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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국가”, “테러지원국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할 하등의 이유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대북한정책과 남한 내부의 제반 정치적 상황과 여론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한국 정부로 하여금 운신의 폭을 더욱 좁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남북한관계의 진척을 방해하는 각종 요인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조짐은 9·11테러사태 이후 북한의 공식적인 반테러 의사표명과 반테러협약에의 서명, 대아랍 관계에서의 신중한 행보, 남한 내 경수로 발전소의 북한 시찰단 파견 등이다.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체제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는 북한이 국제정세의 흐름을 인식하고 현실적으로 대을한 것으로 평가절하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자체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볼 수도 있다.
남북한관계의 진척을 방해하는 각종 요인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조짐은 9·11테러사태 이후 북한의 공식적인 반테러 의사표명과 반테러협약에의 서명, 대아랍 관계에서의 신중한 행보, 남한 내 경수로 발전소의 북한 시찰단 파견 등이다.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체제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는 북한이 국제정세의 흐름을 인식하고 현실적으로 대을한 것으로 평가절하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자체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