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레스 의료윤리학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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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칠드레스 의료윤리학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칠드레스 의료윤리학의 신학적 배경과 특징

Ⅱ. 칠드레스 의료윤리학의 핵심 - 네 가지 원리들
1. 자율존중의 원리(The Principle of Respect for Autonomy)
2. 악행금지의 원리 (The Principle of Nonmaleficence)
3. 선행의 원리 (The Principle of Beneficence)
4. 정의의 원리 (The Principle of Justice)
5. 네 가지 원리들사이의 균형

Ⅲ. 칠드레스 의료윤리학의 적용 - 장기 조달

Ⅳ. 결 론

본문내용

칠드레스는 식별과 신중, 그리고 자의적인 직관이나 개인적인 선호를 어떻게 충분히 구별하는가를 보여주는 실천적인 논거를 온전히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위의 책, p.134
Ⅲ. 칠드레스 의료윤리학의 적용 - 장기 조달 : Organ Procurement
이식 가능한 장기의 부족한 자원의 분배에 있어서, 칠드레스는 공정한 분배의 기준을 따른다. 그는 줄서기가 분배의 방법으로서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 장기의 부족은 신학적으로 경원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장기 조달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죽음이 있다. 그래서 칠드레스는 도덕적으로 수용할 만한 장기 조달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칠드레스는 지금까지의 장기조달 방법은 충분한 수의 장기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였다고 보고 있다. 그 장기 조달의 방법이란 공공교육과 기증자 카드를 통해서 자발적인 장기기증을 장려하는 것이었다. 칠드레스는 전달, 추정되는 기증, 상업적 판매 등의 다양한 정책이 윤리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도덕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들만 채택하고 있다. 위의 책, p.148
장기 조달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우선성과 공공 정책이 크게 부각되는 까닭에, 칠드레스의 윤리적 정책적 결론은 비신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기증을 고려하는 개인이나 가족에게 하나님의 형상, 아가페, 체현, 청지기직 등의 주제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장기 부족 현상에 기독교의 가치가 기여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활 이후나 사후에” 신체의 온전성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장기기증을 망설이고 있다. 이런 생각은 의료기관에 대한 넘치는 불신 때문에 발생하는 장기기증의 부족분에 비하면 대단한 것은 아니다. 위의 책, p.149
하나님의 형상은 종교적 맥락 안에서 장기 기증을 고려하는데 특별히 중요한 주제를 제공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은 피조물의 사용에 대한 인간의 청지기직과 한 사람의 신체나 신체의 일부의 사용에 대한 개념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청지기와 위임자로서 인간은 제한된 힘을 갖는다. 하나님은 인간이 자신들의 신체나 타인의 신체와 함께 하는 것을 초월하신다.” 청지기직의 모형은 살았든지 죽었든지 간에 신체(특히 시체에 대해서)에 대한 의무를 부과하면서, 장기 조달의 목적을 포함하는 신체를 손상하는 것에 대한 정당화를 요구하고, 장기 기증을 고려하는 사람의 희망을 존중함에 대한 가정사항(presumtion)을 견고하게 한다. Shannon, Thomas A, Bioethics (New Jersey, Paulist Press, 1976) p.438
무엇보다도 최근 미국의 장기 조달 체계는 칠드레스가 말하는 “장려된 이타주의”에 의해서 “선물”이라는 모형과 언어에 의해서 그 성격이 규정되었다. 비판적 요구 안에서 장기 기증에 의한 “생명의 선물”은 무명의 이방인들에게 전적으로 주어진다. 이런 모형은 신체의 거룩성을 고려한 종교적 관점과 정당화가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준다. 칠드레스는 하나님의 형상에 근거하면서도 유대교 전통 안에 있는 살인이나 근친상간, 혹은 우상숭배 외에 시체를 모독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금지조항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무시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이타주의, 선물, 그리고 관용에 의해 만들어진 칠드레스의 장기 조달 방법은 아가페의 표현을 위한 기회와 이웃의 복지를 위한 관심을 제공한다. “이웃의 필요를 위해 생전 혹은 생후의 자신의 장기나 죽은 친척의 장기를 기증하는 것은 사랑의 행위가 될 수 있다.” 종교 공동체 안에서 좀더 밀접한 조달 정책은 하나님의 형상의 영역을 훨씬 적게 침해하는 선물의 모형과 일치된다. Verhey, Allen & Lammers, Stephen E, 위의 책, pp.150-151
Ⅳ. 결 론
솔직히 짧은 시간 안에 칠드레스의 의료윤리 전반을 살펴본다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칠드레스의 이론은 매우 철학적이고 개념적이다. 그러므로 칠드레스가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 및 철학적인 함의, 그리고 칠드레스가 그 용어에 독특하게 부여하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하면 그의 의료윤리를 파악하기란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칠드레스가 강조하는 네 가지 원리는 각각의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멀리는 아우그스티누스가 그랬고, 가까이는 플레쳐나 거스탑슨이 그랬던 것처럼 원리들이나 원칙들과 같은 여러 개념들에 순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의 네 원리들은 서로에게 우선성을 갖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이 원리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은 무엇일까? 칠드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어떻게 이 네 가지 원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의문에 대한 칠드레스의 해답은 놀랍게도 은유와 네러티브였다. 그가 도덕적 상상력이라고도 한 은유와 네러티브는 그의 원리들의 의무의 인식을 가능케 해준다. 그러나 칠드레스가 네 가지 원리들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것에 비하면, 은유와 네러티브는 여전히 미약하고 보완되어야 할 점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에 최근에 칠드레스가 은유와 네러티브에 대하여 쓴 글을 구하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독교 윤리를 전공하는 신학도로서 칠드레스에게서 가장 크게 배울 수 있었던 점은 그가 너무나 현실적으로 현실참여를 잘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의료윤리학자로서 의료와 의료계에 대한 그의 지식은 괄목할 만 하다. 그는 의료윤리에 있어서 뜨거운 논쟁을 야기하는 다양한 주제들 거의 모두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입장을 충실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방대한 케이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활동의 폭을 바탕으로 하여 그는 정책 입안에도 많이 참여하였다. 그런 까닭에 매우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으로 머무를 수도 있었던 그의 개념과 논리들은 뛰어난 현실성을 겸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도서
김중호, 의학윤리란 무엇인가? (서울: 바오로딸, 1995)
박재형외 옮김, 의료운리의 새로운 문제들 (서울: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5.01.13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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