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동론-한국 인종차별을 생산하는 국가.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되지만 멕시칸은 출입금지’라는 것을 뜻하는데, 개와 보다 못하게 멕시코인(처음엔 불법체류 노동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9.11사태 이후 중동사람만 보면 테러리스트를 떠올리듯 결국 인종간의 문제로 변모 되었다.)을 보았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이다. 이주자로 이루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또 다른 이주자들에 대해 단지 시민권의 유무, 국적의 다름을 가지고 상대의 인권을 무시하며 개와 같은 취급을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조리하게 느껴진다.
위에서 미국의 이주민에 대한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사실 한국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밖으로는 인종차별과 불공정에 대해 비판하면서, 한편으로는 백인을 선호하고 흑인이나 동남아인들에 대해서는 편견을 가지고 꺼려하는 문화사대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적나라한 예를 들어보자면, 강남 유명 학원에서 일하는 백인 영어학원 선생과 구로, 수원 등의 공장지대에서 일하는 동남아 노동자를 대하는 한국인들의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심지어 이태원 등의 클럽에서 백인 남자만 보면 눈이 멀어 쉽게 잠자리를 허용하는 한국 여성들도 존재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몰입교육으로 인해 수많은 정체불명의 미국인, 영국인, 캐나다인들이 한국에 무작위로 유입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외국인 지문날인이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인들의 범죄인조회나 경력조회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단순히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는 이유로 다수의 외국인들이 가벼운 절차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뉴스에서는 미국에서 1급 살인미수자로 지명수배 받았던 자가 강남에서 유명 영어학원 원장으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사건이 크게 보도되었다. 이 뿐 아니라 미국에서 성범죄자, 폭력 살해범, 사기범 등이 한국에 들어와 영어강사를 하는 일이 적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이들은 학력까지 위조하여 자신들이 미국 명문대학 출신인 것처럼 홍보하고 직접 강의도 해왔다고 하니, 이 사례는 한국의 영어권 국가에 대한 너무나 잘못된 인식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한국인들이 명심해야 하는 건 우리 또한 동남아인, 멕시코인과 마찬가지로 백인이 아닌 아시아계 혈통으로서, 유럽이나 아메리카 지역으로 가면 위에서 말한 ‘닭공장’ 사례처럼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인종차별과 무시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 모두,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로 국가적 이주 문제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 사회의 변동은 단순히 한 가지 현상에서 그 와 관련된 것들만 발현되는 것이 아니다. 이 텍스트에서 소개 한 것처럼 사회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광복과 전쟁, 그리고 거기서 나타난 군부 독재 정치 체제와 빈곤한 국가를 일으키기 위해 실행된 재벌 우선주의, 그것이 가져온 사회의 양립적인 분절과 그로 인해 생겨난 제도와 법들, 이에 따라 외국으로 부터 유입되는 인력과, 문화와 정보로 첨차 바뀌어 지고 고착화 되어지는 상황들과 인식들까지. 모든 것은 하나의
※참고문헌
-책-
신광영 : 1999 <동아시아의 산업화와 민주화> -문학과지성사-
촤창집 : 2007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논문-
양재진 : 한국 사회협약 실험의 추동력과 한계: 조정시장경제로의 전환 가능성 검토 -연세 대학교-
심보선 : 온정주의 이주노동자 정책의 형성과 변화 -서울 대학교-
주종택 : 멕시코의 국제노동이주와 논문 -순천향 대학교-
-기타-
경향신문 : 한국의 산업 환경 변화와 이주노동자 실태
프레시안 뉴스 : 2011 <이래도 지고 저래도 지는 게 FTA 법칙>
엠네스티 : 한국 외국인 노동자 인권상황

키워드

사회변동론,   인종차별,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