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과 느낀점 및 나의소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많았으며, 설령 자녀가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부모들은 거기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노충래·홍진주, 2006: 터더이 아리온사나·유서구, 2011: 182, 재인용).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전반적인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은 채 상급학교로 진입할 경우, 심리적 위축감과 자신감 상실 등 정서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이는 무단결석, 가출, 폭력 등의 비행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장차 큰 사회적 비용을 요구할 우려도 있다(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2006: 터더이 아리온사나·유서구, 2011: 182, 재인용). 학교에 적응한다는 것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결정하고 이후 삶과 연관이 있는 문제이다. 결국 이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학교사회복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고 있다.
Ⅲ. 결론
학교는 아이들이 존재하는 작은 사회이다. 그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후일 사회의 모습이라고 하는 것은 과장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모습이 후일 사회와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도 다소 이해할 수 있는 발언일 것이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자녀들이 이후에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란 법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사회복지사가 접근하는 것은 단순하게 보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을 적응하게 하기위한 하나의 복지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본디 학교사회복지는 학교를 제대로 나오지 못하거나 혹은 문제가 되는 아동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그러나 현대의 학교사회복지는 그에 그쳐서는 안 된다. 특히 학교사회복지를 시행하는 학교사회복지사는 정책 창안자인 동시에 개발자로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은 사회복지가 단순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미래의 사회에서 일어날 불평등한 일을 정책적으로 예방하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만이 동떨어진 공간은 아니다. 물론 사람들은 학교는 변화가 느린 공간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가 ‘느린’것이지 ‘금지’된 것은 아니다. 게다가 그러한 느린 변화는 학교 제도의 문제이다. 학교의 구성원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들이 바로 사회를 반영할 자들이다. 학생들은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학교사회복지를 통해 학교에서 낙오되지 않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변화할 사회의 주도적인 미래인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보이스프로젝트팀, 『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서울: 삶이 보이는 창, 2010
오만석,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현실과 과제: 여섯 가정을 중심으로」, 『다문화교육연구, 제4권 제1호』, 2011, 43~77쪽
전재일·신효선, 「다문화가정자녀의 생활환경이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사회복지개발연구 제14권 제3호』, 2008, 251~283쪽
터더이 아리온사나·유서구, 「몽골이주가정 자녀 학교적응의 영향요인: 다문화적 특성과 사회적지지의 영향을 중심으로」, 『한국가족복지학 2011. 6. 제32호』, 2011, 177~2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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