경우 사업 다각화로 인하여 계열사별로 다양한 업종에 진출하여 있다. 따라서 외국의 사례처럼 한 기업의 주력업종과 밀접히 연관된 분야의 NGO를 지원하기에는 계열사 간의 경계선이 불분명하다. 하지만 향후 그룹의 계열사 분리 방향에 맞추어 사회공헌활동도 계열사별로 특화된 영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선 활동의 대상을 타겟팅하여 자신의 사업영역과 밀접한 NGO를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2) CSR 활성화 방안
(ㄱ) 제도적 인센티브의 확대
이윤 추구를 기본 목표로 하는 기업에게 아무런 보상 없이 사회공헌활동을 요구하는 곳은 정서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닥치기 쉽다. 인센티브가 없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과성으로 그치기 쉽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이 기부를 얼마를 했는가 보다는 얼마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큰 변화 없이 일관되게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회공헌활동을 촉진시키는 제도적 인센티브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제도적 인센티브 중에서도 세제혜택은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현재 국내 공익단체에 대한 기부금에 세제혜택을 주는 금액은 개인의 경우 소득의 10%, 법인은 5%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미국은 개인이 50%, 기업이 10%에 달하고 일본은 개인과 법인 모두 25%이다. 따라서, 민간 기업들의 기부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세법 개정을 통해 공익활동에 대한 기부금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에도 1981년 세금공제 혜택의 5%에서 10%로 확대 조치가 기업기부 활동을 촉진시킨 계기가 되었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기업 내에 윤리경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전반의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자의성이 높은 정부규제가 지속되는 경영환경에서는 불가피하게 비윤리적인 경영행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비윤리적인 기업행위가 경쟁우위를 가지는 현실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에게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사회 전체가 투명해지지 않은 채 사원들에게만 비현실적인 윤리규정의 준수를 강요할 경우 오히려 직원들의 스트레스만 가중시키고 윤리경영의 실천은 좌초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회 각 분야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면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최소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게임의 규칙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윤리경영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지만, 조기 확산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준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게는 정부 조달 및 발주사업 입찰시 우대하는 방안, 신용평가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들은 국내기업의 윤리경영 정착을 촉진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ㄴ) 사회로부터의 지지
세제혜택이 기업의 기부 행위를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측면이 있는 반면, 언론을 포함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은 기업의 기부 행위를 사회적으로 보상하는 측면이 있다. 기업도 사람과 같이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 인식한다면 사회로부터의 칭찬을 마다할 기업은 없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한 기업의 이미지가 향상된다면 다른 기업들도 뒤따를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언론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금보다 더욱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활동을 해온 기업들을 표창하여 발표하는 유인책의 활성화가 요망되며 언론은 이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홍보해 주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기업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자선 활동에 나서야 함이 전제된다.
6. 참고문헌/웹사이트
삼성경제연구소
포스코 경영연구소
LG경제연구원
유니레버 홈페이지
유니레버 코리아 홈페이지
힌두스탄 유니레버 홈페이지
도브 홈페이지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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