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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학원들은 한 강사가 여러 학생을 담당하는 시스템에 익숙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맞춘 1대1 서비스로 바꾸기가 쉽지 않아, 특례입학이나 해외유학을 담당하던 업체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입시제도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그 전형에 맞춘 시장이 존속하는 만큼, 수능시험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 학부모들은 이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입학사정관제가 오히려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가 예고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대학이 입학사정관 재교육에 힘쓰는 등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정 결과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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