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에 따른 경제여건 및 세계자동차 시장 추세 조사분석

목차

1. 자동차 산업의 경제 여건
2. 자동차 시장
3. 포르셰의 위기와 성공
4. GM의 몰락
5. GM대우의 선물환위기
6. 피아트의 도전
7. 결 론

본문내용

측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크게 나눠 두 가지, 로컬 정보와 글로벌 정보이다. 글로벌 정보란 각국 경제, 정치나 사회의 움직임 등에 관한 중장기적 트렌드와 현재의 흐름이 되고 있는 단기적인 것에 관한 정보이다. 로컬 정보란, 도쿄시장을 예로 들면 도쿄에서 일본의 기관투자가인 A생보사는 지금 어떤 투자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B신탁과 C연기금은 어떤가, 현재의 흐름을 잘 타고 있는가, 하는 그 시장에 관한 정보이다. 거시와 미시라는 두 가지 요소의 균형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
6. 피아트의 도전
이탈리아 자동차그룹인 피아트의 공격적 움직임이 세계 자동차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 크라이슬러의 지분 인수 추진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1위인 GM의 유럽 자회사 오펠까지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데 따른 것이다. 피아트발 인수합병 바람은 세계 자동차 업계의 재편으로 이어지면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업계의 글로벌 사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자동차업체 ‘빅3’이 고전하는 틈을 이용해 피아트의 중흥을 외치고 있는 인물은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다. 그의 계획이 현실화되면 한때 파산위기에 몰린 적이 있는 데다 생산량 기준 세계 9위(2008년)인 피아트는 단숨에 도요타에 이어 세계 2위의 업체로 도약한다.
110년 역사의 피아트 그룹은 현재 피아트와 란치아, 알파 로메오 같은 대중차와 명차 브랜드인 페라리, 마세라티를 가진 회사다.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와 오펠까지 인수하면 연간 수입이 800억유로(1063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중요해지는 중소형차에 장점 있는 피아트의 공격적 행보를 일단 지켜보고 있다. 이탈리아 위주의 피아트는 이번 인수로 북유럽(오펠)과 북미(크라이슬러)를 공략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룡 자동차업체’로의 변신이 피아트의 성공을 보장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업체간, 국가간 다른 문화적 이질성을 어떻게 조화시켜나가느냐가 숙제다. 독일에선 노조와 정치인들의 반대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피아트와 오펠, 크라이슬러의 제품 경쟁력도 높은 편은 아니다.
미국 소유의 브랜드가 매물로 나올 경우 후발인 중국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지만 일본, 독일 등 선진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 인수·합병식 몸집 불리기는 낡은 패러다임이란 인식이 적잖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르치오네는 이 같은 우려를 일축하며 협상과 관련된 정부, 노조, 경영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는 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면 도박을 해야 한다”면서 피아트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을 현실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7. 결 론
지난해 금융위기 발발 이후 전개되던 국내외 경제 및 자동차산업의 위기 상황은 이제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말 이후 금융위기로 인한 충격을 감안할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현재의 상황을 회복 국면 진입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또한 일부에서 주장하는 더블딥(경기 재하강)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 환율 및 국제 유가 불안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종합하면 하반기 이후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요국의 자동차 시장 상황 및 주요 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회복 이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비를 마무리한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에 대응,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기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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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세계 자동차 시장 ,   자동차 산업에 따른 경제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