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성과 가정
제2부 생명과 의료
제3부 사회와 국가
소감 및 견해
제2부 생명과 의료
제3부 사회와 국가
소감 및 견해
본문내용
수 없고 머리만 아파지는 다양한 윤리 문제들, 그냥 무시하고 살아가고 싶지만 윤리 문제는 삶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쓰인 것이 바로 이 책인 듯싶다. 이 책은 성경적인 입장에서 윤리 문제를 풀어보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원체 윤리 문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복잡, 다양한 것이 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이 어떤 부분에서는 좌측으로 또 어떤 부분에서 우측으로 치우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의 주장중 어떤 부분에서는 마음으로부터 동의 할 수 있지만 몇 가지의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 할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동의 할 수 없었던 내용 중 몇 가지를 예를 든다면, 그것은 먼저 선한 거짓말은 전혀 죄가 아니라고 한 것과 뇌사자의 장기적출 및 이식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듯한 표현, 데모의 합법성을 설명하는 부분과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데 교회가 앞장서서 일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표 현(p175 만약 교단 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인이 사형제도 폐지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면 그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 다른 성도나 교회를 정죄해서는 안 될 것이다)등이다. 선한 거짓말은 전혀 죄가 아니다 라는 주장은, 물론 저자가 들어준 예들을 이해하지만 그렇게 단정적으로 ‘죄가 아니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가벼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저자는 출애굽기의 히브리 산파와라합의 예를 들어 이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근거해 거짓말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죄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기회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거짓말이 죄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셔서 용서하시고 축복하신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저자의 주장은 받아들여 질수가 없다. 처음부터 죄가 아닌 것과 죄지만 용서되어지는 것은 같지 않기 때문이다. 또 뇌사자의 장기 적출 문제에 있어서 이전에 본인의 동의가 있었고 가족도 허락한다면 가하다고 저자는 주장하지만, 성경이 사망의 시점을 뇌의 작용이 멈추었을 때냐 아니면 심장이 멈추었을 때냐를 정확히 말해 주고 있지 않다는 것과 이것을 연구하는 의사들도 이 문제에 있어서 의견 이 분분하다는 사실 때문에 동의 할 수 없다. 그리고 데모를 인정하고 교회가 사형제도 폐지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라고 한 주장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딱히 뭐라고 반론을 제시하지는 못하겠지만 내 중심으로부터 거부감이 느껴진다. 아마도 지금까지 데모는 무조건 나쁜 것이고 사형제도는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제도라고 어릴 때부터 들으면서 자라온 환경의 영향인 것 같다. 이처럼 윤리 문제는 성경의 해석의 차이에 따라 과학의 발전의 정도에 따라 또 자라온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주장되어질 수 있다. 이 사실은 그 만큼 윤리 문제가 쉽게 생각하고 판단 할 수 없는 복잡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따라서 본서의 저자도 모든 사람에게서 완벽한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주장을 펼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몇 가지 윤리 문제를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성경적 원리는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본인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찾아낸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 그것은 먼저 윤리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의료 윤리 분야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문제를 보지 못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문제를 보게 된다면 낙태도 안락사도 또 자살과 인간의 복제도 다 허용되어 할 것이다. 따라서 윤리 문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다루어야 한다. 둘째로 윤리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해서 다루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사랑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해서 윤리 문제를 다루게 된다면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는 다면 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잠깐의 실수로 범죄(혼전 성관계 등)한 사람이 교회에 있다면 그리고 딱히 죄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교회가 금하는 술, 담배 등을 아직 끊지 못하는 사람이 교회 안에 있다면 그 사람들을 교회의 법과 전통에 따라 무조건 정죄하게 된다면 그것은 그 사람들을 죽이는 행동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기초로 그들의 회복을 위해 교회가 그들을 치리하고 가르친다면 그들은 필시 더 좋은 신앙인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도 있을 것이다. 셋째로 어찌하든지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완벽한 삶의 지침서이다. 성경 안에는 모든 답이 다 들어 있다. 그렇다면 다른 것을 뒤적거릴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물론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그 답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경을 해석한 사람의 잘못이지 성경의 잘못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더 잘,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만 있다면 모든 윤리 문제의 답은 성경 안에서 분명히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윤리 문제를 다룰 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할줄 아는 솔직함이 윤리 문제를 다루는 데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는 많은 부분들이 있는데 모르는 것을 가지고 아는 척 하면서 자신의 작은 지식에 모든 맞추어 버린다면 그것은 정말 문제인 것이다. 과거에 교회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하는 코페르니 쿠스를 정죄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주장을 바꾸게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정말 지구는 둥글다. 이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지 않겠는가! 이상의 원리들 즉 윤리 문제를 풀어 답을 낼 수 있게 하는 원리들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이런 원리만 붙잡고 있다면 아무리 현대 사회에서 윤리의 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온 다해 도 최소한 잘못된 판단은 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더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경적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숙제다. 우리 모두의 숙제다. 바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런 훌륭한 숙제를 우리 에게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마지막으로 윤리 문제를 다룰 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할줄 아는 솔직함이 윤리 문제를 다루는 데는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는 많은 부분들이 있는데 모르는 것을 가지고 아는 척 하면서 자신의 작은 지식에 모든 맞추어 버린다면 그것은 정말 문제인 것이다. 과거에 교회는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하는 코페르니 쿠스를 정죄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주장을 바꾸게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정말 지구는 둥글다. 이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지 않겠는가! 이상의 원리들 즉 윤리 문제를 풀어 답을 낼 수 있게 하는 원리들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이런 원리만 붙잡고 있다면 아무리 현대 사회에서 윤리의 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온 다해 도 최소한 잘못된 판단은 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더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경적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숙제다. 우리 모두의 숙제다. 바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런 훌륭한 숙제를 우리 에게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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