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례마다 다른 특별한 성례적 은혜를 전달한다고 로마 교회는 생각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오직 두 개의 성례만을 제정하였다. 따라서 다른 것들은 성례가 아니다.
4. 기독교 세례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화목의 사역을 마치신 후에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으며, 그리스도의 부활 시에 하나님의 승인을 받았다. 그리스도는 충만한 중보자적 권위로 옷 입으시고 세례를 제정하셨으며, 그같이 하심으로써 세례가 오는 모든 세대에 유효하게 하셨다. 마28:19,20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는 다음과 강은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 제자들은 온 세상에 나아가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사람들을 회개케 하고 예수님을 약속된 구주로 고백하게 해야 한다. 둘째,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 의무가 있다. 사실에 대한 표징과 인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 셋째, 복음의 선포와 새로운 언약의 신비와 특권과 의무에 관한 설명을 배우고 거기 순종해야 한다.
초대 교부들은 세례를 교회에 들어가는 의식으로 간주했고, 통상적으로 세례가 죄 사함 및 새 생명의 전달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새 생명으로 들어가는 데 세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지 않고 다만 세례를 갱신의 과정의 완성적인 요소로 보았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세례란 중생과 교회 입문의 성례라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성례 개념이 점진적으로 득세하게 되었다. 세례에는 세례가 상징하는 은혜가 내포되어 있으며, 이 은혜는 거부하지 않는 모든 자들에게 수여된다고 주장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세례를 구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카톨릭 교회는 이단이 삼위일체를 부인하지 않는 한, 이단들이 베푼 세례도 인정한다. 개혁 교회에서는 가르치는 장로나 목사가 유일한 세례 시행자라는 원리를 견지했다. 개혁 교회는 또한 로마 카톨릭 교회와 다른 종파들이 베푼 세례를 인정했다. 단, 삼위일체를 부인한 종파의 세례는 인정하지 않았다.
5. 성찬
이스라엘에 기독교 세례의 유비가 있듯이 성찬의 유비가 있다. 이스라엘에서도 희생 제사에는 제물을 먹는 예식이 뒤따랐다. 이것은 특히 화목제의 특징이었다. 그런데 레위법상 정결한 자여야 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 식사의 상징적인 의미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린다”는 것이다. 이 식사는 또한 바쳐지고 수납된 희생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자기 집의 손님으로 받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즐거운 친교와 언약의 공동생활 안으로 그들을 연합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와 그의 백성민한다연합을 증거 하는 제의 식사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이었으며, 그 자체가 남용되어 술잔치와 주정의 기회로 전락할 때도 있었다. 유월절의 희생 제사에는 제의 식사가 뒤따랐다. 식사 때 구운 어린 양과 누룩 없는 떡 그리고 쓴 나물을 먹었다. 이은 유월절에 예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 의식을 거행할 때으로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을 사건을 회상했다. 이 의식은 우리가 약속된 메시야 안에서 죄의 굴레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을 상징하고 인치는 의식이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와 관련하여 성찬을 제정하셨다.
종교 개혁자들은 제의적 성찬론과 중세의 화체설을 반대하였다. 루터는 쯔빙글리에 반대하여, 성찬을 제정한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며, 성찬시에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신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화체설을 공재설로 대체했다. 그 이론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빵과 포도주와 ‘함께, 안에, 그리고 그 밑에’ 계신다고 한다. 쯔빙글리는 그리스도께서 성찬시에 육체적으로 현존하신다는 점을 절대적으로 부인하면서, 성찬 제정의 말씀을 하나의 비유로 해석했다. 그는 성례를 기념행사로 보았다.
칼빈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에게 성찬에서 주의 임재는 비록 영적이지만 실재임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의 임재가 영적인 덕과 효력의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성찬이 의미하는 것들은 첫째, 성찬은 주의 죽으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너희를 위하여 주는” 혹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등과 같은 성찬 제정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그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을 대신하여 이루어진 희생적인 죽음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둘째, 성찬은 또한 신자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것을 상징힌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에 의하여 확보된 유익을 상징적인 의미에서 자기 것으로 내면화시키는 것이다.
셋째, 성찬은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신자를 그리스도께로 연합시키는 믿음의 행동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영혼에 생명과 힘과 기쁨을 주는 이 행동의 효과도 아울러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성찬은 신자들 상호간의 연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는 어떤 자인가? 그는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보혈이 이 죄들을 덮어 줄 수 있다고 믿으며 믿음을 굳세게 하고 참되고 거룩한 삶 안에서 자라 가기를 원하는 자들을 위해 제정된 것이다.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회개한 죄인들로서, 자신들의 힘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기꺼이 인정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로서, 구주의 구속의 피만이 자신들을 구속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다.
반면 성찬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은 첫째,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은 성찬에 참여할 수 없다.
둘째, 유형 교회의 영역 안에 있는 불신자들도 성찬에 참여할 수 없다. 성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신앙 고백을 요구해야한다.
셋째, 심지어는 신자들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나 그리고 어떤 마음 상태에서나 항상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영적인 생활의 상태나 하나님과의 관계, 또는 그들이 동료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보인 태도에 따라 성찬 예식과 같은 영적인 행사에 참여할 자격을 상실할 수도 있다.
<참고>
벌코프조직신학(하). <교회론>
크리스찬다이제스트
4. 기독교 세례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화목의 사역을 마치신 후에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으며, 그리스도의 부활 시에 하나님의 승인을 받았다. 그리스도는 충만한 중보자적 권위로 옷 입으시고 세례를 제정하셨으며, 그같이 하심으로써 세례가 오는 모든 세대에 유효하게 하셨다. 마28:19,20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는 다음과 강은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 제자들은 온 세상에 나아가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사람들을 회개케 하고 예수님을 약속된 구주로 고백하게 해야 한다. 둘째,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 의무가 있다. 사실에 대한 표징과 인으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 셋째, 복음의 선포와 새로운 언약의 신비와 특권과 의무에 관한 설명을 배우고 거기 순종해야 한다.
초대 교부들은 세례를 교회에 들어가는 의식으로 간주했고, 통상적으로 세례가 죄 사함 및 새 생명의 전달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새 생명으로 들어가는 데 세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지 않고 다만 세례를 갱신의 과정의 완성적인 요소로 보았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세례란 중생과 교회 입문의 성례라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성례 개념이 점진적으로 득세하게 되었다. 세례에는 세례가 상징하는 은혜가 내포되어 있으며, 이 은혜는 거부하지 않는 모든 자들에게 수여된다고 주장했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세례를 구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카톨릭 교회는 이단이 삼위일체를 부인하지 않는 한, 이단들이 베푼 세례도 인정한다. 개혁 교회에서는 가르치는 장로나 목사가 유일한 세례 시행자라는 원리를 견지했다. 개혁 교회는 또한 로마 카톨릭 교회와 다른 종파들이 베푼 세례를 인정했다. 단, 삼위일체를 부인한 종파의 세례는 인정하지 않았다.
5. 성찬
이스라엘에 기독교 세례의 유비가 있듯이 성찬의 유비가 있다. 이스라엘에서도 희생 제사에는 제물을 먹는 예식이 뒤따랐다. 이것은 특히 화목제의 특징이었다. 그런데 레위법상 정결한 자여야 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 식사의 상징적인 의미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린다”는 것이다. 이 식사는 또한 바쳐지고 수납된 희생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자기 집의 손님으로 받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즐거운 친교와 언약의 공동생활 안으로 그들을 연합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와 그의 백성민한다연합을 증거 하는 제의 식사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이었으며, 그 자체가 남용되어 술잔치와 주정의 기회로 전락할 때도 있었다. 유월절의 희생 제사에는 제의 식사가 뒤따랐다. 식사 때 구운 어린 양과 누룩 없는 떡 그리고 쓴 나물을 먹었다. 이은 유월절에 예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 의식을 거행할 때으로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을 사건을 회상했다. 이 의식은 우리가 약속된 메시야 안에서 죄의 굴레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을 상징하고 인치는 의식이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와 관련하여 성찬을 제정하셨다.
종교 개혁자들은 제의적 성찬론과 중세의 화체설을 반대하였다. 루터는 쯔빙글리에 반대하여, 성찬을 제정한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며, 성찬시에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신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화체설을 공재설로 대체했다. 그 이론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빵과 포도주와 ‘함께, 안에, 그리고 그 밑에’ 계신다고 한다. 쯔빙글리는 그리스도께서 성찬시에 육체적으로 현존하신다는 점을 절대적으로 부인하면서, 성찬 제정의 말씀을 하나의 비유로 해석했다. 그는 성례를 기념행사로 보았다.
칼빈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에게 성찬에서 주의 임재는 비록 영적이지만 실재임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의 임재가 영적인 덕과 효력의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성찬이 의미하는 것들은 첫째, 성찬은 주의 죽으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너희를 위하여 주는” 혹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등과 같은 성찬 제정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그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을 대신하여 이루어진 희생적인 죽음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둘째, 성찬은 또한 신자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것을 상징힌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에 의하여 확보된 유익을 상징적인 의미에서 자기 것으로 내면화시키는 것이다.
셋째, 성찬은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신자를 그리스도께로 연합시키는 믿음의 행동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영혼에 생명과 힘과 기쁨을 주는 이 행동의 효과도 아울러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성찬은 신자들 상호간의 연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는 어떤 자인가? 그는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보혈이 이 죄들을 덮어 줄 수 있다고 믿으며 믿음을 굳세게 하고 참되고 거룩한 삶 안에서 자라 가기를 원하는 자들을 위해 제정된 것이다.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회개한 죄인들로서, 자신들의 힘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음을 기꺼이 인정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로서, 구주의 구속의 피만이 자신들을 구속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다.
반면 성찬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은 첫째, 교회 밖에 있는 자들은 성찬에 참여할 수 없다.
둘째, 유형 교회의 영역 안에 있는 불신자들도 성찬에 참여할 수 없다. 성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신앙 고백을 요구해야한다.
셋째, 심지어는 신자들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나 그리고 어떤 마음 상태에서나 항상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영적인 생활의 상태나 하나님과의 관계, 또는 그들이 동료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보인 태도에 따라 성찬 예식과 같은 영적인 행사에 참여할 자격을 상실할 수도 있다.
<참고>
벌코프조직신학(하). <교회론>
크리스찬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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