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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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셉의 생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옥 안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내어 죽였으니 그 때의 나이가 43세였다. 임 요셉이 큰 소리로, “오 주여!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하고 숨을 거두었다.
그 다음 날에 임치백의 두 아들이 감옥으로 찾아와서 몹시 슬퍼함을 보고 옥지기(간수)와 다른 죄수들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리 슬퍼하지 마시오. 지난 밤에 이상한 빛이 당신 아버지의 시체를 감싸고 그 시체가 놓여있는 방을 가득 채웠다오.” 이 이상한 일을 목도하고 감동한 두 옥지기는 하늘까지도 존경하는 것 같은 이 수형자(受刑者)의 시신을 경건히 모셔다가, 감옥에서 약 5리쯤 떨어진 곳에 있는 언덕 위에 매장하여 주었는데, 이러한 일은 조선 시대에는 극히 드문 일이었다.
이 날 또한 다른 6명의 신자들도 함께 교수(絞首) 처형되었는데, 그들은 한이형 라우렌시오(48세), 남경문 베드로(51세), 정철염 카타리나(30세), 이간난 아가다(33세), 김임이 데레사(36세), 우술임 수산나(44세) 등이었다. 이들의 처형과 죽음에 대하여 당시 조선 관청 기록인 <승정원일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한이형, 이녀 간난, 우녀 술임. 김녀 임이, 정녀 철염은 여러 차례 주뢰를 틀고 여러 가지 문초를 하였으나 목석과 같이 완악(頑惡)해 배교하는 말을 한마디도 하게 할 수 없었기에 매로 쳐죽인 줄로 감히 아뢰나이다.
임치백과 남경문은 여러 해 전부터 사도(邪道)를 행한 자로 여러 번 주뢰를 틀었으나 죽기에 이르기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배교하기를 거절하는지라. 이보다 더 통탄할 일이 어디 있으리오. 그러므로 혹독한 매질을 해서 장하에 죽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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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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