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 국어의미론 요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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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언표수반 행위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였다. 진리치를 갖는 수행문과 행위를 실행하는 수행문을 뚜렷이 구별할 수 없으므로 진술도 일종의 언화 행위로 취급하게 된 것이다.
어떤 것을 말할 때 의미와 동시에 "언표 행위", "언표수반 행위", "언표효과 행위"가 수행된다고 본다. "언표행위"란 전통적인 '의미'와 대개 비슷한 개념이다. "언표수반 행위"는 문장을 발화할 때 관습적인 효력에 의해서 진술, 약속 등을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언표효과 행위"란 발화 상황에서 청자에게 일으키는 특수한 효과를 말한다. 오스틴은 "언표수반 행위"에 관심이 많았으며 언화 행위라는 용어도 일반적으로 이것을 가리킨다. 설은 오스틴의 견해에 수정을 가하여 언표수반 행위를 언표수반력과 명제로 나누고, 언표 행위를 발화 행위와 명제 행위로 나누었다.
언표수반 행위와 언표효과 행위는 세 가지의 차이점을 갖는다. 첫째, 앞것은 특정한 발화가 관습적 절차가 따라 갖게 되는 효력에 의해 직접 성취되는 데 반해 뒷것은 발화 상황에 의존적이다. 둘째, 앞것은 명시적 수행문으로 표시될 수 있으나 뒷것은 안된다. 셋째, 언표수반 행위는 'in doing X...' 형식으로 환언될 수 있고, 언표효과 행위는 'by doing X...'형식으로 환언될 수 있다.
(3) 간접 화행과 수행문 분석 가설
간접 화행이란 낱말의 의미와 무관하게 어떤 언표수반력이 수행되는 것을 말한다. 일상 언어에서는 동일한 언표수반력이 여러 가지의 문장 형식으로 실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요청'이라는 언표수반력이 수행될 때 수행 동사에 의한 것은 직접 화행이라 하고, 의문문이나 평서문에 의해 수행된 경우를 간접 화행이라 한다. '요청'을 나타내는 간접 화행은 의문문 형식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이는 간접 화행이 공손하다는 일반적인 행동 원리에서 연유한다. 간접 화행을 설명하는 이론은 "관용 이론"과 "추리 이론"이다.
수행문 분석 가설은 모든 평서문의 기저에 수행문을 최상위문으로 하는 심층구조를 설정하는 것이다. 문장의 화용론적 양상을 의미론이나 통사론에 포함시키기 위한 시도로 로스에 의해 제기되었다. 70년대에 레이콥, 새덕 등의 생성 의미론자들에게 수용되었으나 이후 몇 가지의 문제점 때문에 정당성을 상실하였다.
수행문 분석 가설의 통사론적·의미론적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행문 삭제 변형의 문법적 동기가 결여되어 있다. 둘째, 심층구조의 의미와 표면구조의 의미가 같지 않은 경우가 있다. 셋째, 하나의 발화가 여러 가지의 언표수반력을 갖는 경우는 심층구조에 여러 개의 복잡한 수행 문을 가정하고, 이들을 다시 삭제하는 변형 규칙이 필요하다. 넷째, 수행문 주어가 항상 1인칭에 국한되지 않으며 수행문이 비수행문에 내포되기도 한다.
2. 함의·함축과 전제
실제 대화에서는 문장의 명제적 의미 이상의 의미들을 주고 받는다. 함의, 함축과 전제가 여기에 포함되는 의미들이다. 이런 의미들은 담화 중심의 의미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1) 함의와 함축
한 문장의 참이 다른 문장의 참을 항상 보장할 때 앞 문장이 뒷 문장을 함의한다. 예를 들어 "모든 학생들이 참석했다"라는 문장이 참이면 "일부 학생들이 참석했다"는 문장은 항상 참이다. 이때 앞 문장이 뒷 문장을 함의하는 관계에 있다.
"함의"는 발화에 부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의미들 중에서 가장 의미론적이고 논리적이다. 두 문장 간의 관계를 진리조건적 의미론으로 파악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논리적 함의에서는 p→q가 항상 성립하면 ∼q→∼p역시 항상 성립한다. 일상 언어에서는 p∼q가 항상 성립하는 경우, p는 q를 함의하나, ∼p는 q를 항상 함의하지는 않는다. 전체 부정으로 해석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함축"은 그 문장의 발화에 의하여 암시되는 의미를 가리킨다. 그라이스는 말한 것과 함축한 것을 구별하여 문장의 의미를 논의하였다. 함축을 관습적 함축, 회화적 함축으로 세분한다. 관습적 함축이란 발화에 사용된 단어나 구문의 관습적인 성질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회화적 함축은 회화의 일반적인 성질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회화적 함축은 "협력의 원칙"이라는 규약을 바탕으로 논의된다. 이는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일반적인 원칙을 의미한다. 네 가지의 회화 격률로 이루어져 있다. 양의 원칙, 질의 원칙, 관련성의 원칙, 방법의 원칙 등이 그것이다. 리치는 네 가지 격률에 "공손의 원리"를 추가하였다.
회화적 함축은 몇 가지의 특질을 갖는다 첫째, 맥락 의존적이며 취소 가능하다. 둘째, 문장의 진리 조건일 수 없다. 셋째, 둘 이상의 함축이 가능하고 어느 함축이 두드러진 것인지는 맥락에 의존한다.
(2) 전제
"전제"는 "의미론적 전제"와 "화용론적 전제"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미론적 전제는 명제 p가 참이면 당연히 참이 되는 명제 q를 뜻한다. 명제 p가 부정되어도 그 전제는 부정되지 않는다. 반면에 논리적 함의는 명제 p가 부정되면 함께 부정된다.
의미론적 전제에는 존재적 전제, 사실성 동사의 전제, 의문문의 전제, 통사적 구문의 갖는 전제 등이 있다. 어휘적 전제란 사실성 동사가 갖는 전제를 말한다. 동사 가운데 보문의 내용이 항상 참인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을 "사실성 동사"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비사실성 동사"라고 한다. "알다", "깨닫다"등이 전자에 속하고, "가정하다", "생각하다" 등이 후자에 속한다.
화용론적 전제란 언어 사용에서의 여러 상황적 조건을 말한다. 상황적 조건이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전제적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요소로 키넌은 대화 참여자들 사이의 신분, 관계, 나이, 성, 세대, 문장에 언급된 개인들의 신분, 발화 현장에서의 어떤 사물이 있고 없음 등과 같은 것을 제시하였다.
화용론적 전제는 화행 이론의 적정 조건과 관련이 있다. 적정 조건은 여러 가지 화용론적 전제 중의 일부라 할 수 있다. 대화상의 특정 상황에서 화자, 청자의 믿음 등 여러 가지 여건들을 고려하여 주어진 문장이 적정하게 사용되는가의 여부를 가려내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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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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