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동방정교
2, 러시아의 정교
3, 키예프 루시의 정교수용과 의의
4, 러시아의 이중신앙 (Двоеверие)
5, 기독교와 민속신앙의 융합 과정
2, 러시아의 정교
3, 키예프 루시의 정교수용과 의의
4, 러시아의 이중신앙 (Двоеверие)
5, 기독교와 민속신앙의 융합 과정
본문내용
특이게도 말이다.
하지만, 정교는 그 이후로 차츰차츰 민간속으로 침투해, 13세기에 가서는 ‘민중이 믿는 지배적인종교’ 가 되고, 16세기경에 가서는 대다수의 국민이 ‘정교의 신자’ 라고 할만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정교는, 러시아 민중의 의식 저변에 깔려있는 민간신앙과 융합하여, ‘러시아만의 기독교’ 가 되었는데, 이는 러시아의 민속신인 ‘스트리보그’가 기독교의 ‘성부’, ‘다쥐보그’가 ‘성자’, ‘세마르글‘이 ’성령‘, ’모코쉬’가 ‘마리아’ 로 변해갔다는 데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주5)
또한, 이는 이후에 가서는 이콘(Icon) 숭배 (주6)와 성자숭배와도 이어지는데, 페룬 숭배는, 이후 일리야와 게오르그 성자 숭배로, 볼로스 숭배는 미라의 니콜라이 성인 숭배로 이어지게 된다.
주 1 : 그리스도 단성론
예수 그리스도가 신성만을 가질 뿐, 인성을 지니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
451년 칼케돈 공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됨.
그러나, 이후에도 단성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았음.
그 일례로, 이후의 교회사에서 예루살렘교회와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에서는 칼케톤 정통주의자를 퇴진시키고 단성론자들이 주교가 된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함.
특히, 이집트와 시리아 지역에서 크게 유행함.
주 2 : 콥트교
이집트를 중심으로 하는 원시 기독교의 일파.
콥트라고 하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인이 고대 이집트 어로 이집트를 나타내는 단어가 와전되어 붙여진 아이규프트스에서 유래.
40년경부터 복음자 세인트 마르코에 의해 알렉산드리아를 시작으로 이집트에 기독교가 전래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음.
2세기에는 델타 지역에서(성경에서의 고센 지방) 상(上) 이집트까지 거의 이집트 전역으로 확대되어 다수의 이집트인이 기독교도가 되었다.
당시의 알렉산드리아는 로마, 안티오키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대 기독교의 중심지였으나 알렉산드리아의 기독교도는 기독교 단성론자였던 까닭에 451년의 칼케돈 공회의에서 이단이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그후에는 독자적인 교황을 세워서 독립적인 길을 걷고 있었으나 7세기에 아랍군이 이집트를 정복하면서 이슬람으로의 개종자가 속출, 콥틱교 세력은 상당히 쇠퇴.
주3 : 이교장려의 증거
원초연대기에 따르면 블라지미르공은 궁전 뜰 밖의 언덕 위에 은빛에 금빛수염을 한 번개의 신 '페룬'의 목조상을 비롯하여 태양신 '다쥐보그'와 '호르스', 바람의 신 '스트리보그' 여성노동의 수호신, '모코쉬', 일곱 개의 머리를 한 '세마르글'의 상을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4 : 정교가 뒤섞인 민간 농민 축제
이교적 종교 의례가 변형되어 정교회의 대표적인 축제일로 자리잡은 것은 마슬레니짜 축제와 엘리야의 날, 성 삼위일체의 날, 그리고 세례 요한의 날 등이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이교족 신앙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활절 전 7주 동안 벌어지는 마슬레니짜 축제는 '겨울 송별축제'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도 성행하고 있다. 6월 4일, 성 삼위일체의 날에 벌어지는 자작나무 축제일은 본래 어머니 대지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은 귀신들, 즉 불의의 죽음을 당한 영혼을 위해 녹색의 성자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이었다.
주5 : 러시아 신들과 기독교적 신들.
바람, 날씨, 아버지 신 →스트리보그. / 성부 → ‘하느님’ 천지의 창조자, 조물주 (造物主)
태양신 → 다쥐보그 / 성자 →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그리스도
동물신 (보통의 경우 ‘새의 신’) → 세마르글 / 성령 → 인간의 몸을 가진 그리스도에게 신성을 부여해주며, 성부와 성자의 매개체
여성신 → 모코쉬 / 성모 마리아 → 인간이며, 동정의 몸으로 신을 낳은 여인. 프로테스탄트 (신교)적인 입장에선 ‘인간’ 이고, 카톨릭 (과 성공회)적 입장에선 ‘반신’ 내지는 ‘신’의 역할 (혹은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중간자적 역할)
주6 : Icon (이콘 / 아이콘)
사전적 의미는 도상, 혹은 신상이라 하며 종교, 신화 및 그 빡의 관념체계상 어떤 특정한 의의를 가지고 제작된 미술품에나타난 인물, 또는 형상.
보통, 기독교에서는 ‘미개한 민족들’ (정복자이자, 스스로를 문명국이라 생각했던 로마의 기준에서 비 문명이었던 게르만, 슬라브 등등의 족속) 들에게 선교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신의 모습’을 만든 것이 시초라 한다.
후에 성상파괴령으로 인해 동서교회 분열의 이유가 되기도 함.
자료 및 정보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일본 및 한국 웹사이트들.
학술지 ‘슬라브 연구’ 10권, 13권, 14권, 17권 1호, 18권 2호.
하지만, 정교는 그 이후로 차츰차츰 민간속으로 침투해, 13세기에 가서는 ‘민중이 믿는 지배적인종교’ 가 되고, 16세기경에 가서는 대다수의 국민이 ‘정교의 신자’ 라고 할만하게 되었다.
러시아의 정교는, 러시아 민중의 의식 저변에 깔려있는 민간신앙과 융합하여, ‘러시아만의 기독교’ 가 되었는데, 이는 러시아의 민속신인 ‘스트리보그’가 기독교의 ‘성부’, ‘다쥐보그’가 ‘성자’, ‘세마르글‘이 ’성령‘, ’모코쉬’가 ‘마리아’ 로 변해갔다는 데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주5)
또한, 이는 이후에 가서는 이콘(Icon) 숭배 (주6)와 성자숭배와도 이어지는데, 페룬 숭배는, 이후 일리야와 게오르그 성자 숭배로, 볼로스 숭배는 미라의 니콜라이 성인 숭배로 이어지게 된다.
주 1 : 그리스도 단성론
예수 그리스도가 신성만을 가질 뿐, 인성을 지니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
451년 칼케돈 공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됨.
그러나, 이후에도 단성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았음.
그 일례로, 이후의 교회사에서 예루살렘교회와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에서는 칼케톤 정통주의자를 퇴진시키고 단성론자들이 주교가 된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함.
특히, 이집트와 시리아 지역에서 크게 유행함.
주 2 : 콥트교
이집트를 중심으로 하는 원시 기독교의 일파.
콥트라고 하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인이 고대 이집트 어로 이집트를 나타내는 단어가 와전되어 붙여진 아이규프트스에서 유래.
40년경부터 복음자 세인트 마르코에 의해 알렉산드리아를 시작으로 이집트에 기독교가 전래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음.
2세기에는 델타 지역에서(성경에서의 고센 지방) 상(上) 이집트까지 거의 이집트 전역으로 확대되어 다수의 이집트인이 기독교도가 되었다.
당시의 알렉산드리아는 로마, 안티오키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대 기독교의 중심지였으나 알렉산드리아의 기독교도는 기독교 단성론자였던 까닭에 451년의 칼케돈 공회의에서 이단이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그후에는 독자적인 교황을 세워서 독립적인 길을 걷고 있었으나 7세기에 아랍군이 이집트를 정복하면서 이슬람으로의 개종자가 속출, 콥틱교 세력은 상당히 쇠퇴.
주3 : 이교장려의 증거
원초연대기에 따르면 블라지미르공은 궁전 뜰 밖의 언덕 위에 은빛에 금빛수염을 한 번개의 신 '페룬'의 목조상을 비롯하여 태양신 '다쥐보그'와 '호르스', 바람의 신 '스트리보그' 여성노동의 수호신, '모코쉬', 일곱 개의 머리를 한 '세마르글'의 상을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4 : 정교가 뒤섞인 민간 농민 축제
이교적 종교 의례가 변형되어 정교회의 대표적인 축제일로 자리잡은 것은 마슬레니짜 축제와 엘리야의 날, 성 삼위일체의 날, 그리고 세례 요한의 날 등이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이교족 신앙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활절 전 7주 동안 벌어지는 마슬레니짜 축제는 '겨울 송별축제'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도 성행하고 있다. 6월 4일, 성 삼위일체의 날에 벌어지는 자작나무 축제일은 본래 어머니 대지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은 귀신들, 즉 불의의 죽음을 당한 영혼을 위해 녹색의 성자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이었다.
주5 : 러시아 신들과 기독교적 신들.
바람, 날씨, 아버지 신 →스트리보그. / 성부 → ‘하느님’ 천지의 창조자, 조물주 (造物主)
태양신 → 다쥐보그 / 성자 →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그리스도
동물신 (보통의 경우 ‘새의 신’) → 세마르글 / 성령 → 인간의 몸을 가진 그리스도에게 신성을 부여해주며, 성부와 성자의 매개체
여성신 → 모코쉬 / 성모 마리아 → 인간이며, 동정의 몸으로 신을 낳은 여인. 프로테스탄트 (신교)적인 입장에선 ‘인간’ 이고, 카톨릭 (과 성공회)적 입장에선 ‘반신’ 내지는 ‘신’의 역할 (혹은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중간자적 역할)
주6 : Icon (이콘 / 아이콘)
사전적 의미는 도상, 혹은 신상이라 하며 종교, 신화 및 그 빡의 관념체계상 어떤 특정한 의의를 가지고 제작된 미술품에나타난 인물, 또는 형상.
보통, 기독교에서는 ‘미개한 민족들’ (정복자이자, 스스로를 문명국이라 생각했던 로마의 기준에서 비 문명이었던 게르만, 슬라브 등등의 족속) 들에게 선교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신의 모습’을 만든 것이 시초라 한다.
후에 성상파괴령으로 인해 동서교회 분열의 이유가 되기도 함.
자료 및 정보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일본 및 한국 웹사이트들.
학술지 ‘슬라브 연구’ 10권, 13권, 14권, 17권 1호, 18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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