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마니아 감상문

본문내용

리하는 활동에 정치적 지원이 적어진다.
또한 글의 중반부에 물의 통제에 대해 나오는데 UN은 물을 기본적인 인권이라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공공재로서 여러 사람이 안전하게 사용하고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기업에 의한 시장원리 속에서 놀아나기엔 너무 중요하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과연 필자의 생각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후반으로 갈수록 수돗물에 대한 당국의 투명도를 꼬집고 담당 기사들의 인간적인 실수로 인한 피해, 수돗물을 정화시키는 데 어려움 등 생수를 비난하며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수돗물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는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것처럼 모든 수돗물은 완벽한 것이 아니다. 생수가 여러 가지 엄청난 사회 비용을 발생시키고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 해도 수돗물 또한 담당 기사의 실수로 인해 폐수가 흘러들어가 병을 유발할 수도 있고 그러한 수돗물을 정화하는 데도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수돗물이 생수보다 낫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우리가 공공식수대나 약수터에 ‘위생’ 과 ‘중성’ 을 문제 삼으며 수돗물을 피하고 생수만을 고집한다면 결국 손해는 나 자신이 보게 되는 것이다. 생수의 생산부터 시작해서 내가 그것을 사기 까지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는 물론 나의 금전적인 손해까지 발생한다.
결론을 짓자면 수돗물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건 생수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고 싶어 한다는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장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변화가 이루어지고 믿고 안전한 수돗물을 잘 관리하여야겠다.

키워드

보틀마니아,   물의소중함,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