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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범절을 에티켓으로 이해하는 데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인간의 정서에 일치한다는 면에서 에티켓과 예의범절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예의범절이 행동에 대한 "왜"라는 질문에 관한 것이라면 에티켓은 행동에 대한 "어떻게"라는 답을 요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가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즉 인간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은 바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근본이 되어 있다는 것이며 또한 그 근본이 되어 있다면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편안함을 주는 사리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예절의 근본자세를 알고 상황에 맞는 예절을 몸에 익히는 것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간의 만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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