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개론-하느님의계시부분정리

목차

조직신학개론-하느님의계시부분정리

본문내용

② 부수적 목적 -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덕성을 반영케 하신다.
(5) 특별계시와 성경과의 관계
① 교부시대 - 성경을 신적 계시와 동일시하였다.
② 중세시대 - 구술적(oral) 계시를 덧붙여 성경의 권위를 손상시켰다.
③ 종교개혁시대 - 성경을 영감 된 하나님의 말씀(계시)으로 믿었다.
④ 현대신학 - 인간의 작품이라는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⑤ 개혁파 - 종교개혁의 전통을 받아 동일하게 보았다.
결 론
타락 이후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 즉 계시를 못 듣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통해서 모든 인간에게 자신을 알리고 계심에도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으로서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계시를 듣지도 보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예언대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고 믿는 자들의 영을 거듭나게 하셨다. 이제 중생한 영을 소유한 인간들은 중생한 이성을 가지고 특별계시로서의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죤 게스트너(J. Gerstner)는 말한다. “계시된 어떤 것을 파악하거나 납득하거나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성에 의해서이다. 계시 이외의 다른 전달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이성 이외의 다른 이해 방법도 전혀 없다. 계시가 없다면 어떠한 지식도 없을 것이다. 이성이 없다면 지식에 대한 어떠한 이해도 없을 것이다.” 복음주의 신학개론, 로버트 P. 라이트너 저, 박용성 역, 기독교 문서 선교회, 1991. p. 20
그러나 여기에서의 이성이란 성령에 의해 거듭난 이성이라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뛰어난 이성의 기능을 발휘한다 하더라도 성경의 특별계시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
오직 성령님의 조명(illumination)하심을 통하여 이성까지도 중생한 그리스도인의 내면세계가 이루어질 때, 찬란한 신적 조명과 신적 지혜를 얻게 되며, 그 영혼이 광명을 얻게 된다. 변화되는 삶을 경험하라, 박철수, 도서출판 영성, 2000. p. 31
왜냐하면 특별계시로서의 성경의 저자는 바로 성령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자(著者)가 직접 주는 계시를 매일 들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성경이다.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신적 계시의 놀라운 신비가 우리의 생활에서 실제가 될 때, 비로소 우리는 현세에서 이루어지는 천국의 맛을 부분적으로나마 보는 것이다. 그리고 무시로 성경의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어떤 사건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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