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저자 소개
2. 책 속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
3. 서평
4. 내가 생각하는 ‘사람’, ‘도시’, ‘건축’
5. 참고문헌
2. 책 속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
3. 서평
4. 내가 생각하는 ‘사람’, ‘도시’, ‘건축’
5.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번뿐인 태어남과 죽음 또한 집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집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눈다. 그곳에서 우린 쉼을 누리고 몸을 씻는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곳 또한 집이다. 집은 우리들의 모든 것을 이루어지게 하는 가능태이자 동시에 잠재태이다. 가능태에서 잠재태로 나아가는 도상에 집이 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집이 있다. 집에서 우리는 오늘을 생각하고 내일을 계획한다. 집을 떠나서는 도무지 삶을 생각할 수 없다.
정기용의 저작을 읽으며 재화수단으로 전락한 집의 운명에 대해 생각해본다. 집이 집으로 불리지 않고 동산으로 불릴 때 집은 더 이상 삶의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한 곳이 아닌 삶의 수단을 위한 장소로 왜곡되는 전이과정을 겪는다. “수단의 추구로 인한 목적의 상실은 자유의 획득이 가져온 가장 큰 인간성 왜곡의 하나”라고 했던 김우창 씨의 말을 그대로 가정했을 경우,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에 의해 “시장이 제시하는 목적이 삶을 지배하고 또 그 이외의 목적은 보이지 않는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5. 참고문헌
김우창, 자유와 인간적인 삶, 생각의 나무, 2007:59
정기용, 서울 이야기,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2008:60
정기용의 저작을 읽으며 재화수단으로 전락한 집의 운명에 대해 생각해본다. 집이 집으로 불리지 않고 동산으로 불릴 때 집은 더 이상 삶의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한 곳이 아닌 삶의 수단을 위한 장소로 왜곡되는 전이과정을 겪는다. “수단의 추구로 인한 목적의 상실은 자유의 획득이 가져온 가장 큰 인간성 왜곡의 하나”라고 했던 김우창 씨의 말을 그대로 가정했을 경우,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에 의해 “시장이 제시하는 목적이 삶을 지배하고 또 그 이외의 목적은 보이지 않는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5. 참고문헌
김우창, 자유와 인간적인 삶, 생각의 나무, 2007:59
정기용, 서울 이야기,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20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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