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의 비유(라플라스, 악마 철학을 묻다)

소개글

동굴의 비유(라플라스, 악마 철학을 묻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동굴의 비유
2. 진리와 현상의 관계
3. 왜 동굴의 비유는 자연과학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가?
4. 결론

본문내용

이어서 그를 동굴 입구로 데리고 나가 햇빛을 보게 하면, 그는 고통을 느낄 뿐만 아니라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를 계속 햇빛 속에 두면 차츰차츰 주위의 사물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고 마침내 모든 빛의 진정한 원천인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를 다시 지하 동굴 속으로 데려가면, 동굴에 갖혀 있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그들을 거짓과 허상에서 해방시키려고 하면, 그들은 오히려 그를 죽일지도 모른다. 이 대화 속의 소크라테스는 동굴에서 벗어나 햇빛을 보는 사람이 바로 철학자라고 말한다. 실제로 소크라테스는 신성을 모독하고 젊은이를 타락시킨 혐의로 기소되었고, 유죄가 확정되어 독약을 마시는 형벌을 받았다. 우리네 대바구니 세트와 유사한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는 큰 것 속에 작은 것이 들어 있고, 작은 것 속에 더 작은 것이 들어 있는 여러개로 구성된 인형세트라고 한다. 사람의 정신세계도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같은 크기의 인형들끼리 백 날 앉아서 떠들어 봐야 더 큰 인형의 세계를 어찌 알겠는가. 거짓과 허상.. 해방.. 아침에 하는 절 명상이라도 빼먹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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