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의 의미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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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의 의미와 역사

본문내용

으로 작업한다면, 치료자는 권위를 상실하게 될 것이고, 아동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충동적인 것은 가끔 자유롭기도 하지만 충동적인 아동을 지나치게 자극할 수도 있으며, 위축된 아동에게는 위협적이 될 수도 있고, 신중하게 다루어야할 문제를 소홀하게 여기게 될 수도 있다.
가장 원초적인 그림과 환상을 수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조잡한 충동을 칭찬하거나 기뻐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공격성을 조장하는 것은 그것을 억압하는 만큼이나 나쁘다
반면 지나친 제한은 아주 없는 것만큼이나 해로운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치료자 자신의 불안이 너무 빨리 드러나거나 혹은 지나치게 억압된다면, 아마도 그것이 아동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될지도 모른다
충동의 악영향을 아동에게 확신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환상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슬픈 일이다
치료사가 치료과정에 있는 아동을 치료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다면, 치료는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다, 훌륭한 치료자 일수록, 신중하고 솔직하다, 융통성은 지각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필요하다, 바꾸어 말하면, 일관성과 예측성은 엄격함만큼 나쁘지는 않다.
아동미술치료에서 항상 매체를 가지고 ‘표출하는 것’ 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융통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미술치료에 있어서 미술활동을 하지 않고 이전의 작품을 고찰하거나 토론하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치료자의 창조성은 자신의 과시욕이나 자기 도취적인 욕구를 충족하기보다 아동 치료를 위해 상용되어져야한다
더욱이 앞에서 언급한 치료자의 특성들은 훌륭한 아동미술치료자의 자질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 같은 요소들이 필수적인 조건이 될지라도 치료자가 유능하지 않고서는 미술치료의 특성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면, 비언어적이거나 상징적으로 대화하려면 상호작용에 대한 의미를 이해해야만 한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전체적 방향에대한 명백한 인식이 없을 때, 애매한 표현을 이해하거나 아동을 사랑한다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치료자는 아동이나 과정에 대한 확신 뿐아니라 자만심을 갖지않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지만 치료의 과학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어떤 치료도 과학적인 이론이나 미술활동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최선의 치료형태는 이 두가지 형태, 즉 새로운 발견의 원천인 창조적인 사고와 많은 기술과 기법들을 포함하는 미술활동을 통합하는 것이다. 창조적 사고와 미술활동의 통합을 통해 아동 미술치료자는 아주 사려깊고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예술성과 자발성이 함양된다. 모든 인간과 마찬가지로 아동은 사고와 감정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아동을 전인적인 인간이 되도록 돕기 위하여, 인지와 정서 모두를 고려해야만한다. 사고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감정과 사고를 파악하는 능력은 미술치료사가 좌반구나 우반구 둘중의 하나에 의해 지배되는 정신작용, 일차과정과 감각과정, 그리고 심상과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과 관계가 있다
이들 자아의 분리된 측면들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통합하도록 하는 것이 정신건강의 핵심이며, 치료목표이다. 어린이들이 자아를 통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치료자는 아동의 내면 세계를 이해해야만 한다. 미술치료자가 창조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타인의 성장을 위해 사고와 감정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같은 미술치료자를 만나는 아동은 정말로 행운아이다.
미술은 외과의사의 수술기구처럼 강력한 도구이다. 무의식을 안전하게 노출하도록 하려면, 미술을 주의깊고 기술적으로 사용하여야한다. 장애 아동에게 미술치료를 하려면, 그들의 미술작품뿐 아니라, 그들의 작업환경을 이해 해야한다. 미술치료는 아동이나 가족에게 상징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미술을 사용해야하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많은 능력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임상훈련을 받지 않은 부모와 교사도 아동에게 도움이되는 미술경험을 제공할 수있다. 그러나 내면적인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칠하기 위해서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학습장면과 미술치료의 초기단계에서 세심하게 지도 하는것은 진단과 치료 두 측면에서 바람직할뿐 아니라 필수적이다. 이미 상처를 입은 사람으로 하여금 미술을 통해 그것을 ‘표현하도록 하는 것’ 은 해로울 수도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아동과 함께 미술작업을 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으나, 아동의 정서와 개성을 항상 존중 해야할 뿐만 아니라 아동자체에 대해 경외감과 겸손함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특히 미술의 잠재력은 특별한 인간관계에서 촉진된다.
마지막으로 아동과 함께 작업을 할 때 첫 면접시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시 해야한다. 치료자는 아동이 주변환경으로 인해 지나친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치료자가 부모를 치료에 개입시키는 것은 문제 행동을 완화 시키거나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부모의 지지와 더불어 치료자는 자신의 충동을 자제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반면에 아동의 충동과 저항을 존중해야만 한다
치료자는 미술과 아동에 대해 무한한 존경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초보자는 항상 자신보도 진단과 치료를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타인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책임이 있다
(미술치료자의자질)
(1)아동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그들의 내면세계 그 자체를 이해하며, 아동의사고, 감정, 충동을 수용하고 그것에 익숙해야 한다.
(2)아동의 성장과 치료과정에 대해 신뢰하는 마음가짐과 일관성있는 치료관계를 통하여 아동에게 안전성을 부여한다
(3)아동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치료자이어야 한다
(4)치료자가 아동에게 행하는 칭찬이나 격려,지지, 통제 등은 적절한 시기에 신중하게 사용되어야한다
(5)치료의 과학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6)치료자는 미술 활동을 주의깊고, 기술적으로 사용하여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작품 뿐아니라 작업환경을 이해해야 한다
(7)치료과정에서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아동과 미술에 대한 존중감을 지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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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치료,   교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