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밴 어린시절

소개글

몸에 밴 어린시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못하거나 억압되었던 욕구가 내재과거아를 만들고, 이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자기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여러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도 어렴풋이 기억나기도 하고---
어떤 사례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계속 읽으면서 든 생각은 내 자신에 문제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제일 먼저 할 일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일인 것 같다. 나를 인정함으로써 나를 둘러싼 굴레를 더 쉽게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내 마음 읽기를 피하지 말자!!! 저의 생각이랍니다. ~~~ *^^*
쓸 건 없고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나 써 볼거나~
1. p.146~147
우리는 대개 날마다 채근을 받아왔다. 부모들은 이와 같은 식으로 자녀들에 대해 그리고 자신이 부모 노릇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한 것이다. 그러한 부모들은 흔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아주 의식적으로 애를 쓴다. 그들은 자녀들의 심리 발달이라는 정원에서 자녀들이 깨어 있는 동안에 부모의 눈에 '나쁜 싹'으로 여겨지는 것을 솎아내는 등 열심히 잡초를 뽑고 가지치기를 한다. 실제로 어린이들은 혼자 내버려두고 자기들의 생각과 감정과 관심을 존중하고 발달시킬 시간을 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부모들이 그런 태도를 자녀에게 무관심한 것으로 여겨 두려워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에게는 '자기 편'이 되어서 자신을 밀어주고 도와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혼자서 자신의 환경에 맞서 싸울 시간 또한 필요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은 자신의 고유하고 특별한 개성을 그리고 자신의 힘과 능력과 운명을 개척해나갈 수 있게 된다. 이런 태도야말로 어린이가 자신의 행동을 시작하고, 그리하여 만족감을 성취하는 능력, 곧 그라 어른이 되어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p.279
인생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당신의 기회는 당신의 내재과거아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는데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들, 당신에게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 주고 만족을 찾으려는 당신의 노력을 제한하고자 하는 부모의 태도들을 당신은 변화시킬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 모습에서 부모님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많다. 특히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할 때는 여지없는 부모님 모습 그대로이다.
우리 모두는 한때 어린 시절을 거쳤다. 그리고 이 어린 시절은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있으면서 우리의 성인생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한 우리는 스스로 기꺼이 자신에게 부모님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프로이드의 무의식 개념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대신 우리 속에 있는 '내재과거아' 개념을 치료에 도입했다. '내재과거아' 란 말 그대로 성인이 된 지금에도 우리의 생활 속에 그대로 존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우리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말하며, 우리는 자신의 내재과거아에 대해 부모님 대신 스스로 부모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강압적인 부모님 아래서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신에게 강압적인 부모 역할을 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역시 강압적인 부모가 되며 스스로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혼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그 부모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발병의 원인이 부모의 지나친 혹은 문제를 일으키는 어떤 특별한 태도였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와 같은 태도가 그 어린이가 어렸을 때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즉 부부관계, 대인관계, 자식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책에선 문제가 되는 부모의 유형을 완전주의, 강압, 유약, 과보호, 심기증, 징벌, 방치, 거부, 성적자극으로 분류하고, 그런 부모의 태도가 우리의 인격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당신은 자신의 내재과거아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당신이 겪고 있는 갈등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자신의 내재과거아를 이해와 친절과 단호함으로써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당신은 먼저 당신의 내재과거아의 감정들과 필요성들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하라. 그러면 당신은 자신의 난관들을 줄여가는 데 커다란 진보를 가져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다만 자신과 싸우고 자신을 비난하면서 몸부림치기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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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어린시절,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